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4B)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형성되어 온 역사, 사회적 의미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논술한 후, 더 나은 삶을 모색할 수 있기 위한 사회적 대안과 실천들에 대해 -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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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회문제4B)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형성되어 온 역사, 사회적 의미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논술한 후, 더 나은 삶을 모색할 수 있기 위한 사회적 대안과 실천들에 대해 - 인사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인사동의 유래 및 역사
3.인사동의 사회적 의미
4.인사동 거리의 문화 관광 컨텐츠와 비판
5.인사동 거리의 문제점
6.더 나은 삶을 모색할 수 있기 위한 사회적 대안과 실천들
7.참고자료

본문내용

가 한국 문화 상품을 팔고 있으며 서울 시내 화랑의 40%, 문구 필방의 80%, 골동품 가게 중 42%가 이곳 인사동에 모여 있으며 음식점의 80%가 한식이다. 이러한 인사동은 평일 5만명, 주말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평균 6000명이 찾는다. 그런데 이러한 한국의 얼굴이라 할수 있는 곳에서 ‘made in China’ 제품을 팔지 않는 곳이 없으며 심지어는 팔고있는 상품의 40%가 중국산인 매장도 있다. 또한 보행로를 잠식해가는 불법 노점상과 가판대도 인사동의 골칫거리이며 관광객에게는 하나의 위험요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가장 먼저 인사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며 그러한 요소들이 전체적인 인사동의 이미지를 깎아내려 국제교류적인 측면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6. 더 나은 삶을 모색할 수 있기 위한 사회적 대안과 실천들
영국 여왕이 거쳐 갈 정도로 상당한 문화지구인 양 떠들어 대지만, 정작 인사동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업화바람이 거침없이 불어 닥친 이곳에는 하루가 다르게 인터넷 카페와 편의점이 생겨나고 있다. 고향과 같은 포근함이 인사동의 전부가 아니라 할지라도, 정적을 깨고 들어서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물들인 인사동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이렇듯 몸살을 앓고 있는 인사동을 두고 총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모색하여야 한다.
첫째, 인사동 내의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인사동에는 2002년도에 정부가 공식 지정한 ‘문화의 거리’가 관광특구의 형태로 존재한다.
정부가 인사동을 특화시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의 거리’ 프로젝트는 그러나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었다. 정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은 역시 경제논리의 개입 여부이다. ‘문화의 거리’가 단지 전통을 보존하자는 취지를 가진 관광 특구인 것은 아니지만 무분별한 경제논리의 개입은 인사동의 정체성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정부는 인사동 정책을 수행함에 있어서 과도한 경제논리의 개입을 조절하는 중재자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해야 할 것이다.
둘째, 전통문화와 외부인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외국인들이 인사동의 스타벅스를 찾는 가장 큰 이유가 기존의 전통적인 문화콘텐츠에 대해서 정서적인 괴리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정한 우리 문화의 알림이가 되기 위해서 인사동의 문화아이템 개발자들은 외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 상품점에 ‘고추초콜렛’이라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외부인과의 정서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상점의 자구책이었다. 초콜렛이라는 외래적인 형식의 틀에 고추라는 지극히 한국적인 콘텐츠를 결합시킨 것이다. ‘고추초콜렛’은 외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그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외부인의 정서적 괴리감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는 우리 콘텐츠의 주체적인 변용이 요구된다.
셋째, 높은 시민 의식의 함양이 필요하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는 이른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곳이다. 좁은 거리에 승합차들이 이동한다면 그곳의 질서는 붕괴될 것이고 각종 안전사고가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직접 가본 인사동의 모습은 ‘차 없는 거리’의 모습이 아니었다. 소형차는 물론 밴, 심지어 트럭까지도 ‘문화의 거리’를 유유히 주행하고 다녔고 그 광경은 그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한 거리 곳곳에는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관광 특구의 주인으로서 지역주민의 성숙한 질서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성숙한 시민 의식은 인사동의 주체적인 번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위해서도 절실히 요구되는 조건이다. 제아무리 문화컨텐츠가 자국의 전통 문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시대의 흐름에도 유연성을 견지하고 있다손 치더라도 시민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진정한 국제교류의 장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시민 의식이 하루아침에 성숙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 문화의 보고를 영위하고 있다는 주인 의식과 더불어 공공질서를 지키는 질서 의식이 조화롭게 배양된다면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인사동은 문화 일 번지로서 전통에 대한 교육의 장, 문화를 위한 계몽의 장 그리고 서울,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문화교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사동은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어우러져 한국 특유의 색깔을 내며 주변의 관광지들과 연계하여 관광지로서, 국제교류의 장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모든 것들이 상업적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생긴다. 한국을 외국인 관광객이 작은 상품하나를 사가는 것으로 경제적 이익만을 바라보는 것보다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더 널리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 먼 미래의 아름다운 나라 한국을 위한 바람직한 국제교류 방법일 것이다. 지켜야 할 우리의 모습은 지키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인사동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7. 참고자료
『인사동 이야기: 빛깔 있는 사람들』(조문호, 눈빛, 2010)
『인사동에서 마을만들기를 배우다(창조적 도시재생 시리즈 1)』(최정한·김은희, READ & CHANGE, 2009)
“인사동의 장소 상품화에 대한 정체성 운동에 관한 연구” (성주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석사학위 논문, 2002)
『인사동』(김연희, 김영사, 2004)
『인사동 가고 싶은 날: 살아있는 박물관, 인사동 찬찬히 둘러보기』(디자인하우스, 2002)
편의점 사회학, 전상인 (지은이) | 민음사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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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7
  • 저작시기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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