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家族治療) 개념을 적용한 사례분석 (상담 대상, 평가도구, 치료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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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치료(家族治療) 개념을 적용한 사례분석 (상담 대상, 평가도구, 치료계획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1. 상담 대상
가. 인적사항
나. 의뢰경위(호소문제)
다. 가족사

2. 평가도구
가. 관찰기록 : 상담 내용 녹취 및 상담자에 의한 상담 내용 기록
나. 평가 도구
다. 사례개념화
라. 치료 목표

3. 치료계획서
가. 적용이론
나. 치료기법
다. 치료계획

결 론

본문내용

좀 화목했으면 좋겠다? 동생이랑 안 싸우고 잘지냈으면 좋겠다?
상담자: 아버님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잘 이해한 것 같으세요?
아버지: 예 맞습니다.
상담자: 아들 말을 들으시니 어떠세요 기분이?
아버지: 그냥 평소에 조금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가정에 들어오면 생각대로 화목하게 되지도 않고, 한숨만 나오고, 애들은 맨날 싸우고…….
상담자: 마음이 힘드셨겠어요.
아버지: 뭐 어쩔 수 있나요. 제가 돈만 잘 벌었어도…….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텐…….
상담자: 다른 분들은 이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머니: 그래도 이이가 잘해줘서 이만큼 온 것 같아요.
아들 : 솔직히 그렇죠. 아빠가 진짜 힘들텐데…….
상담자: 딸은 어떻게 생각하니? 지금 이렇게 힘든 것이 모두 아버지의 책임이라고 생각 하니?
딸 : 아니요. 저 때문이에요?
상담자: 너 때문이라고?
딸 : 네.
상담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
딸 : 제가 학교만 잘 갔어도……. 공부만 잘했어도…….(울먹울먹)
아들 : 야 뭘 또 울어. 이제와서 어쩔 수 없잖아. 울지마.
상담자: 이 말에 대해서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머니: 제가 아들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그런 상태로 가족결정을 내린 것이 실수한 것 같아요.
아들 : 흠…….
상담자: 그럼 딸이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것은 어머니의 책임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어머니: 제 책임이 크죠. 부모인데……. 제가 학력이 짧고 무식해서…….
아들 : 아 또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럴 수도 있지.
상담자: 아들은 엄마가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말이야?
아들 :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세상에.
상담자: 가족이 너에게 그런 의견을 말 안했을 때 서운하지 않았어?
아들 : 조금 많이 서운했죠. 충분히 학교에 갈 수 있었는데…….
상담자: 아…….
아들 :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고…….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상담자: 그랬구나…….
아들 : 그러니깐 계속 화만 냈던 것 같아요. 짜증도 나고…….
상담자: 그래도 아들은 가족을 이해하는구나?
아들 : 어쩔 수 없죠.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상담자: 오늘 원래는 그림을 그리려고 했는데 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대신에 아주 좋은 것을 발견했어요.
아들 : 그게 뭔데요?
상담자: 뭐일것 같아요. 어머니?
어머니: 글쎄요…….
상담자: 아버지는 알 것 같으세요?
아버지: 흠…….
상담자: 딸은?
딸 : (절레절레)
상담자: 아들은 알 것 같으니?
아들 :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상담자: 사실 처음 이곳에 모두 오셨을 때, 상황을 만든 원인을 뭐라고 생각하셨는지 기 억하시나요?
아버지: 글쎄요…….
아들 : 아!! 딸이 학교에 안간거요?
상담자: 맞아. 그것도 이야기를 많이 했었지.
아들 : 음…….
상담자: 그때에는 서로 자금 상황을 만든 장본인이 다른 사람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남 탓만 하기 바빠 보였단다.
어머니: 아…….
상담자: 그런데 오늘 보여준 모습은 지금 힘든 상황의 원인을 모두 자신이라고 생각하 고,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하지 않았다는 거야. 그리고 서로의 실수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었다는 말이지.
아들 : 그렇군요.
상담자: 지금 분위기가 조금 따뜻하지 않니?
아들 :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상담자: 생각보다 여러분들은 다른 가족들을 많이 걱정하고 사랑하고 있었던 것 같아 보 였답니다.
아버지: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죠. 그런 것을 서로 몰라주고 그랬던 것 같네요.
상담자: 그리고 혼자 생각하고 있는 것을 다른 가족들에게 물어봤을 때, 혼자 생각한 것 과는 많이 달랐었죠?
어머니: 네…….
상담자: 그것을 알게 됨으로써 오해도 풀리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아들 : 아 그랬군요…….
상담자: 그럼 다음 주에 만날 때까지 숙제를 하나 드릴게요. 괜찮으시겠어요?
어머니: 괜찮죠.
상담자: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데 하지 못했던 말 10개, 칭찬할 점 20개를 각 자 적어서 와주세요. 아시겠죠?
아버지: 예 알겠습니다.
상담자: 오늘 비록 그림 그리기는 못했지만, 그보다 값진 것을 얻어가는 기분이네요/
아버지: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어머니: 한주동안 잘 해봐야겠어요.
상담자: 예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아들 : 저도 잘 해볼게요. 동생이랑 덜 싸우고요.
상담자: 그래 좋아. 딸 오빠말 잘 들었지?
딸 : 네…….
상담자: 파이팅??
딸 : (웃으며) 네…….
상담자: 그럼 오늘 상담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주에 뵐게요.
결 론
생각보다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한 자리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도 그렇고, 실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그러한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사실 이것은 나의 고등학교 때 우리 가정의 상황이다. 엎친데, 덮치고, 또 덮치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 참 많이 방황을 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상대방을 이해하기 보다는 부모님이 나에게 해준 것이 무엇이 있냐며 대들고 따지고 그랬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모님에게 그러한 말보다 더 상처가 되는 말도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말로 인해 부모님의 가슴에 난 상처가 아물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래도 난 어떻게 그러한 위기를 잘 넘겨서 이 자리에까지 온것일까 생각해 보면 어떤 보이는 것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은혜를 많이 입은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도 레포트를 하면서 해보았다.
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부모가 자식을 학대하고, 자식은 부모를 살인하는 인륜이라는 것을 벗어난 행동이 뉴스에 나올 때마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내가 이러한 사회 속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런 시절을 지나와 지금에 있는 것이 은혜라고 생각하며 지금을 보내고 있는데, 다른 가족들에게 이러한 은혜를 상담을 이용해서 줄 수 있을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가족 상담을 배우면서 가족에 대한 눈이 넓어진 것 같고, 앞으로도 그 눈을 더 날카롭고 넓게 뜰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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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7.23
  • 저작시기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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