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의 시 분석 - ‘홀린 사람’, ‘오후 4시의 희망’, ‘엄마걱정’, ‘전문가’를 중심으로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기형도의 시 분석 - ‘홀린 사람’, ‘오후 4시의 희망’, ‘엄마걱정’, ‘전문가’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모방론의 관점에서 분석 - <홀린사람>
객관론의 관점에서 분석 - <오후 4시의 희망>
표현론의 관점에서 분석 - <엄마걱정>
효용론의 관점에서 분석 - <전문가>

본문내용

은 매일같이 깨어졌다
필요한 시일이 지난 후, 동네의 모든 아이들이
충실한 그의 부하가 되었다
어느 날 그가 유리 담장을 떼어냈을 때, 그 골목은
가장 햇빛이 안 드는 곳임이
판명되었다, 일렬로 선 아이들은
묵묵히 벽돌을 날랐다
이 시를 읽으면서 갑자기 얼마 전에 본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생각이 났다. 거기서 주인공의 유년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인도 슬럼가의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에서 쓸 만한 것을 골라내는 일을 하고 있다. 그때 갑자기 이방인의 차가 들어선다. 차에서 내린 이방인은 경계심을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콜라를 건넨다. 그 후 아이들은 제각기 손에 콜라를 쥔 채 이방인의 차에 올라탄다. 이방인의 장소에 모인 아이들에게 그는 계속해서 먹을 것을 주며 호의를 베풀었고, 아이들은 저 사람은 착한사람 같다고 이야기 한다. 얼마 후 이방인은 아이들을 거리로 내몬다. 그 이방인은 아이들을 이용해 앵벌이로 돈을 모으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결국 아이들은 콜라와 먹을 것, 즉 일정한 호의에 눈이 멀어 그 사람의 ‘부하’가 되었다. 이러한 영화 속의 한 장면은 위의 시와 매우 비슷하다. 시 속의 아이들이나 영화 속의 아이들은 단지 잘 조련된 동물들로 보인다. 조련사들은 흔히 동물을 조련할 때 먹이를 주면서 가르친다고 한다. 그러한 동물들과 눈앞의 이익에 ‘홀린 사람’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처음에 소개했던 시 ‘홀린 사람’속의 우매한 군중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어 이러한 예를 든 것이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유리창에 복사된 풍성한 빛이나 콜라의 톡 쏘는 강렬한 맛에 눈이 멀지 않았으면 좋겠다.
  • 가격1,3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5.22
  • 저작시기2010.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4856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