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에 대한 교의신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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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에 대한 교의신학적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주장
3. 논증과정
4. 평가
5. 토론주제
6. 부록

본문내용

저자는 칸트가 실천이성이 추구하는 최고선의 실현을 위해 신을 요청했기에 칸트의 윤릭학은 종교로 연결된 것이라 말하는 것이다.
3.4 근본악의 극복을 지향하는 인간
칸트에게서 도덕적 선, 악의 기준은 무엇일까? 저자는 어떤 행위의 준칙이 도덕법칙과 합치되면 선한 것이고, 도덕법칙에 위배되면 악한 것이라 말한다. 이 도덕적 악의 근거는 자유에서 비롯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악의 근거(감성에서 비롯되는 경향성)가 잘못된 생각임을 칸트의 말을 빌려 밝히며, 계속해서 칸트의 말을 인용한다.
“악의 성향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악의 성향은 주체의 도덕성과 관련되어 있으며, 따라서 자유로운
행위자로서의 주체 안에서 발견되는 것이므로
스스로 죄를 초래한 주체에게 책임이 돌려질 수 있는 것이다.”(Rel.: B31) 박찬구, 같은 책, 107.
인간은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로서 단지 선을 지향하거나 악을 지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문제는 ‘악을 향한 인간의 자연적 성향’인 근본악이다. 이는 우리가 본성적으로 갖고 있으며 인간성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보편적인 성향이다. 그렇다면 본성적으로 갖고 있는 이 근본악과 자유로운 선택 의지의 관계는 무엇인가? 칸트의 답은 “악에의 성향이 우리 본성에 속해 있는 ‘자유 의지의 성질’이라는 것이다.” 곧, 선과 악은 자연적인 본성의 산물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로운 결단의 결과라는 것이다. 저자는 악의 근원인 인간 심정의 부패 혹은 전도 도덕법칙을 의식하면서도 거기에 반하는 준칙.
를 언급하며 근복악의 극복 방안에 대해 말한다.
칸트는 근본악을 점진적인 개선이 아닌 인간 안의 심성의 혁명을 통하여 극복 가능하다고 보았다. 곧 단 한 번의 결단을 통해서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 단 한 번의 결단을 통해서만이 가능한 것일까?
저자는 자유 의지의 주체가 무시간적 주체인 예지적 자아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자유 의지에 의한 결단에 대해 말한다. “예지적 행위로서 어떤 한 시점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실천적, 지적 직관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 물음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에 대한 답이 도출되었다. 좁게는 나의 근본악의 극복을 통한 도덕법칙의 실현이고, 넓게는 도덕법이 지배하게 되는 이상적인 사회 곧, 하느님의 나라(도덕의 왕국)의 실현이다.
Ⅳ. 평가
칸트는 형이상학의 개념을 주체 안으로 끌어들여 보다 적극적으로 형이상학이 드러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 자리가 바로 도덕이다. 오늘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안에서 도덕과 윤리 의식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다. 도덕과 윤리적인 문제를 수반한 사회 현상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롭게 도덕법칙을 따르는 예지적 추체만이 그 자체로써 목적을 이루는 존엄성(신적 속성)을 지니기에 인격은 존엄하다’라는 칸트의 주장은 우리에게 적잖은 교훈을 준다고 본다. 칸트 자신이 개진했던 도덕법칙은 누구에게나 통용된다. 따라서 칸트를 통해, 오늘날 세상의 흐름에 따르면서 범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도덕적 기준 제시에 대한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 곧, 가치 정립과 판단에 대하여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Ⅴ. 토론주제
칸트에 의하면 인간 안에는 현상적 주체와 예지적 주체가 존재한다. 곧, 동물적 속성(경향성)과 신적 속성(자유, 실천이성)을 모두 지닌 존재이다. 우리의 자유가 경향성을 통제해 신적 속성을 지향하는 자율적인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 자율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이성적 존재자의 존엄성의 근거이다. 칸트는 이 도덕법칙을 따르는 예지적 주체만이 존엄성을 지닌 것으로 표현되는 인격으로 보았다.
그렇다면 의문시 되는 질문이 있다. 만약 신체기관 중 머리에 이상이 생겨 이성적 사유는 물론 어떠한 판단 아래의 스스로의 행위가 불가한 사람, 그래서 인간의 존엄성의 근거인 ‘자율’이 발동이 안 되는 사람은 존엄성의 근거가 무너졌기 때문에 인격체로 볼 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 안에 이미 예지적 주체가 존재하기에 인격체로 봐야 하는 것인가?
Ⅵ. 부록
“우리의 인식은 아무런 전제 없는 순수 경험이 아니며, 따라서 우리에 의해 경험된 실재도 역시 그 자체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인식의 틀에 따라 규정되고 해석된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선험적인(a priori) 형식들은 우리에게 있어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이자, 대상 세계가 존재할 수 있게 하는 원리이기도 하다.”
“도덕법칙은 순수이성의 사실로서 주어져 있고, 우리는 그것을 선험적으로 인식하며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인 입법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하라.”
“너 자신의 인격이나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에 있어서 인간성을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서 대하고 결코 단순한 수단으로서 사용하지 않도록 행위하라.”
“인간은 분명히 신성하지 않으나, 그의 인격 속의 인간성(Menschheit)은 그에게 신성한 것이 아닐 수 없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 우리가 의욕하고 또 우리가 지배하는 모든 것들은 단지 수단으로서 사용될 수 있다. 오직 인간, 그리고 그와 더불어 있는 모든 이성적 피조물만이 목적 그 자체이다. 즉 그는 도덕 법칙의 주체이며, 도덕법칙은 그의 자유가 지닌 자율로 인해서 신성한 것이다.”
“자율(Autononmie)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이성적 존재자의 존엄성의 근거이다.”
“실천이성이 최고선의 실현으로 필연적으로 추구한다는 사실을 들어 영혼 불멸과 신의 현존을 요청한다.”
“이 세상에서 최고선을 실현시키는 일은 도덕법칙에 의해 규정될 수 있는 의지의 필연적인 목표이다.”
Ⅶ. 참고문헌
박해용,심옥숙, 철학용어 용례 사전, 돌동, 2005.
임마누엘 칸트, 정명오 역,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 동서문화사, 1978.
임마누엘 칸트, 백종현 역, 순수이성비판1, 아카넷, 2008.
임마누엘 칸트, 백종현 역, 순수이성비판2, 아카넷, 2008.
I.칸트, 崔載喜 역, 實踐異性批判, 博英社, 1984.
I.칸트, 李奎法 역, 道德形而上學原論, 博英社,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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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9.05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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