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정지용 시 분석 - 발열, 엽서에 쓴 글,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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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정지용 시 분석 - 발열, 엽서에 쓴 글, 고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정지용 <발열>
 2. 정지용 <엽서에 쓴 글>
 3. 정지용 <고향>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저는 정지용 시인의 작품 중 발열, 엽서에 쓴 글,
 고향을 선택했습니다. 시인 정지용의 작품 중 제가
 유일하게 아는 것 이 유리창 이라는 작품이었는데 고교 시절에 이 작품이 자신의 아들을 잃은 슬픔을 시로 승화시킨 것 이라는걸 안 후 정지용 시인을 떠올리면 무언가 가슴이 아련해 지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자식의 죽음을 그토록 아름답고 담담하게 표현했다는 것이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그의 작품인 발열, 엽서에 쓴 글, 고향은 아련함과 안타까움을 물씬 풍기는 작품이라 선택했습니다. 제가 요새 부쩍 센치한 기분이 자주 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Ⅱ.본론
1. 정지용 <발열>
처마 끝에 서린 열기 따라
포도순이 기어나가는 밤, 소리없이

가뭄 땅에 스며든 더운 김이
등에 서리나니, 훈훈히

아아 이 애 몸이 또 달아오르노나
가쁜 숨결을 드내쉬노니, 박나비처럼

가녀린 머리 주사 찍은 자리에 입술을 붙이고
나는 중얼거리다. 나는 중얼거리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다신교도와도 같이
아아 이 애가 애자지게 보채노나

불도 약도 달도 없는 밤
아득한 하늘에는
벌들이 참벌 날 듯 하여라

[정지용 시 126편 다시읽기, 권영민저, 민음사, 2004]

 이 시는 늦은 밤 아픈 아이가 걱정되 안절부절 못하는 부모의 애잔한 마음이 담긴 시 입니다.
저는 왠지 이 시가 정지용의 유리창에 나오는 죽은 아들이 아플 때 지은 시 인 것 같습니다.
자식이 아픈 상황에서 그 안타까운 마음을 담담히 시로 적었다는 것이 냉정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하고 진짜 시인은 저런 것 이라는 생각또한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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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3.03.03
  • 저작시기2012.11
  • 파일형식기타(docx)
  • 자료번호#8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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