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수출입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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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의 수출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급격히 증가해 2000년 -96만 명을 기록한 후 2006년까지 매년 -70만 명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2005년 이후 출생인구가 다소 늘어났지만, 이는 7,80년대 인구증가의 일시적 반영일 뿐, 인구감소의 구조적 추세가 바뀐 것은 아니다. 러시아 통계청은 2008년부터 2025년까지 자연감소 누계는 1,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고, 보다 비관적인 전제하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이 감소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 전문가들은 출산율의 저하는 현 세대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출산잠재력을 감소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구소련 붕괴후 체제전환 과정의 혼란, 높은 물가상승률, 열악한 주거·교육 여건으로 인해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이혼 및 낙태 증가 등에 기인하다. 위 <도표 2>에서 러시아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1995년 3,033만 명에서 2007년 3,511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1990년대 개혁개방과 2000년 이후 경제 호황으로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7년 기준으로 전체 여성인구 대비 여성의 경제활동비율은 94.7%에 달한다. 또한 불임부부가 증가하고 있고, 이혼 증가와 함께 낙태도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 러시아 이혼 건수는 1992년 64만 건에서 2002년 85만 건으로 증가한 후에 2005년 60.4만 건으로 감소했다가 2008년에 70.6만 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 정부가 파악한 낙태 건수는 2005년에만 179만 건에 달했다. 이는 임신한 여성 3명 중 2명이 낙태를 하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낙태율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통계에 잡히지 않은 수치를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낮은 출산율과 함께 인구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은 높은 사망률과 그에 따른 짧은 수명이다. 아래 <도표3>에서, 2008년 러시아의 사망률은 인구 1,000명 당 16.1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평균인 8.2명의 거의 2배에 달하며, 한국 5.9명, 유럽 평균인 10.28명 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알코올 중독, 에이즈, 자살, 교통사고, 열악한 의료시스템에 의한 질병사망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다. 이중 전체 사망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질병을 살펴보면, 체제전환 과정에서 공공의료시스템이 붕괴되어 질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은 순환기계통 질병으로 2007년 전체 질병사망의 57%를 차지했고 10만 명당 829명이 이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종양(암)에 의한 사망이 10만 명당 202명으로 나타났고, 사고사, 소화기, 호흡기 계통 질병 순으로 사망자 수가 많았다.

또한 알코올에 의한 사망자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05년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는 10.5만 명(남자 7.7만 명, 여자 2.8만 명)에 달했다. 2007년에는 7.6만 명(남자 5.6만 명, 여자 2만 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남성의 30%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10명 중 2명 만이 65세 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로 인해 발생하는 폭력, 살인 등을 함께 고려하면 알코올로 인한 러시아의 손실은 사회적으로도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 구소련의 국영집단농장 체제를 대체할 민영 농업시스템이 정착되지 못하면서 만연된 농촌 지역의 알코올 중독도 인구 감소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그 외에도 인구 100만 명 당 도로 사망자 수는 235명으로 주요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2007년 기준으로 에이즈 감염자는 94만 명에 달하며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도 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3> 러시아의 사망자 수 및 사망 원인

(주) 러시아 통계청으로부터 KSERI 작성


이처럼 높은 사망률을 반영하듯, 러시아의 평균수명은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낮다. 러시아 남성의 평균수명은 1992년 61.9세에서 2001년 58.9세로 감소하였다가 2008년까지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있다. 여성의 경우 1992년 73.7년에서 2001년 72.2년으로 감소하다가 2008년 72.6년으로 다소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며 특히 남성의 경우 현저히 낮다.

<도표 4> 주요국별 평균수명 및 연령별 남녀 성비 변화 추이

(주) 러시아 통계청으로부터 KSERI 작성

<도표 4>에서 보듯이, 2008년 기준으로 선진국의 평균수명은 남성과 여성 각각 73세와 80.2세로 나타나고 있다. 구소련 해체 후 체제전환으로 유사한 정치사회적 여건을 지닌 CIS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도 러시아의 평균수명은 낮은 편이다. 2008년 기준으로 아르메니아의 남녀 평균수명은 각각 68.5세와 75.2세이며, 벨라루스는 63.2세와 75.3세, 그루지아는 67.1세와 74.8세로 나타났다.

이처럼 낮은 남성의 수명은 러시아를 대표적인 여초(女超) 사회로 만들고 있다. 2008년 현재 남자 6,571만 명, 여자 7,629만 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058만 명이나 더 많다. 연령별 남녀 성비변화 추이를 보면, 남자 1,000명당 여자 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50세 이상부터 급격하게 증가한다. 2008년 기준으로 50-54세의 성비는 1,203명, 60-64세의 성비는 1,428명이며, 70세 이상은 무려 2,399명으로 급증한다. 물론 과거보다는 여초 현상이 완화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가임시기인 30세 이전에는 남자비율이 많다가 이후 남성의 빠른 사망으로 여성비율이 늘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8~30세의 가임여성이 전체 출산의 75~80%를 차지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가임기의 여성 부족이 인구감소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 남자 16~59세, 여자 16~54세의 연령층에 있는 인구

키워드

  • 가격3,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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