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과학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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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입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 성질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입자의 물리적 상태는 위치와 운동량 모두를 정확히 결정하여 나타낼 수 없고 위치와 운동량 모두에 어느 정도의 오차, 즉 불확정 성를 가지고 기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불확정성의 원리로서 설명가능 하다.
불확정성원리와 그 철학적 함의를 수용하기란 당시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뉴턴 이래로 물리학자들은 실재하는 현상 세계를 결정적이고 인과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물리 법칙을 추구해왔다. 그런데 이 기본 입장을 원칙적으로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불확정성원리는 그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함의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객관적인 자연의 실재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관찰 방법에 따라 서로 모순적인 파동상이나 입자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은 인간의 개입이 대상의 본질에 영향을 준다는 뜻이었다. 양자역학은 분명히 원자 현상을 기술하는 데 유용했고 이 점은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그 철학적 해석까지 받아들이는 일은 적어도 고전 물리학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물리학자라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해석이 널리 퍼질 수 있었을까? 에너지 양자 개념의 창시자이면서도 그 진정한 의미를 마지못해 받아들인 플랑크의 말에서 하나의 답을 찾을 수 있다.
"새로운 과학적 진리는 반대자들이 설득당하고 개종 선언을 하는 방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반대자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자라나는 세대가 처음부터 진리와 친숙해짐으로써 자기 자신을 관철한다."
참고 논문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 송진웅 /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2000년 10월호(통권 제178호)
[과학혁명의 구조],Khun,Thomas 著 <書評> /이초식 評 /나남 사회비평 1999
불확정성의 존재,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송성수 / 기계저널 제47권 제11호, 2007.
하이젠베르크와 새로운 세계관의 등장 / 이은경 / 범양사 / 과학사상 제31호, 1999.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 김성구 / 범양사 / 과학사상 제17호 / 1996.
[다시 읽는 20세기 과학고전]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 송진웅 /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2000년 12월호(통권 제180호)
참고 사이트
네이버 오늘의 과학 "다 알려 하지마, 불확정성의 원리"
- http://navercast.naver.com/science/physics/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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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   논리경험주의 과학,   토마스 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