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자체가 대단한 것이 아니고 그 일을 얼마만큼 사랑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캘커타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이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 일이 있습니다. 묘하게도 당신이 하는 일과 우리가 하는 일은 서로를 보완시켜주는군요. 이러한 보완은 전에는 없었던 아름다운 일이 되겠지요. 당신은 연주하는 행위로써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우리는 봉사로써 그렇게 하지요. 당신이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나 우리가 병자들을 씻기는 행위는 결국 같은 것인 셈이지요. 우리는 이 세상을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41.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사는 삶은 우리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해줍니다. 그분과의일치에서 오는 기쁨, 그분의 현존 안에 사는 데서 오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내가 말하는 기쁨이란 큰 소리로 웃는 것, 떠들썩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참기쁨이 아니지요. 오히려 위장되어 있는 기쁨입니다. 내가 말하는 기쁨이란 가장 깊고 고요한 데서 오는 내밀한 기쁨 그래서 우리의 눈에, 얼굴에, 태도에, 몸짓에 즉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그런 기쁨을 의미합니다.
42. 다양한 방법을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늘 감사합시다. 지극한 감사와 흠숭의 행위로써 그분을 사랑하겠다는 결의로써 우리가 받은 사랑을 그분께 돌려드립시다.
43. 숨을 쉬는 것처럼, 그날 그날 살아가는 것처럼 사랑은 우리에게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어야 하며 이것은 숨이 멎는 순간까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우리에겐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기도는 주님과의 일치를 가능하게 하고 이웃에게까지 넘쳐 흘러가게 하는 힘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애덕의 일은
하느님 안에서 흘러나오는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께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면 있을수록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44. 그 누구도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는 깊은 감사 안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한 실패조차 우리를 의기소침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적을 행했는지를 묻지 않으시고 얼마나 많이 사랑했는가를 물으십니다. 그분의 사랑을 위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그것만이 중요합니다.
45. 우리는 너무 작은 존재들이기에 그런지 매사를 좁은 안목에서 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하느님은 모든 것을 다 넓고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떤 시각 장애인을 대신해서 편지를 써주는 것,
잠시 앉아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에게 편지를 배달해 주는 것,
단순히 어떤 사람을 방문하는 것,
꽃 한 묶음을 선물하는 것,
필요한 이에게 빨래를 해주는 것,
집안 청소를 해주는 것―
이 모두는 매우 작고 하찮은 일들이지요. 그러나 여러분과 내가 계속해야할 소박한 일들입니다. 거창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이들은 많지만 사소한 일들을 즐겨하는 이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46. 새것이나 낡은 것, 비싼 것이거나 값싼 것, 어디에서든지 쉽게 발견되는 전선(電線)들을 보셨겠지요. 그러나 전선들은 그 자체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안으로 전류가 통과해야만 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대와 나는 전선이고 하느님은 전류이십니다. 우리는 그 전류가 우리를 직접 통과해서 세상의 빛으로 사용될 수 있는 힘을 우리 안에 지니고 있습니다. 또는 빛으로 사용되기를 거부해서 캄캄한 어둠을 더할 수도 있을 테지요.
41.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사는 삶은 우리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해줍니다. 그분과의일치에서 오는 기쁨, 그분의 현존 안에 사는 데서 오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내가 말하는 기쁨이란 큰 소리로 웃는 것, 떠들썩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참기쁨이 아니지요. 오히려 위장되어 있는 기쁨입니다. 내가 말하는 기쁨이란 가장 깊고 고요한 데서 오는 내밀한 기쁨 그래서 우리의 눈에, 얼굴에, 태도에, 몸짓에 즉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그런 기쁨을 의미합니다.
42. 다양한 방법을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늘 감사합시다. 지극한 감사와 흠숭의 행위로써 그분을 사랑하겠다는 결의로써 우리가 받은 사랑을 그분께 돌려드립시다.
43. 숨을 쉬는 것처럼, 그날 그날 살아가는 것처럼 사랑은 우리에게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어야 하며 이것은 숨이 멎는 순간까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우리에겐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기도는 주님과의 일치를 가능하게 하고 이웃에게까지 넘쳐 흘러가게 하는 힘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애덕의 일은
하느님 안에서 흘러나오는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께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면 있을수록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44. 그 누구도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는 깊은 감사 안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한 실패조차 우리를 의기소침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얼마나 많은 기적을 행했는지를 묻지 않으시고 얼마나 많이 사랑했는가를 물으십니다. 그분의 사랑을 위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그것만이 중요합니다.
45. 우리는 너무 작은 존재들이기에 그런지 매사를 좁은 안목에서 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하느님은 모든 것을 다 넓고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떤 시각 장애인을 대신해서 편지를 써주는 것,
잠시 앉아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에게 편지를 배달해 주는 것,
단순히 어떤 사람을 방문하는 것,
꽃 한 묶음을 선물하는 것,
필요한 이에게 빨래를 해주는 것,
집안 청소를 해주는 것―
이 모두는 매우 작고 하찮은 일들이지요. 그러나 여러분과 내가 계속해야할 소박한 일들입니다. 거창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이들은 많지만 사소한 일들을 즐겨하는 이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46. 새것이나 낡은 것, 비싼 것이거나 값싼 것, 어디에서든지 쉽게 발견되는 전선(電線)들을 보셨겠지요. 그러나 전선들은 그 자체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안으로 전류가 통과해야만 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대와 나는 전선이고 하느님은 전류이십니다. 우리는 그 전류가 우리를 직접 통과해서 세상의 빛으로 사용될 수 있는 힘을 우리 안에 지니고 있습니다. 또는 빛으로 사용되기를 거부해서 캄캄한 어둠을 더할 수도 있을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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