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_카타야마 쿄이치(片山恭一) 저

소개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_카타야마 쿄이치(片山恭一)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가소개----------------------------------------- p.1

Ⅱ. 인물소개----------------------------------------- p.1

Ⅲ. 줄거리 ----------------------------------------- p.2

Ⅳ. 소설 속에 내재된 중요소재를 통해서 본 작품분석 ---------------------- p.4
　1. 순애(殉愛)와 순애(純愛)
　2. 상실
　3. 상실의 극복
　4.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Ⅴ. 작품의 특징 ----------------------------------------- p.7
　1. 순수성
　2. 대중성

Ⅵ. 세카츄 현상 ------------------------------------------ p.7

Ⅶ.「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일본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이루어진다 -- p.8

Ⅷ. 일본인은 왜 이런 ‘순애보’에 열광하는가? ---------------------- p.9
　1. 일반적인 신문이나 잡지의 해석
　2. 학자적인 관점에서의 분석
　3. 기업 전략에 관련된 분석

Ⅸ. 개인적인 결론 ------------------------------- p.10

Ⅹ. 토론주제------------------------------------------ p.10

Ⅺ. 참고자료------------------------------------------ p.11

본문내용

사랑을 외치다」처럼 필연과 우연을 적당히 섞어가며 관객들을 적당히 울리고 적당히 감동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에 죽은 자의 환생이라는 환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이와 함께 과거를 자극하는 여러 장치들로 그 과거를 통과한 기성세대들의 감성을 건드린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워크맨과 심야음악방송 에피소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타임캡슐, 볼펜, 다이어리 에피소드로 자연스럽게 바뀐다
Ⅷ. 일본인은 왜 이런 ‘순애보’에 열광하는가?
1. 일반적인 신문이나 잡지의 해석
그렇다면 이 소설이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발간 3년이 지나 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된 데 대해서는 작년과 올해 일본에서 큰 사회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연가(겨울 소나타) 붐’과 짝지어 설명하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말 그대로 일본 사회를 뒤흔들어 놓고 있는(겨울연가의 소설판은 일본 올 상반기 베스트셀러 9위에 올라 있다) 소설과 드라마의 공통점은 ‘순애(純愛)’를 다루고 있다는 것. 타깃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은 10대~20대 여성, 「겨울연가」는 30대~40대 여성이라는 점 정도만 다를 뿐이다. 80년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이들에게는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하고 푸근한 인물들, 아련한 순애보를 보여줌으로서 80년대를 또 하나의 판타지로 덫칠하고 있다. 치밀한 복선, 정제된 언어, 깊은 고찰, 작품의 의미…, 현대의 대중들은 소설에서 이런 어려운 것들을 기대하기 보다는 ‘만화 같다’, ‘유치하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 ‘순애물’에 열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화평론가들 ‘국제적으론 테러와 이라크 전쟁, 국내적으론 장기 불황과 소년범죄의 빈발 등 살벌하고 우울한 뉴스가 넘치는 세태에 대한 반작용’이라며 ‘사람들은 순애물에서 대리만족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2. 학자적인 관점에서의 분석
3월 28일자 <문화란>에서 아베 시미즈(관서학원대학 사회학교수)의 평으로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이 점점 곤란하게 되어, 관심 영역의 파편화, 세분화가 진행되어, 그것의 좁은 범위에서의 ‘서로 알 수 있는 친구’의 범위가 형성되어, 그 범위(의미세계)로부터 벗어난 인간과 거의 상호이해와 불가능하다는 관념에서 출발하여 타자이해를 하고 있다. 따라서 아베 시즈미와 그런 ‘상호 이해’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심도’가 아닌 ‘강도’에 의해 뛰어 넘으려는 현상이 예를 들어 ‘순애보 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전적으로 말하는 ‘순애보’에 빠진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묵언의 합의가 되어 있는 ‘사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 안에서 전개되는 ‘있을 수 없는’ 정도까지 서로 빠져 있는 연인들의 강한 연결에 공진하여, 자신의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그 세계에 빠져드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틀림없다. ‘강도’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은, ‘심도’에 기본한 상호이해 불가능성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 정보사회가 만들어 낸 커뮤니케이션의 역설을 어떻게든 넘어 보려는 현대인의 모습이 여기에서 단편적으로 보인다.
3. 기업 전략에 관련된 분석
또 다른 이유로는 콘텐츠 활용 창구를 다변화 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 전략의 성공을 들 수 있다. 유명 배우를 통한 입소문이 마케팅의 시작이었고, 영화 개봉 전부터 유명 가수가 부른 영화 주제곡이 네티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또한 과거 향수에 젖게 하는 고전적인 순애보가 오랜 불황 속에서 과거로 회귀하고픈 사람들의 지친 감수성에 자극을 주었다. 결국 ‘세카추’는 이런 열풍에 힘입어 드라마로까지 제작돼 원 소스 멀티 유스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즉 일본 특유의 산업적 마인드와, 대중의 기호를 제대로 포착해내는 시장 지향적 기획력이 대단치 않은 소재로 대대적인 열풍을 몰고 온 것이라 볼 수 있다. 즉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힘들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 일본인들이 갈망하고 있던 단순무식한 순애보 정서와 80년대 일본에 대한 회고적 정서를 제대로 포착해, 뛰어난 기획력으로 잘 포장해 낸 일본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의 성공작이라 할 수 있다.
Ⅸ. 개인적인 결론
현대사회에서 어떤 소설이나 영화가 사회적인 ‘붐’으로 일컬어지기 까지는 그것과 관련된 사회적인 배경, 독자의 욕구, 계산된 마케팅, 그리고 행운이 많이 연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카츄 현상이 사람들의 입에서 더 회구되는 이유는 단순한 순애보에 대한 소설이 여기까지 흥행을 하는 데는 단순히 소설의 작품성보다는 다른 요소가 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다른 요소가 한두가지로 간단히 정리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감동 받는 작품이 읽히는 것에 대한 다른 해석은 불필요할지도 모른다. 결국 읽는 사람의 욕구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현대 일본인의 외로움을 ‘순애보’라는 소재로 대리만족시켜 준 것이 아닐까? 광고학에서 흔히 말하듯 사람들의 마음속의 ‘환타지’를 충족시켜 주는 상품이 팔리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순애보에 대한 동경은 언제까지나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으며 몇 년 뒤에나 몇십년 뒤에 우리는 또 다른 세카츄현상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Ⅹ. 토론주제
1. 세상의 중심은 어디인가?
2. 육체적 관계도 ‘순애’라고 할 수 있는가?
. 참고자료
네이버 뉴스
중앙일보
동아일보
잡지 「문화란」3월 28일자
http://www.alived.com/ai
http://aiosakebu.yahoo.co.jp/
http://www.toho.co.jp/lineup/sekaino/welcome-j.html
http://www.tbs.co.jp/program/sekai-ai.html
http://cafe.naver.com/sakunaki.cafe
http://km.naver.com/list/view_detail.php?dir_id=10301&docid=140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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