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에 나타난 리더십의 현대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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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자병법에 나타난 리더십의 현대적 연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2. 이순신 장군에 대한 세계평가
3. CEO, 이순신에게서 배워라
4. 손자병법에 나타난 리더십의 현대적 연구
5.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승리의 기술
6. 손자병법이 일러주는 인생 13계
7.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모는 전쟁 당사자의 신분에 따라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의 규모가 각각 달랐다. 일반적으로 천자(天子)의 나라를 만승지국(萬乘之國)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유사시 1만 대(萬乘)의 전차를 동원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보다 지위가 낮은 제후(諸侯)는 천승지국(千乘之國)이라 부르고, 대부(大夫)는 백승지가(百乘之家)로 부른다. 여기서 전차 한 대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 사마법(司馬法)에 의하면 공격용 전차 1승(乘)에는 일반적으로 창 담당, 활 담당, 말을 모는 장교(士) 3명과 보병 72명이 배치되고 지원군으로 취사병(취가자=炊家子) 10명, 장비 보수 및 운영담당(고수의장=固守衣裝) 5명, 말 사육병 5명, 물 긷고 나무하는 사역병(초급=樵汲) 5명이 배치된다. 그러니 공격용 전차 한 대에 전투병이 총 75명이고, 군수 및 보급 전차에 지원군 총 25명, 모두 합쳐서 1백명이 필요하다. 천승(千乘)이라면 1천 대 1백명, 즉 약 10만병의 병력으로 구성된 규모의 군대다. 부대를 편성하고, 병사들에게 무기를 지급하고, 식량을 공급하고, 물자를 보급하는 것을 따지면 전쟁에 들어가는 비용은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규모의 군대는 늘 준비되어 있는 상비군이 아니라 전쟁의 결정에 따라 여러 귀족들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인구의 비례만큼 차출한 임시군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사안에 따라 자신들의 규모에 맞는 병력과 군수물자를 차출했다. 전쟁의 기간이 길어지고 장기화되면 군수물자는 점점 부족하게 되고 1년을 넘는 경우 농사가 피폐해지고 군사들의 전쟁 의지도 점차 약화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손자는 이런 방대한 소모전보다는 속전속결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을 최고의 과제로 삼고 있다. 전쟁의 발발에 신중하지만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최단기간에 승리를 완수해야 한다는 것이 손자의 생각이다. 손자는 말한다.
“군대를 운용하는 일은 공격용 전차 1천 대와 보급품을 수송하는 중전차 1천 대가 동원되며, 병력 10만명과 그들을 먹일 군량미를 1천 리 먼 거리로 수송하여야 한다. 따라서 전후방에 소요되는 경비와 국빈 사절들을 대접할 접대비, 아교칠 같은 군수 물자의 수리비, 차량 병기의 공급비 등을 포함하면 하루에 1천 금 이상의 막대한 경비가 필요하니 이런 것이 준비된 후에야 10만 군사를 동원하여 전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전쟁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빨리 끝내야 한다는 것이 손자의 주장이다.
2) 승진 빠르면 퇴출도 빠르다
속승(速勝)은 아름다운 것이다. 시간을 오래 끌면 병사들이 피로해지고 사기가 저하된다. 적의 성을 공격하면 아군의 전력이 소모되고 오랫동안 군대를 바깥에 주둔시켜 노출시키면 국가의 재정이 부족해진다. 전쟁에서 시간을 끌면 끌수록 국가의 재정은 약화된다. 시간을 오래 끌어 재정이 파산한 상태에서 아무리 승리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단기전과 속전(速戰)을 통하여 얻은 빠른 승리가 값진 것이다. 손자가 오 나라 왕 합려에게 속승을 강조한 이유는 간단하다. 전쟁에서 이겨도 오래 끌면 남는 것이 없다는 계산이다. 병사가 죽고 군마가 지치고, 백성들이 피폐하고 국력이 소모되고, 재정이 바닥났는데 승리가 무슨 의미인가. 시간을 오래 끌면 끌수록 손해라는 것이다. 전쟁은 빠른 시간에 졸속(拙速)으로 끝내는 것이 남는 장사다. ‘성공은 했는데 왠지 남은 것이 없는 승리. 밤 늦게 까지 일하고 수십 년 걸려서 이사가 되고 사장이 되었는데 문득 느끼는 허전함. 친구들은 모두 멀어져 있고, 가족은 이미 낯설어져 버린 상처뿐인 인생의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다’라는 것이 2천5백년 전 손자가 21세기의 사람들에게 주는 지혜가 아닐까. 손자는 말한다. 전쟁에서는 졸속이 아름답다고. 기교는 없더라도(拙) 빨리(速) 끝내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오래 끌면 끌수록 상처는 더욱 커진다. 쾌도난마(快刀亂麻)! 가끔은 날카로운(快) 칼(刀)로 복잡하게(亂) 얽힌 실(麻)타래를 한 순간에 끊어버리는 졸속의 결단이 필요하다. 문제를 단순화시켜 결단을 통해 한 순간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감한 행동이 정답일수 있다. 중국 남북조(南北朝) 시대 때 이야기다. 고환(高歡)이란 유명한 장군이 있었는데 자식들의 능력을 시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누구도 풀 수 없게 실을 엉키게 해놓고 자식들을 불렀다. 그리고 엉킨 실을 풀어 보라고 하였다. 모두들 엉킨 실을 풀지 못해 끙끙대고 있을 때 막내아들 고양(高洋)이 허리에 차고 있던 시퍼런 칼을 뽑아 단숨에 얽힌 실을 잘랐다. 다른 자식들이 얽힌 실을 풀려고 고민할 때 단칼에 문제를 해결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 아들은 나중에 북제(北齊)의 문선제(文宣帝)가 되었다. 고대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왕의 질문에 알렉산더대왕이 똑같은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비슷한 이야기도 있다. 가끔은 단순한 결정이 복잡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 올 때도 있다. 석 달 열흘 고민해서 될 일이면 복잡하고 어렵게 문제를 풀겠지만 안될 일이라면 발상을 단순하게 전환하는 것도 아름다운 지혜다. 복잡함보다 단순함이 더 아름다울 수도 있다. 능력 있고 기교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그러나 못나고 단순한 사람도 아름다울 수 있다. ‘재주 있는 자 재주 없는 자의 노예가 될 것이니
(巧者拙之奴)’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이야기다.
바느질 잘하는 어머니는 딸에게 절대 바느질을 안 가르친다. 자신의 바느질 잘하는 재주 때문에 집안의 모든 바느질을 평생 밤 새워 도맡아 한 자신이 너무 미웠기 때문이다.
21세기의 화두는 ‘단순함(simple)’ ‘느림(slow)’ ‘빔(empty)’이다.
복잡한 전자 제품은 그 기능만큼이나 사람을 힘들게 한다. 아파트 거실은 채울 때보다 비울 때 아름다워진다. 승진이 빠르면 그만큼 퇴출도 빠르다. 손자는 ‘전쟁은 졸속’으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는 인생을 사는데 좀 못나고 단순하게 살라는 뜻으로 다가온다.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세상을 음미하며 살 때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참고문헌
박재희 교수의 ‘손자병법으로 돌파한다’(문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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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8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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