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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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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벤처기업평가의 기준
1. CEO 역량
2. 시장성
3. 기술력
4. 진입장벽 여부
5. 수익모델
6. 마케팅

Ⅲ. 벤처기업평가의 근거

Ⅳ. 벤처기업평가의 단계

Ⅴ. 벤처기업평가의 목적

Ⅵ. 벤처기업평가의 접근방법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장 새롭다. 그래서 ‘미래기업’과 ‘미래가치’에 대한 강박을 불어넣고 벤처는 새로움과 미래의 대명사로 둔갑한다.
그러나 정장이 캐쥬얼로 바뀐 외형 말고 진정 어떤 문화의 새로움이 이들에게 있었는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잘 활용하여 어떻게 돈을 만드는가에 골몰한 것 말고 어떤 새로움을 갖고 있었는가? ‘쌈장’이니 ‘웹 가드너’니 ‘웹 디자이너‘라느니 하는 새로운 직종군의 형성 말고 어떤 새로운 대안틀을 갖고 있었는가? 언론과 광고가 만들어 놓은 엉터리 이미지와 우상은 온통 새로움의 화신으로 넘쳐 났지만 진정 새로움은 없었다.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아니다 없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아니다. 없다. 그러면 이들이 성취한 자유로움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존 규제로부터의 자유로움이자 노동의 대항으로부터의 자유였다. 병역특례를 악용하는가 하면 인턴사원의 노동력을 착취하기도 했다. 껍데기뿐인 미래의 스톡옵션을 약속하면서 현재의 살아있는 노동의 가치를 뽑아냈다. 유연노동, 재택 근무제라는 틀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풀어놓으면서 모든 시간과 공간의 자본화를 기도했다.
벤처기업이 생산해내는 생산물이 상품의 형태를 띠는 한 수많은 지식노동자들의 노동은 회사 혹은 자본가의 몫으로 전유된다. 지식과 정보의 공유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 내부의 업무에만 해당되는 구호이다. 이들의 자유로움은 상품소유와 시장으로부터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그들이 이야기하는 자유는 작업환경이나 머리카락 색깔의 자유에서 한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다. 이러한 자유조차도 경제위기 앞에서는 언제 없어질지도 모른다.
벤처의 자유분방함과 조직의 네트워크화는 물론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수평적인 관계가 전제될 대의 이야기이다. 벤처기업의 생애주기를 분석해 보면 이러한 관계의 유동성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축으로 초기 창업자들이 모여서 일하는 인큐베이션 단계는 분명 조직의 수평화와 개인 참여자의 권한강화가 최대로 확장되는 시기일 것이다. 초기 준비 단계를 벗어나 자금 지원을 받고 회사의 모습을 갖게 되면 수평적 관계는 제한될 것임에 분명하다. 권한과 업무의 확장도 조직의 틀을 벗어날 수는 없게 될 것이다. 주식 상장이나 다른 경영상의 변수로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이러한 권한강화의 신화는 더욱 설자리가 적어질 것이다. ‘혁신 환경’의 눈부신 신화는 하루아침에 ‘혁신 탄압’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경인, 벤처기업의 가치평가에 관한 사례연구, 원광대학교, 2011
박성규 외 1명, 벤처기업 평가에 관한 연구, 가톨릭대학교, 2004
손소영 외 2명,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벤처기업 평가요소 검증, 기술경영경제학회, 2001
손효화, 벤처기업 심사 평가 체계의 타당성 분석, 경원대학교, 2008
이경윤, 벤처 기업 평가 모형에 대한 연구, 서강대학교, 2003
정유한, 벤처기업 평가지표로서 PSR의 적합성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2004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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