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report 청자 대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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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상대 높임 체계의 검토

3. 맺음말

본문내용

요. (교수가 학생들에게)
‘해라’가 아랫사람에게 낮추어 말할 때 쓰이기도 하지만(ㄱ) 가까운 사이에서도 주로 쓰이기 때문에(ㄴ), ‘낮춤’이라는 표현보다는 ‘높임을 주지 않는다(안 높임)’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또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세요’, ‘해요’ 등을 써서 높임을 나타내기도 한다는 점을 보아서도(ㄷ) ‘낮춤’ 보다는 ‘안높임’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권재일(1992), 김영희(1996), 엄경옥(2003), 김정숙 외(2005)에서도 ‘높임’과 ‘안 높임’으로 보았다.
따라서 국어의 종결 표현에 나타난 격식성은 격식의 유무보다는 정도성으로 분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2.4.2.2. 반말체의 설정 및 격식체와 비격식체의 등분
‘해’와 ‘해요’를 반말 또는 반말체라 하여 등외로 처리 최현배(1937)에서 ‘반말’이라고 한 후 이희승(1968), 이익섭(1974), 성기철(1985) 등에서도 보임.
하거나 불분명한 화계로 다루는 것 최현배(1937) 이래 고영근/구본관(2007)에 이르기까지.
에 대한 논의도 분분하다.
표준 국어대사전(1999)에서는 반말을 ‘대화하는 사람의 관계가 분명치 아니하거나 매우 친밀할 때 쓰는, 높이지도 낮추지도 아니하는 말’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나 ‘해’와 ‘해요’는 ‘해요>해>해라, 하세요>해요’(높음>낮음)의 위치에 놓여 화계체계에서 분명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격식체와 비격식체의 등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는 앞서 살펴본 일원적 체계와 이원적 체계의 등분과도 관련되는 것이다. 격식과 비격식의 문제에 있어서는 현재 해체와 해요체가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를 먼저 검토해보아야 한다. 서정수(1984), 김혜숙(1991) : 합쇼체와 해요체의 높낮이 구별 희미해짐. 김혜숙(1991) : 하게체는 제한적으로 쓰임, 오히려 해체의 사용빈도가 높아짐. 해체와 해라체 사이에도 높낮이의 차이 없이 쓰이고 있다고 보았다.
cf. 홍종선(2009)에서는 현재 학교 문법의 형식을 재정리하여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 위주로 새로운 체계를 설정하였다.
1) ‘합쇼/하십시오’ :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거나 형식성이 요구되는 관계, 매우 높임을 나타내야 하는 대상.
2) ‘하오체’ : 문어에서 가끔 보이기도 하나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ㄱ. 이 일은 당신이 하오.(명령문)
ㄴ. 이것은 나의 책이오.(평서문)
ㄷ. 나도 내일 산에 가겠소.(평서문)
3) ‘하게체’ : ‘하오체’ 보다도 더 쓰이지 않는다. 평서형으로 꼽는 ‘하네’형도 특별한 의도를 표현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4) ‘해라체’ : 일상어에서 많이 사용. 친한 사이의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씀. 문어보다는 구어. 즉, 격식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5) ‘해요체’ : 가장 널리 쓰이는 높임법 표현. 비격식적인 자리에 많이 쓰이나 어느 정도 격식 있는 자리에 쓰이기도 한다. 상대방과의 격의를 다소 줄이고자 할 때는 격식적 자리에서도 사용된다.
ㄱ. 이 일은 내가/제가 하지요.
ㄴ. 이 일은 여러분들이 해요.
6) ‘해체’ :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 주로 비격식적 자리에서 사용된다.
☞ ‘하십시오(아주높임)-하세요(중간높임)-해요(예사높임)-해(보통)-해라(안 높임)’
2.4.2.3. 화용적 측면에서의 화계설정
상대 높임 화계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높임법의 규범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체계화 되었다. 그러나 높임법은 실제 사용 환경과 분리하기 어려운 범주이므로 이러한 접근법에 한계가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즉, 상대높임법 체계가 다양한 언어공동체(노년, 중년, 청소년층 등 세대별, 여러 방언집단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은희(2009)는 화계를 일반화계와 특별화계로 나누었다.
‘일반화계’ - 청장년층이 현재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계 중심 체계.
‘특별화계’ - 몇몇 계층 혹은 특별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들 중심 체계.
2.5 나의 성장지에 대한 상대 높임법 체계
나의 성장지인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의 상대 높임법 쳬계이다.
실제로 사용되는 말투로는 ‘허씨요체, 허소체, 해라체, 해라우체, 해체’의 다섯 등분이지만, 표준어의 ‘해요체’에 해당하는 ‘해라우체’와 두루낮춤의 ‘해체’를 제외하면 전라도 방언의 특수성을 보여주는 토착적인 말투는 ‘허씨오체, 허소체, 해라체’의 세 분야라 할 수 있다.
허씨요체(합쇼체)
허소체(하소체, 하게체)
해라우체
(해요체)
해라체
서술
-소/요, -으요, -습디다, 습디여 : 잘 묵소. 잘 묵으요.
-소, -네, (권유)-으께, -드라고
-라우, -이다
:빨리 가지다.
-야
명령
-소/요, -으요, -읍시다
-소/게, -드라고
-라우
-야
: 얼릉 가야.
의문
-소/요, -으요, -습디까?, -습딩겨? : 비가 옵디까?
-소?, -은가?, -으께?, -란가
: 우리 새끼 거그서 멋 헌가?
다들 집에 갔어란가?
-라우?
-야?
:집안 다 무고하지야?
청유
-소/요, -으요
-소, -세, -음세
-라우
-야.
※ 해체 : 표준어와 유사함.
3. 맺음말
이번 레포트를 통해 상대 높임법에 대한 체계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지역에 따른 높임법 체계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상대 높임법도 일반 이론적 문법과 학교 문법에서 차이가 있음을 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학교 문법과 일반 이론적 문법의 차이를 따져 보는 기회를 가져볼 생각이다.
참고문헌
「한국어 대우법」, 김태엽, 도서출판 역락 , 2007.
「우리말의 높임법 연구」, 김태엽, 대구대학교출판부, 1999.
「국어대우법체계의 정보화 연구」, 최석재, 도서출판 박이정, 2008.
「한국어대우법과 한국어교육」, 성기철, 글수림, 2007.
“한국어 방언들 사이의 상대높임법 비교 연구”, 이기갑, 언어학(한국언어학회) 21, 1997.
「현대 우리말의 높임법 연구」, 한길, 도서출판 역락, 2002.
“현대 국어의 상대 높임 체계”, 국어 높임법 표현의 발달, 홍종선, 박문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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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29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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