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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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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제품생산

Ⅱ. 상품생산

Ⅲ. 소량생산
1. DB마케팅은 소품종 소량생산․소량판매에 기인
2. 저비용 고매출로 이어지는 DB 마케팅

Ⅳ. 유연생산

Ⅴ. 과잉생산
1. 잉여가치의 생산과 공황의 가능성
2. 불비례와 일반적 과잉생산
3. 공황의 경향과 정치경제학비판
4. 자본의 모순과 공황의 가능성

Ⅵ. 잉여가치생산

Ⅶ. 지역생산

참고문헌

본문내용

보다 큰 양의 생산수단이 집적되는 것은 임금노동자들의 협업을 위한 물질적 조건이 되며, 협업의 정도나 생산의 규모는 이 집적의 정도에 따라 정해진다.
지휘의 기능이 자본의 기능으로 되면 특수한 성격을 획득하게 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자본주의적 생산과정을 추진하는 동기이자 그것을 규정하는 목적은 가능한 한 최대로 자본을 자기 증식하는 것이다. 즉 가능한 한 최대로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것 즉 가능한 최대규모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이다. 동시에 고용된 노동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저항도 커지며, 따라서 이 저항을 억압하기 위한 자본의 압력도 필연적으로 커진다. 자본가의 지휘는 사회적 노동과정의 성질로부터 생겨나 자본가에 속하는 하나의 특별한 기능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의 사회적 노동과정이 지니는 착취의 기능이기도 하며, 따라서 착취자와 그 착취대상 사이의 불가피한 적대적 관계로부터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임노동자에 대해서 타인의 소유물로서 대립하는 생산수단의 규모가 증대함에 따라서 그것이 적당하게 사용되도록 감독할 필요성도 증대한다. 더욱이 임노동자의 협업은 그들을 동시에 사용하는 자본의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의 기능상의 모든 관련과 또한 하나의 생산적 전제로서의 그들의 통일은 그들의 외부에 존재하고, 또 그들을 모으고 함께 뭉치게 하는 자본 속에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노동의 관련은 관념적으로는 자본가의 계획으로서, 실제적으로는 자본가의 권위로서, 그들의 행위를 자신의 목적에 종속시키려는 타인의 의지의 힘으로서 그들에게 맞선다. 따라서 자본가의 지휘는 내용상으로 보면 이중적인데, 그 까닭은 그의 지휘를 받는 생산과정 자체가 한편으로는 생산물의 생산을 위한 사회적인 노동과정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본의 가치증식과정이라는 이중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휘는 또 형태상으로 보면 전제적이다.
협업을 통하여 발휘된 노동의 사회적 생산력이 자본의 생산력으로서 나타나는 것처럼, 협업 자체는 따로따로 떨어진 독립된 노동자와 소마스터의 생산과정에 대립하여 자본주의적 생산과정의 특수한 형태로서 나타난다. 그것은 현실의 노동과정이 자본에 포섭됨으로 말미암아 받게되는 최초의 변화이다. 이 변화는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다. 그 전제 곧 동일한 노동과정에 다수의 임노동자를 동시에 사용함은 자본주의적 생산의 출발점을 이룬다. 이 출발점은 자본 그 자체의 출현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한편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은 노동과정이 하나의 사회적 과정으로 전화하기 위한 역사적 필연성으로 나타나지만, 다른 한편으로 노동과정의 이 사회적 형태는 그 생산력을 증식시킴으로써 노동과정을 한층 유리하게 착취하기 위하여 자본이 이용하는 한 방법으로써 나타난다.
Ⅶ. 지역생산
통화정책이 각 지역에 대해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통화정책의 지역별 효과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지역의 산업구조가 다르므로 이자율에 탄력적인 산업이 주로 소재하는 지역이 통화정책의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는 견해도 있을 수 있다. 한편 통화정책의 신용경로(credit channel)를 강조하는 학자들은 통화정책이 가용자금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다시 투자 및 소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본다. 이때 통화정책의 충격이 지역의 자금가용성에 미치는 효과가 상이하므로 실물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Amos and Wingender(1993)는 지역금융과 지역소득의 관계를 설명하는 모형으로 이자율 유발모형과 신용제약모형을 제시하였다. 전국형 지점은행제도가 주종인 한국의 경우에 지역 간 이자율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므로 신용제약모형이 더 설명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특정지역에 자금의 초과수요가 존재할 때 이를 이자율의 상승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신용할당이 심화되어 신용을 공급받지 못하는 경제주체가 증가하게 된다. 전창완(2002)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의 자료를 이용하여 지역 대출의 수요 및 공급함수를 추정한 결과 신용할당의 크기가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Carlino and DeFina(1998a,b)는 미국의 주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통화정책이 생산에 미치는 효과가 지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었다. 각 지역의 통화정책 효과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이자율에 민감한 산업의 비율보다 은행의 자금조달능력, 소기업비율 등이 더 크게 작용하였다.
김지순(2001)은 한국의 경우에도 통화정책의 효과가 지역별로 상당히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보였다. M2 증가율, 이자율, 지역 산업생산지수 증가율, 지역 소비자물가지수의 4변수로 VAR모형을 구성하고 충격반응함수를 이용하여 통화충격이 산업생산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하였다. 그 결과 각 지역생산의 통화충격에 대한 반응의 크기가 상당한 정도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밝힐 수 있었다. 그러나 설정 모형이 너무 단순하고 지역생산의 통화충격에 대한 누적반응의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을 규명하지는 못하였다. 앞으로 한국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도 더욱 정교한 모형을 설정하여 통화정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통화정책의 지역별 효과가 크게 다르다면 이는 시사하는 점이 많다. 첫째,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통화정책으로 특정지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둘째, 특히 긴축정책을 시행하면 신용감소의 정도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거시적 충격에 대해 지역경기순환(regional business cycles)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참고문헌
김홍식(1988), 잉여생산을 중심으로 한 자본축적기구의 연구, 연세대학교
서정교(2002), 문화자본이 내재된 상품생산 패러다임 연구, 한국상품학회
이순룡(2012), 제품 서비스 생산관리론, 법문사 | 2012
이동길 외 3명(2010), 유연생산시스템의 미래, 한국생산제조시스템학회
이재광(2008), 과잉생산경제와 거버넌스, 한국정책학회
조규갑 외 3명(1993), 다품종소량 생산관리정보시스템의 개발사례, 한국경영과학회

키워드

생산,   제품생산,   상품생산,   소량생산,   유연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