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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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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인지의 정의
1. 도식(schemes)
2. 동화(assimilation)
3. 조절(accommodation)
4. 평형화(equilibrium)

Ⅲ. 인지의 필요성

Ⅳ. 인지와 소비자인지

Ⅴ. 인지와 서비스품질인지

Ⅵ. 인지와 소유품 인지
1. 소유품의 목록
2. 사치품․필수품으로의 구분개념 및 기준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체만으로는 사치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이 어떠한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것이냐에 따라서 필수품에 포함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경향은 악세서리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이성친구와 함께 나눠 낀 커플링이라던가 혹은 이성친구, 또는 의미 있는 타인에게서 선물 받은 고가의 사치품은 상품의 유용성이나 품질대비 가격 등과 같은 실용주의적인 관점에서 사치품으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갖고 있는 특별한 의미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물건으로 분류된다.
상품 자체의 특성보다는 상품과 관련된 이력(history) 쪽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는 빈도수로 보았을 때는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그러한 경향의 강도가 매우 높고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나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겨우 하나 가지고 있는 립스틱과 아이 섀도우도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이니 사치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에게서 선물 받은 향수는 그것을 내가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고를 떠나서, 또 가격이 얼마인지, 내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대와 비교에 그것이 비싼지 싼지를 떠나서 내게는 없어서는 안 될 물품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필수품일까? 그건 잘 모르겠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필수품과 사치품이라는 기준과는 별도의 또 다른 의미를 갖는 제품이 있는 것 같다.....(ID 130)
또한 오늘날 대학생들이 구매하는 상품의 많은 부분은 상품 그 자체가 갖고 있는 기능이나 품질에 의해 구매 의사결정이 내려진다기 보다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상품 본연의 기능 이외의 새로운 필요성이 창출되기도 한다. 때문에 경제학적 시각에서 본다면 당연히 사치품으로 분류되어야 할 상품들이 필수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어렵게 자란 편이 아닌 나에게 있어 상표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랑할 수 있는 하나의 꺼리였다. ...백화점을 주로 이용하면서 가슴 한 켠에 상표가 없던 것은 없었다. 물론 이러한 구매행위가 합리적으로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들을 간과하게 했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함께 대화를 나누기 위해 유명 상표를 찾고 구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나만이 반성이 필요한 측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페라가모를 꿈꾸지만, 페라가모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 상징일 뿐 내 소비 패턴의 상징은 아니다......(ID 168)
일반적으로 조사대상자들이 필수품에 대해 느끼는 정서는 긍정적인 것에 반해 사치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치품에 해당되는 상품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가급적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즉 많은 학생들이 ‘일반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는 사치품이 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이라는 단서를 달면서 그 상품이 사치품에 분류될 수 없는 이유를 기술하고 있다. 즉, ‘사치’라는 어감에서 이미 무언가 부도덕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자신의 잘못된 소비생활을 합리화시킬 수 있을만한 변명꺼리를 찾게 되는데 그 두 번째 변명은 ‘아주 특정한 품목에 대한 강한 기호에의 반영’이라는 점이다. 즉, 평소에는 꼼꼼하고 효율적으로 구매활동을 하는 편이지만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상품, 예를 들면 향수나 신발, 시계, 컴퓨터 등을 구입할 때만은 가격과 상관없이 최고의 상품을 선택한다던가,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는데도 구입을 한다던가 하는 ‘사치’스러운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치품의 구입은 흔히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특정 상품에만 한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사치스러운 행동으로 몰아세울 수는 없다는 변명이다. 대부분 자기 소득이 없는 대학생의 경우는 구매력에 있어 많은 제한이 따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필수품에 해당되는 상품이 아니면 구매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에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대신에 구매빈도를 줄일 수 있다면 상품 단위의 가격은 비싸다 할지라도 특별히 낭비를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 취향은 최근의 소위 명품신드롬과도 잘 연결이 된다.
조사대상자들 거의 대부분은 사치품에 대한 기술에서 최근의 명품 열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비판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가치관이 미성숙한 사람들의 과시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에서부터 너무나 한심한 작태이며 스쳐 지나가는 한때의 바람에 지나지 않으니 무시해도 좋다는 의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어와 형태로 표현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는 나름대로 확고한 논리를 가지고 명품구매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자신의 행동이 비합리적이지 않음을 설명하는 조사대상자도 상당수 존재한다.
Ⅶ. 결론
산업화시대에 교수설계 이론의 패러다임은 오로지 인지영역과 인지영역 내에 포함되는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이것은 거의 암기수준 그리고 적용수준에만 초점을 두었다.(암기화와 절차적 기술 발달) 비록 정보기술,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와 같은 수준의 학습이 현재는 덜 중요해 졌지만, 여전히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있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에 비해 좀 더 높은 수준의 학습이 대부분의 학습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더 많이 개별화된 학습경험과 정보기술, 동료 학습자, 기타 학습에 필요한 자료의 사용이 좀 더 활발한 교수 방법이 더욱 더 요구된다. 이 책에서 본 단원은 이러한 요구(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교수이론의 패러다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나타난 다양한 교수설계 이론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비록 이와 같은 모든 교수이론들을 포함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가르치고 배우는 것의 의미, 학습을 가장 잘 촉진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생각들이 광범위하게 제시되어 있는
참고문헌
김선현 : 인지 강화를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이담북스, 2011
박경애 : 인지 정서 행동치료, 학지사, 1997
박창호, 안서원 외 3명 : 인지학습심리학, 시그마프레스, 2011
이정모 : 인지과학,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9
이정우, 조정환 외 2명 : 인지와 자본, 갈무리, 2011
Bernard J. Baars, NICOLE M. GAGE 저, 강봉균 역 : 인지 뇌 의식, 교보문고,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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