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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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순수이성의 변증법과 실천이성의 변증법"이라는 "두 변증법은 사고와 인식의 최초의 분리에서 결과된다." 칸트에게 있어서 종교적 상징이 가지는 표상의 역할은 완성을 향한 개념적 지식의 요구가 넘을 수 없는 것을 상상적으로 표상하는 것이다. 리꾀르는 피력한다: "절대적 대상: 자기, 자유와 신을 형성함으로써 나는 필연적으로 스스로 속임을 당하는 그곳에서 희망한다." 인간은 불멸성(immortality)과 자유(freedom)와 신(God)의 실재를 상정할 수는 있으나 인식할 수는 없다. 리꾀르는 종말론적인 상징에 대한 표상의 영역에서도 칸트가 수행한 선험적 가상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고 있다: "선험적 가상에 관한 칸트의 개념은 유별나게 종교적 대상에 적용되어서 천착될 수 없는 철학적 생산력의 개념이다." "이 모든 운동 - 무조건적인, 선험적 가상, 절대적 대상의 비판 - 은 희망이 이해에 본질적이다. 이 운동은 포스트 헤겔주의의 기술과 탄핵이 재수용되는 테두리 안에서 수납적 구조를 이룬다." 이 처럼 리꾀르는 이성과 자유와 신을 파악하려는 헤겔의 의도를 수용하면서도 그것을 칸트의 비판주의적 사고의 테두리 안에서 선험적 가상의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수행하고 있다.
7. 기독교철학적 사고의 특징
리꾀르의 기독교철학적 사고는 다음과 같이 특징지어진다. 첫째, 상징을 철학적 반성의 주요대상으로 설정했다. 오늘날 철학이 너무나 합리화되어 언어 분석만을 일삼는 철학의 피상화 내지 의식의 상관자로서의 대상만을 문제시 삼으려는 관념철학의 경향에 대하여 그리고 종교적 신화를 비신화론화하고 종교를 합리화 하고자 시도하는 실존주의 신학에 대하여 종교적 상징을 이성적 반성의 중요한 자료로 재등장시키고 있다. 그는 [악의 상징론]에서 바빌로니아 신화, 희랍 신화, 유대교 상징, 기독교 상징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를 통하여 악에 관한 해석학적 연구를 제시하였다.
둘째, 이성에 대한 비판주의적 한계를 설정했다. 리꾀르는 현대의 현상학자 훗설로부터 출발하면서 이성을 절대화하는 관념론적 경향에 대하여 칸트적 비판주의 이념을 수용하면서 이성의 한계를 설정한다. 이성이란 스스로 대상을 정립하고 진리의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성이란 오히려 시작이 아니라 반성의 결과로서 주어지는 것이다. 이성이란 반성 이전 초월적으로 주어지는 대상에 대하여 열려 있다. 이성의 반성이란 주어진 상징의 풍요한 소여에서부터 출발한다. 데까르뜨적인 이성주의적 사고의 "나는 사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이성일변도의 공식에 대하여 어거스틴이 제창한 기독교신앙적 사고 - "나는 이해하기 위하여 믿는다"라는 신앙상관적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세째, 성경적 메시지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고 있다. 리꾀르는 현대의 어느 철학자 보다 기독교 신학에 관한 여러가지 논문을 썼다. 그는 초이성적 진리로서 주어지는 계시적 진리에 관하여 열려 있을뿐만 아니라 현대의 철학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성경적 메시지를 해석하기 위한 성경 해석학을 제시하고 있다. 쉴라이에르마허, 불트만, 틸리히는 성경해석학을 일반 해석학의 범주 안으로 해소시킴으로써 신학적 해석학의 고유영역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들과는 달리 리꾀르는 한편으로는 일반 해석학적 로고스의 차원에서 신학적 해석학이 철학적 해석학의 일반 영역에 귀속되나 다른 한편으로 계시적인 차원에서 철학적 해석학의 영역으로 해소될 수 없는 신학적 해석학의 고유영역을 인정하고 있다. 신학적 해석학은 계시의 상징을 수용함으로써 철학적 해석학의 합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사상을 풍요롭게 한다.
네째, 종말론적 비전을 해석학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리꾀르는 악을 단지 현상학적으로 해석학적으로 다루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악의 극복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리꾀르는 악의 우연성을 피력하면서 그의 상징해석학을 비극적으로 종결시키고 있지 않다. 그의 악의 싱징론은 희망의 상징론에 의하여 균형잡혀진다. 그것은 죄와 구속, 포로됨과 구원됨, 귀양과 귀환, 방랑과 약속된 땅에 들어감, 죄과 의인, 옛 창조와 새 창조,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이 변증법적 관계 속에서 반성된다. 전자는 후자에 의해서만 "완전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악의 극복의 길이란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종말론적 비전이다. 종말론적 비전이란 악에 대한 주권적인 신의 초월적인 간섭과 악에 대한 승리와 선의 풍성함이다. 악이 많은 만큼 더욱더 은혜와 선은 하나님의 초월적 간섭에 의하여 풍성해진다. 희망과 구속과 화해의 상징은 바울이 피력하는 "얼마나 더 많이"( , how much more)라는 "초풍성의 상징"(symbol of superabundance)으로써 표현된다. 악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총에 의하여 해소된다. 이러한 종말론적인 비전은 오로지 믿음과 상관적인 해석학적 반성에 의하여 이해되어 진다.
맺음말
리꾀르 사고의 기독교철학적 성격은 무엇보다도 그의 사고의 개방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고의 개방성이란 그의 사고가 이성주의적으로 폐쇄되어 있지 않고 이성이 불가피하게 이미 선소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상징이나 신화와 계시를 인정하고 그것을 반성하는 데서 그의 철학적 사유를 전개하는데 있다. 이러한 그의 사고는 한편으로는 상징과 신화를 현상학적으로 반성하는 점에 있어서 종교철학적 성격을 지니나 다른 한편으로는 기독교의 계시적 사고와 종말론을 향하여 열리면서 그가 기독교적 신화와 상징을 가장 탁월한 계시의 언어로 보는 점에서 신학적 성격을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성경적 메시지를 쉴라이에르마허나 불트만 처럼 일반해석학의 차원에서 비신화론적으로 취급하지 않고 그것의 특수한 해석학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인간의 존재 이해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계시의 차원으로 받아들이는 점에 있다. 악의 우연성이란 희망의 종말론에 의하여 "의미충만한 역사"(a meaningful history)로 끝난다. 이러한 리꾀르의 해석학은 인간사유의 제한성과 오류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악의 우연성만이 아니라 인간의 구속과 자유와 해방을 넘치도록 제공받는 미래의 종말을 말함으로써 기독교의 종말론을 향하여 열려 있다.
5.기독교의 교리
믿음, 사랑, 신념
  • 가격3,000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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