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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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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경쟁과 특허경쟁
1. 특허범위와 대상이 급속히 확대
2. 특허가 사업의 핵심무기로 대두
1) 특허침해시에는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등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됨
2) 선발기업들은 특허 카르텔을 형성하여 후발기업의 진출을 원천 봉쇄
3. 특허침해에 대한 국제적 보호ㆍ감시가 강화
1) 각국은 자국 기업의 특허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의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
2) 권리보호 기간의 연장도 특허 보호를 강화하는 움직임의 하나
3) 원천특허는 그 자체가 고수익원
4) 선진업체들은 특허 관리를 위한 조직을 보강ㆍ강화하는 중
5)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특허의 흐름을 읽고 사전에 대비해야 함

Ⅱ. 경쟁과 글로벌경쟁

Ⅲ. 경쟁과 시장경쟁

Ⅳ. 경쟁과 정치경쟁

Ⅴ. 경쟁과 정당경쟁

Ⅵ. 경쟁과 공정경쟁

Ⅶ. 경쟁과 부정경쟁

Ⅷ. 경쟁과 터미널경쟁

Ⅸ. 경쟁과 입시경쟁

참고문헌

본문내용

성화, 온도크 서비스 실시 등 다양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온도크 서비스가 새로운 상품전략으로서 발전하고 있다. 온도크 서비스의 도입에 따른 운영수지의 개선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 바와 같이, 부두별 온도크 서비스 전략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99년 12월 현재 외국선사만이 온도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국내선사들은 아직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어, 기존의 국내선사들과 ODCY업체간의 깊은 유대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양산ICD의 운영 개시에 따른 ODCY의 폐쇄가 이루어지면 온도크 서비스의 이용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엇보다 터미널 운영사는 온도크 서비스에 대한 선주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수립 및 이행이 중요할 것이다.
2002년에 감만확장부두가 개장되고 나아가 광양항의 추가선석이 개장되면, 비록 컨테이너물동량이 계속 증가할 추세에 있다고 하지만, 터미널간의 경쟁여건은 계속 변화할 것이다. 따라서 각 터미널은 지속적인 운영서비스의 질 향상, 시설투자, 새로운 마케팅전략의 전개 등을 통한 경영혁신(innovation)만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Ⅸ. 경쟁과 입시경쟁
학벌은 일종의 카르텔이다.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신분제의 봉건사회가 붕괴되고 나서 세습귀족은 사라졌다. 그러나 오늘날 새롭게 특권계층이 형성되고 있다. 일종의 신귀족이다. 이들은 더 이상 세습적 특권은 누리지 못한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학벌이다. 그들 피의 순수성이 학벌로 유지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특권을 재생산하기 위해 교육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학벌은 교묘하게 이데올로기화 되어 있다. 바로 ‘누구나 능력이 되면 들어올 수 있다’라는 이데올로기이다. 이것이 오늘날 학교 교육현장을 짓누르는 대명제가 되어 버렸다. 학벌의 개방성을 믿고 오늘도 우리 학교들은 학생들을 격려한다. 열심히 하면 학벌을 획득할 수 있고 그러면 당당하게 신귀족이 될 수 있다고. 마치 신기루와 같은 허구임을 이성적으로는 알지만, 욕망의 감성은 좁은 바늘구멍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 학벌이라는 이데올로기가 학교 현장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학벌획득을 신분상승의 사다리로 여기고 있다. 이 이데올로기에 근거해 학교는 모든 것을 입시와 연관시켜 학교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시행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또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다.
학생에게 ‘너 왜 공부하니’라고 물으면, 모두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왜 좋은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니’라고 물으면, 모두가 ‘좋은 대학가야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어서요.’라고 대답한다. ‘왜 좋은 직장을 구하려 하느냐’라고 물으면, 모두가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사람대접 받고, 결혼도 잘 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되묻는다. 왜 공부하는가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학벌획득이 좋은 신분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학생들은 이미 체득한 것이다.
새 학년이 되어 학부모에게 ‘학생에 대해 자세히 말해 주십시오’ 라고 물으면, ‘이전 학년의 점수는 어떻고,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대뜸 말한다. ‘뭘 도와줄까요’ 물으면, ‘점수는 몇 점이 되었으면 하고, 학교에 남아 흔들림이 없이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한다. 학부모들은 경험으로 학벌의 무시하지 못할 힘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교사는 교육과정 편성 권한이 없다. 7차교육과정에는 부분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의 틀을 마련하고 있으나, 허울 좋은 포장지에 불과하다. 입시라는 괴물에 걸려들면 항복하지 않을 수 없다. 모의고사 대비 문제풀이를 하지 않으면 학교학부모학생들의 저항에 부딪쳐 넘어지지 않을 수 없다. 일부 비입시과목에서 교사가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을 시도하는 사례가 있지만, 그것 또한 입시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쳐 메아리로 남을 뿐이다. 수업시간이나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료를 가공하고 생산하는 창의적 수업에 대한 시도는 입시첨병들에 의해 상시적으로 저지된다. 그러다 보니 학교도서관은 학교의 구석으로 밀려나고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없게 된다. 다양하고 풍부한 독서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창의적 수업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이래저래 몸부림 쳐봐도 학교에서 교사가 할 일은 이미 정해져 있다. 교사들의 책꽂이를 한번 관찰해 보라. 입시전쟁의 병장기로 가득 차 있다.
학벌사회를 부추기는 요인은 ‘일류대 위주의 취업구조, 학벌중심 평가, 학력간 임금격차, 학벌에 따른 인맥형성 등’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는 이러한 현상을 피부로 느끼고,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온몸으로 노력하기 때문에 그 파생된 갈래가 학교현장에도 깊숙이 침투되어 있다.
학벌의 문제는 대학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오면서 학벌은 한번 포괄적 선택을 한다. 즉 상위권 대학에 학생들을 많이 진학시키는 입시 성적이 좋은 명문고와 그렇지 않은 고등학교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우리학교가 명문이면 나도 덕을 좀 볼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를,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명문학교에 다니면 상급학교 진학 때 유리할 것이다.’라는 욕심을, 교사와 학교는 ‘명문교가 되어야 우수한 학생을 확보하여 학교가 발전할 수 있다.’라는 논리를, 이 세 가지가 기본적인 공감대 형성하면서 명문고가 되기 위한 입시경쟁은 전쟁을 방불할 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참고문헌
김상춘 외 1명 - 기술혁신과 기술모방에 대한 시장경쟁효과 연구, 한국경제통상학회, 2011
박종국 - 연속적 혁신, 특허 체제와 특허 경쟁, 한국경제학회, 2010
박찬표 - 제17대 국회의 정당 경쟁 구도 분석, 한국정당학회, 2008
유영등 -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전략에 관한 연구, 인하대학교. 2011
이정희 - 정치경쟁의 룰 만들기 : 선거제도개혁, 한국행정학회, 2004
윤성만 외 1명 - 공정경쟁의식과 납세의식의 관계 : 한`중`일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세무학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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