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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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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내면과 내면적 상관성

Ⅲ. 내면과 내면의식

Ⅳ. 내면과 내면성

Ⅴ. 내면과 주요한 불놀이

Ⅵ. 내면과 박목월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차이 기호’가 된다.
내가 그 책(근대문학 10강 등)에서 배운 새-말들은 어느 것이나 내게 驚異의 感을 주었지마는, 지금에도 특히 기억되는 것은 “Fin du Secle”(세기말). “Tour d\'iviore”(상아탑) 및 데카덩(decadent)이란 참으로 매력있는 세 프랑스語 단어였다. 나는 그 책을 읽고 나서 어쩐지 썩은 송장을 아름답다 노래한 악의 꽃의 작자 보오들레르가 좋았고, 一대의 소년 奇才로 저 천재詩 母音-의 작자 랭보와 그 同姓 애인으로 압쌍트 痛飮者요 최고 音律 象徵詩 솬송 도톰(가을노래)의 작자 데카덩의 化身 베늘렌느가 좋았고, 자기가 손수 고안한 耽美服을 입고 런던의 거리를 유유히 漫步하면서 아이들의 돌팔매를 태연히 무시하였다는 獄中記의 작자, 一대의 驕兒 오스카 와일드가 좋았다.
자칭 서구 문학의 신입생인 양주동은 신문학을 배우던 시기의 자신의 모습을 ‘遼東白豕’와 같았다고 적고 있다. 돼지를 치는 요동 사람이 흰돼지 새끼를 얻었다. 너무 신기하고 미물스러운 나머지 임금에게 바칠 요량으로 그 흰돼지새끼를 안고 서울로 가다가 중간에 遼西땅에 닿았다. 놀랍게도 요서에는 돼지 색이 모두 흰색이었다. 그는 그만 흰돼지 새끼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고사. ‘데카덩’이라는 새문자에의 탐닉은 자신만이 소유한 것으로서의 ‘흰돼지’의 절대 귀물과도 같은 대상에 대한 몰입이자 관심이었던 것이다. 김기진이나 박영희가 경향문학에로 관심을 돌리기까지, 그리고 김억, 주요한, 양주동 등이 시조나 민요 등 우리 전통으로 다시 관심을 돌리기까지 이 ‘새문자’에 대한 탐닉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었다. 동인지 시대의 관념어나 개념어, 비애, 죽음, 퇴폐, 데카당의 열풍은 이 ‘흰돼지새끼’에 대한 관심과 몰입에 비견될 것이다. 보들리야르 식으로 말하면 어떤 차이나는 기호에 대한 인식이 이 같은 ‘데카덩’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었고 양주동에게는 그것은 한편으로는 예술의 ‘차이’(신문학)에 대한 표지로 다른 한편으로는 평범한 속인들로부터 자신을 뚜렷하게 구별해 주는 ‘천재’의 징표로서 이해되었다. 양주동은 춘원과의 철저와 중용에 대한 논쟁을 끝내고 난 뒤 아주 자랑스럽게 보헤미안 넥타이를 매고 루바시카를 입고 동경 거리를 활보했노라고 쓰고 있다. 그것은 춘원식 계몽주의에 대항하는 다른 계몽 의식의 드러냄이었다. 양주동의 이 ‘옷’에 대한 관심은 그가 <금성>을 창간하고 <백조>와 동렬에 올랐음을 선언하는 시기에도 똑같이 나타나 있다. 그의 예술 절대주의는 일종의 선민의식과 같았다. 기품과 운치와 陰影을 중시하는 동양적 예술관과도 통해있다고 인식한 것은 당대 신문학을 섭렵하는 시기의 문인들에게는 거의 공통된 인식이었을 것이다. 그 기품이란 애당초 보들레르식의 사회에 대한 저항과는 그 질을 달리하는 것이었고 오히려 이들 근대문학 천재들을 타인들과 구별짓는 표지였다. 이장희를 추억하면서 양주동이 ‘정관적 명상적 상징적’의 의미는 ‘사회적 현실적 비속화 경향과 대립된 의미’라고 섰을 때 그들에게 예술은 하나의 절대적 가치가 된다. 그 절대적 가치로서의 예술관은 당대 예술과 예술가(문학인)의 동일성 욕망을 드러내는 주요한 계몽적 표지였다.
Ⅵ. 내면과 박목월
안온한 가정에 대한 갈망과 가족에 대한 간절한 사랑은 박목월 시의 중심 주제이다. 소박한 일상인의 삶과 맞닿아 있는 이와 같은 주제는 그의 시세계의 전체 구조를 관통하는 시의식을 형성하였다. 농촌 공동체의 붕괴와 이촌 향도라는 쓰라린 근대 체험을 한 시인에게 가족의 회복은 자연의 발견보다 더 중요한 시적 화두였다. 특히 그는 《청담》 이후 가족과 관련되는 여러 편의 시를 발표함으로써 도시적 공간에서 삭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일깨워주었다.
박목월 시에 나타난 가족은 세 가지 맥락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는 가족을 부양하는 온유한 부성이며, 둘째는 가정의 안식을 추구하는 모성이며, 셋째는 모성이 매개하는 신성이다. 부성은 주로 시인 자신을 화자로 삼아서 나타난다. 이 때 화자는 도시적 일상 속에서 지쳐 있다. 가족은 부성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도 한다. 그는 가정이라는 터전을 둥지 삼아 생활의 힘을 충전하며 그 힘으로 다시 가족을 부양한다. 박목월 시의 모성은 주로 어머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부성이 가정을 밖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면, 모성은 가정의 안을 정돈하고 가정의 안식을 제고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와 같은 모성으로서의 어머니 이미지는 마침내 아내 이미지와 연결된다. 수는 적지만 우회로, 아내에게 등과 같은 아내에 관한 시는 박목월 시의 모성은 곧 ‘어머니=아내’라는 점을 알게 해 준다. 또한 시인이 말년에 귀의한 신(神)은 가족의 일원으로 수용된다. 박목월에게 ‘하느님’은 넓은 의미의 가족이었던 셈이다. 시인은 신성에 대한 귀의를 통하여 가족의 평화와 안위를 기원하였다. 박목월 시에 나타난 신성을 부성, 모성의 이미지와 함께 논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종교적인 차원으로까지 확대되는 박목월 시의 가족 이미지는 그가 얼마나 소박한 일상인으로서의 삶에 충실하고자 하였는지를 증명해 준다.
박목월 시의 본령은 환상적인 자연의 세계를 노래한 《청록집》, 《산도화》 무렵의 작품들이 아니라 《난기타》, 《청담》에서부터 나타나는 고아한 내면의 세계를 노래한 작품들이다. 박목월은 서구의 현학적 이론이나 사회적 문제에 편승하는 거대 담론을 좇지 않았지만, 우리 시사에서 그만큼 곡진한 언어의 절창을 보여준 시인은 드물다. 그동안 박목월은 청록파라는 구획에 갇혀 과소평가되었다. 앞으로 내면의 세계를 매우 정직하고 울림 있는 어조를 통하여 형상화한 박목월 시에 대한 정당한 새 평가가 이어지길 바란다.
참고문헌
◈ 드와이트 에드워드 저, 이승진 역(2005), 내면의 혁명, 좋은씨앗
◈ 로버트 A. 존슨 저, 박종일 역(2010), 내면의 황금, 인간사랑
◈ 로버트 A. 존슨 저, 고혜경 외 1명 역(2011), 내면잡업, 동연
◈ 신하나(2011), 내면과의 대화, 에세이퍼블리싱
◈ 이종영(2002), 내면성의 형식들, 새물결
◈ 차드 멍 탄 저, 권오열 역(2012),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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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3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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