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영학의 학문적 성격] 국제경영학의 연구방법론과 위치, 국제경영의 주요이슈에 관한 사례

소개글

[국제경영학의 학문적 성격] 국제경영학의 연구방법론과 위치, 국제경영의 주요이슈에 관한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국제경영학의 연구방법론

Ⅱ. 국제경영학의 위치

Ⅲ. 국제경영의 주요이슈에 관한 사례

본문내용

피카 내부로 이동하여 현지에서 생산활
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해 트로피카 정부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현지생
산 현지판매의 결과 웨스티아인들만 이익을 본다고 생각하여 외국자본의 현
지투자를 어렵게 만들었다. 트로피카 현지인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외국인
공장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받는 임금 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외국의 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 보았으나
막상 이전되는 기술은 웨스티아 기업들이 보유한 선진 기술들이 아니었다.
수입대체산업의 육성 전략은 어떤 측면에서 트로피카의 경제를 일으켜 세
우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웨스티아와 같은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수출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되었다. 웨스티아는 트로피카로 그리고 최근에는 에갈리아로 그들의
제품을 수출함으로써 그와 같은 부국이 되었던 것이다. 모든 국가가 다 수출
국이 될 수 있는 원리에 대해 아무도 설명해 주지는 않았지만 트로피카는 지
금보다 보다 많은 제품을 수출하기로 정책의 방향을 선회했다. 그러나 이때
와서 트로피카 정부가 인식한 것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투자 제한정책이 국내
시장을 보호해 주기는 하였지만 국내기업들의 비효율성을 영구화시킨 조치였
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웨스티아 시장 뿐만 아니라 트로피카 시장내부에서 조
차 웨스티아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두
나라사이의 교역 조건이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트로피카는 처
음에 웨스티아 옷 한 벌과 그들의 포도주 1배럴, 나중에는 2배럴의 비율로 교
환하더니 이제는 4배럴로 교환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옷의 생산기지가 트로피카로 이동되고 있었다. 트로피카의 노동력은 웨스티
아나 에갈리아 보다 저렴했다. 트로피카는 옷의 생산에 비교우위를 얻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웨스티아에서 팔리는 많은 옷이 트
로피카 상표를 부착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웨스티아인들
에게는 매우 당황스러운 것이였고, 처음으로 그들의 국내시장에서 외국의 상
품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웨스티아 기업들은 트로피카 상품에 대
해 후진국에서 생산된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품질이 조잡할 것이라는 역선전
을 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이러한 역공이 먹혀들어갔구 심지어는 제품의
원산지를 표시할 것을 강요하는 법률까지 만들어 통과시키기도 하였다. 그러
나 어찌 되었던 트로피카 제품은 많이 팔리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트로피
카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품질이 조잡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트로피카제(Made in Tropica)"상표는 품질과
시장지위를 확보해 가고 있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지구상에 있는 많은 다른 사회가 탐험에 의해 발견되었
다. 웨스티아와 유사한 국가들도 있었고, 트로피카와 유사한 국가 및 에갈리
아와 유사한 국가도 있었다. 자연히 정치적인 색깔에 따라 동맹관계가 형성되
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발전의 정도에 따라 형성되기도 하였
다. 웨스티아와 유사한 국가들은 '선진U(developed nations)' 또는 '자본수출
국 ' 또는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산업화국가라는 이름하에 동맹관계가 형
성되었다. 트로피카와 유사한 국가들은 '77그룹' 또는 '남쪽'(흔히 남북문제라
고 할 때 보통 남쪽을 트로피카와 같은 개발지원이 필요한 쪽을 지칭하고 북
쪽을 웨스티아와 같은 선진국 그룹을 지칭함)으로 불리워진다. 트로피카의 동
맹들은 보통 '개발도상국' 또는 '저개발국' 등으로 불리어진다. 어떤 사람들은
이 집단을 더욱 세분화해서 초빈국 집단, 개발도상국 집단, 신흥공업국 집단
(NICs) 또는 선발개도국집단(ADCs)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에갈리아 동맹국들은 중앙계획경제 국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비시장경
제권(NMEs)' 또는 경제적 형태 보다는 정치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서 사회
주의 국가 또는 공산주의 국가라고도 한다. 몇몇 비시장경제국들은 그들의 경
제를 중앙계획체제에서 탈피시키고 시장경제의 원리가 작동하도록 하고자 노
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집단의 종주국인 에갈리아는 이러한 시도가 자기네
동맹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러한 변화를 방해하기도 하
였다. 뿐만 아니라 웨스티아는 트로피카 동맹국들이 에갈리아 그룹으로 전향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가쯤씩 그러한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정치와 교역 사이의 상호관계는 매우 복잡하게 전개되었다.
에갈리아와 트로피카 동맹국들에게만 변화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웨스티아
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몇몇 웨스티아 동맹국들은 중앙계획경제시스템
을 도입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항공기 제조업이나 자동차 제조업과 같은 대규
모 기업을 국영기업화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국유화는 항공서비스업이나 전
신, 전화사업 심지어는 은행산업 등에서도 자주 행해졌다. 이러한 국유화 작
업이 외국인 소유 재산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랐다. 예
를 들면, 웨스티아인들의 재산이 트로피카인들에 의해 국유화 되었을 때 그 소
유주들은 그 재산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고, 아니면, 즉각적이고
충분한 보상을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와 같은 문제는 주권에 대한 논의가
개입되면서 해결하는데 수년이 걸리기도 한 후 마무리되기도 한다.
에갈리아와 웨스티아 동맹은 트로피카 사회를 지배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
쟁을 펼쳤다. 트로피카동맹국들 중에 몇몇 국가들에서 혁명과내전이 발생하
고 결과 동맹체 소속을 바꾸기도 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것이 동서냉전의
갈등이고 오랫동안 지구촌을 괴롭히는 문제가 되어왔다. 수세기 동안 의사소
통의 부재로 상호 고립되어 있던 국가사회가 대규모로 교역을 하는 상황으로
변하였다. 국가들은 이제 상호연계되어 있다고 한다. 몇몇 국가들이 아직도
고립주의를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상호교역이 보다 일반화되고 있다. 이들
간의 교역 형태가 결코 자유무역이라고 할 수 없는 매우 이해하기 힘든 복잡
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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