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양성평등 수준을 제거하기 위해 생계유지 가사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발전방향 제시

소개글

한국에서 양성평등 수준을 제거하기 위해 생계유지 가사 자녀 양육을 중심으로 발전방향 제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미한다. 미래 사회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재조직되는 사회이다. 권위와 신분으로 구성되고 통제되는 시대가 지나갔음을 의미하는 사회이다. 이제 미래를 슬기롭게 준비하려는 사람이라면 현재의 비합리적인 질서부터 타파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이룩하려는 사회에서 남녀가 서로 차별하지 않는, 그렇다고 서로 대결하고 적대시하지도 않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다. 서로간에 조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등한 인간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열린 사회이다. 이런 사회를 이룩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우리들 스스로가 성숙한 인간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성숙함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바로 남녀의 관계가 평등한 관점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Ⅲ. 결론
과연 어디까지가 성희롱인가? 그 기준은 성희롱의 피해자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느끼느냐에 있다. 성을 매개로 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그것은 성희롱이다. 즉, 성희롱의 판단기준은 가해자의 의도(분위기 쇄신, 친밀감의 표현 등)가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성희롱 문제가 제기되자 직장내 성희롱 예방문제 발생과 관련한 법적 제재조치로 기업에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여성들에 대한 고용 기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성희롱 문제는 범주가 너무 광범위 하며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개인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그것이다. 성희롱 범주에 드는 일련의 행위들이 친밀감의 표현이거나 어느 정도 남녀간의 관계와 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행위일 수 있는데，이런 행위를 처벌하면 직장분위기를 경직되고 삭막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이다. 그러나, 여성의 입장에서 고용상의 성차별로 이어질 수 있는 성희롱은 여서의 인격 침애인 동시에 당연히 여성의 일할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인 바 당연히 규제되어야 할 사회문제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직장내 성폭력 문제가 노동문제로 대두되지 못하여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성폭력 방지 혹은 근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며, 성희롱을 문제로 삼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우선 ‘튄다’는 생각을 불러오게 한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접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접할때의 호기심과 거부감을 느끼는 것과도 비슷한 것으로 그동안 별 생각없이 받아들여지던 것이 어느날 범죄로 분류되어 규제를 받는다는 인식을 갖게 한다. 성희롱의 근본 대책은 ?인식의 전환?이다. 남녀의 성의식의 차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성희롱이 노동문제, 특히 직장여성에게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성차별을 강화하는 고용상의 문제라는 점에서 이를 허용하지 않는 직장환경의 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뿌리 깊은 남성우월주의 타파는 여성만의 노력과 변화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남녀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어떤 방식으로 이끌고 나가느냐 하는 것이 성희롱에 대한 과제가 될 것이다. 여성학의 대두와 여성문제의 해결에 대해 논의할 때 가장 먼저 일어난 운동이 ?자유주의 페미니즘?이고, 여기서 주장하는 것이 법과 제도의 개혁이듯, 성희롱에 대한 문제가 최근 제기되고 해법을 찾기 위한 방법도 여기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일반 대중으로 하여금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성폭력 가해자 신상공개도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보여지지만, 좀더 다양한 방법의 규제와 가이드 라인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대중의 대다수가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고, 이로 인해 성희롱을 상습적으로 하는 자가 조직내에서 자체 규제가 되고, 상호 견제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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