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예문화론] 동아시아의 근대와 동아시아 문예문화 - 『태백산맥』,『붉은 수수밭』,『철도원』,『뮬란』을 통해서

본문내용

것을 적절히 환기시켜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 등의 시도를 영화 속 이미지들에 담아놓았던 것이다. 즉, 동아시아 문예물들은 동아시아인들이 근대화의 과정 속에서 겪었던 변화와 비극, 생존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동아시아 문예물들을 접하고, 그것들을 통해서 동아시아의 근대를 탐구하는 일은 동아시아인들에게 많은 것을 던져준다. 그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감정과 의식들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그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생각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의 많은 동아시아인들은 자신들의 민족과 집단의 측면에서 살아왔으며, 외부로부터 온 위기를 의식하고 동아시아 내에서 서로 배척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배타적이고 좁은 의식세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시대에 뒤쳐질 수 있다. 시선을 한국, 중국, 일본이라는 각각의 나라에서 조금 더 넓혀 동아시아시라는 더 큰 공간으로 옮기려는 시도가 바람직할 것이다.
※참고 문헌
1. 네이버 국어사전 http://krdic.naver.com/
2. 김채수, 「우주 중심시대의 영화와 예술」
3. 김채수, 『21세기 문화이론 과정학』, 2002, 과정학사, p.529-535, p.517-523
4. (기본자료-영화) 『태백산백』,임권택, 1994, 태흥영화사,
5. (기본자료-영화) 『붉은 수수밭』,장예모, 1988, 서안촬영소
6. (기본자료-영화) 『철도원』,후루하타 야스오, 1999, 타카이와 아와이 촬영
7. (기본자료-애니메이션)『뮬란』,토니 밴크로프트, 베리 쿡, 1998, 월트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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