이명박 정부 교육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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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비인간화를 통해 삭막한 세상에서 언제 도태될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산다는 것은 진정으로 ‘살아있다.’라는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것은 ‘협력’과 ‘공감’을 통해 서로 보완하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한사람의 우수한 인재로 나라를 먹여 살리는 시대는 지났다. 21세기의 새로운 코드는 ‘협력’과 ‘공감’이다. 신자유주의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본다면 역사를 거꾸로 가는 행보이다. 지난 세기에 우리는 ‘보이지 않는 손’의 엄청난 재앙을 경험해 보았다. 다시 그 무덤을 스스로 들어가는 일은 피해야 하지 않겠는가? ‘협력’과 ‘공감’만이 ‘보이지 않는 손’의 사채를 쓰지 않고 우리 시대에 교육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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