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변해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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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변해야 살 수 있다.


교사의 직업군을 분류할 때, 교육 또는 공무원이란 군이 없었다면 어디에 포함될까? 아마 서비스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학교가 아닌 학원에서의 강사는 서비스업에 가깝다. 학교에서의 교사와 학원에서의 강사, 이 둘 모두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직업이다. 차이가 있다면 학교에서의 교사는 임용고시를 통해 정부에 소속된 교육공무원이며 그들은 정부에게서 매월 급여를 받는다. 반면 학원강사는 일반 사립기관(학원)에서 급여를 받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이들은 일률적인 연봉, 월급제도가 아닌 자신의 인지도, 능력에 따라 월급은 차등되기 때문에 매번 엄청난 경쟁을 해서 살아남아야 하고, 자신의 이름을, 명성을 더 알려야 한다. 이것은 곧 자신의 급여, 직업의 지속성과 연결된다. 자신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면 유명할 수록, 인지도 및 인기가 높으면 높으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고 또, 이러한 것을 유지 혹은 더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 반면 학교에서의 교사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년을 보장받고, 더 나아가 노후도 보장받게 된다. 즉,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한, 어떠한 자극제는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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