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대학 평준화란
1.1학교 평준화의 열쇠인 대학 평준화
2대학평준화의 의미
3평준화의 가능성
@@대학평준화의 장점
대학입시 평준화가 과연 실현가능성이 있을까?
1.1학교 평준화의 열쇠인 대학 평준화
2대학평준화의 의미
3평준화의 가능성
@@대학평준화의 장점
대학입시 평준화가 과연 실현가능성이 있을까?
본문내용
있는 상황이므로 교육당국의 힘만로는 대학서열을 페지하고 입시평준화를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통치행위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최고통치권자의 철학과 결단이 필요하다. 어쩌면 대통령의 의지로도 저항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정부가 진정으로 입시지옥을 해소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면 국민 여론을 파악하여 그것을 앞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근 대학서열깨기 285p)
국민은 과연 입시혁명을 지지할까?
나는 국민 다수가 대학서열화 폐지와 입시평준화를 골자로 하는 입시 혁명안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교사들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민층 학부모들이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
김경근 대학서열깨기 286)
학부모의 역할은 실제 엄청나며 이 학부모의 실제적인 노력으로 입시체제를 바꿀 수는 있다.
하지만 지도층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지도층의 올바른 결단으로 일이 마무리되는 사건보다는 외부의 압력이나 국민의 단결된 의지로 일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도망가고 국민들이 힘을 모으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는 시민단체인 학벌 없는 사회에서 토론회에서 개인적 의견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학벌문제를 위해서는 서울대를 없애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노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처음 한 일은 놀랍게도 13명의 청와대수석비서들 가운데 12명을 서울대 출신으로 임명한 일이었다. 이런 사정은 장관 임명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김대중 정부에서 절반 정도로 낮아졌던 서울대 출신 장관의 류은 새 정부 들어서 다시 60프로로 높아졌다. 현실이 이러하니 대통령이나 정부가 아무리 학벌을 타파하겠다고 외친들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
대학입시 평준화가 과연 실현가능성이 있을까?
만약 대학서열화 철폐 및 대입평준화가 공론화된다면 그에 대한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우선 명문대들의 저항이 예상 된다. 또한 교육전문가들 역시 소회 자유경쟁의 미덕을 내세워 입시평준화를 비판하려 할 것이다. 매스컴을 타는 교수들 중 대학의 서열화를 문제 삼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다음으로는 학원 관계자, 과외 종사자, 학습지 회사 등 입시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것이다. 그들은 입시경쟁이 치열해야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입시예상문제를 지면에 실어 발행 부수를 늘릴 학원과 학습지 광고를 유치하는 신문들에 이르기까지 또는 그 이유는 아니라도 기자 전체의 70프로가 서울대 및 연 고대출신으로 채워진 언론사들이 대학서열화의 철페에 앞장서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런가 하면 학부모들 중 상류층도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만 있다면 재산상속보다 더 확실한 지위세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들은 거액의 과외비를 투자할 수 있으므로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 확률도 더 높다. 또한 요직을 점하고 있는 명문대 출신 엘리트들, 역시 자신의 특권을 뒷받침하는 모교, 즉 서울대의 명성이 없어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김경근 대학서열 깨기 284P)
학부모들의 수준이 올라가야 개혁이 될 수 있다.
우리세대 부모님들은 대개가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어머니세대는 중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부모님들은 입시지옥을 경험을 거치지 못했고 얼마나 아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지를 공감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이 겪지 못햇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나는 입시가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경험했다. 그리고 내 자녀가 이런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면 나 역시 매우 슬플 것이다. 그리고 많이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입시혁명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특히 치열한 입시경쟁의 경험이 없는 부모님들은 이게 남의 일이다. 자식의 고통에 공감이 될 수 없고 따라서 이런 쪽에 관심이 없다. 이런 부모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은 입시는 개선될 수 없다.
입시개혁과 같은 부분은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서야한다. 무턱대고 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동기와 개혁의 성질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필요성도 알지 못한다. 즉 냄비근성으로 끝날 우려가 있다. 우리와 같이 입시지옥을 경험한 세대들은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 자식이 겪어야 할 이 과정을 알기에 진정한 학부모의 역할에 고민해 본다. 또 지금은 예전처럼 명문대의 간판이 예전처럼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또 대학을 졸업한 것은 지금은 그냥 한 장의 종이에 불과하다. 졸업하더라도 지금은 취업을 해도 능력이 없으면 언제든 짤릴 수 있는 있다. 이제 시대가 변해가고 열려가고 있다. 인터넷으로 어디든지 손쉽게 우리는 연대를 맺을 수 있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더 이상 폐쇄적인 구조를 갖고는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가고 있다. 사회는 더 이상 우리를 이렇게 가만두지 않는다. 우리는 위에서부터의 혁명이든 아래에서부터의 혁명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와 있다. 누가 터트리던지 간에 강압적인 것이 아닌 우리의 단결된 힘의 결과여야만 한다. “대학 없애야 우리가 산다 ” 의 저자 이향규 씨는 지금 우리사회의 어려움들이 기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가능성은 그것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의 의지에 의해서 가늠된다. 아무리 계획과 이상이 좋아도 그것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의 질에 따라서 결과는 결정되는 것이다. 즉 대학평준화의 이상과 방향은 좋지만 그것을 실천해나가는 우리의 노력과 끈기가 결과를 결정하는 것일 만큼 절대적인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우리나라의 구도는 그것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 만큼 미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향후 50년 후에는 우리나라의 진정한 교육개혁과 대학평준화론의 안은 그다지 현실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즉 우리의 노력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많은 학자들이 논의하고 있고 또 서로의 의견에 대해 비판, 논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현실에 맞는 방향을 잡을 것이고 이것을 토대로 온 국민의 공감대와 동의 위에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 생각된다.
김경근 대학서열깨기 285p)
국민은 과연 입시혁명을 지지할까?
나는 국민 다수가 대학서열화 폐지와 입시평준화를 골자로 하는 입시 혁명안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교사들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민층 학부모들이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
김경근 대학서열깨기 286)
학부모의 역할은 실제 엄청나며 이 학부모의 실제적인 노력으로 입시체제를 바꿀 수는 있다.
하지만 지도층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지도층의 올바른 결단으로 일이 마무리되는 사건보다는 외부의 압력이나 국민의 단결된 의지로 일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도망가고 국민들이 힘을 모으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는 시민단체인 학벌 없는 사회에서 토론회에서 개인적 의견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학벌문제를 위해서는 서울대를 없애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노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처음 한 일은 놀랍게도 13명의 청와대수석비서들 가운데 12명을 서울대 출신으로 임명한 일이었다. 이런 사정은 장관 임명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김대중 정부에서 절반 정도로 낮아졌던 서울대 출신 장관의 류은 새 정부 들어서 다시 60프로로 높아졌다. 현실이 이러하니 대통령이나 정부가 아무리 학벌을 타파하겠다고 외친들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
대학입시 평준화가 과연 실현가능성이 있을까?
만약 대학서열화 철폐 및 대입평준화가 공론화된다면 그에 대한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우선 명문대들의 저항이 예상 된다. 또한 교육전문가들 역시 소회 자유경쟁의 미덕을 내세워 입시평준화를 비판하려 할 것이다. 매스컴을 타는 교수들 중 대학의 서열화를 문제 삼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다음으로는 학원 관계자, 과외 종사자, 학습지 회사 등 입시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것이다. 그들은 입시경쟁이 치열해야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입시예상문제를 지면에 실어 발행 부수를 늘릴 학원과 학습지 광고를 유치하는 신문들에 이르기까지 또는 그 이유는 아니라도 기자 전체의 70프로가 서울대 및 연 고대출신으로 채워진 언론사들이 대학서열화의 철페에 앞장서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런가 하면 학부모들 중 상류층도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만 있다면 재산상속보다 더 확실한 지위세습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들은 거액의 과외비를 투자할 수 있으므로 자녀를 명문대에 보낼 수 있는 확률도 더 높다. 또한 요직을 점하고 있는 명문대 출신 엘리트들, 역시 자신의 특권을 뒷받침하는 모교, 즉 서울대의 명성이 없어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김경근 대학서열 깨기 284P)
학부모들의 수준이 올라가야 개혁이 될 수 있다.
우리세대 부모님들은 대개가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어머니세대는 중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부모님들은 입시지옥을 경험을 거치지 못했고 얼마나 아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지를 공감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이 겪지 못햇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나는 입시가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경험했다. 그리고 내 자녀가 이런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면 나 역시 매우 슬플 것이다. 그리고 많이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입시혁명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특히 치열한 입시경쟁의 경험이 없는 부모님들은 이게 남의 일이다. 자식의 고통에 공감이 될 수 없고 따라서 이런 쪽에 관심이 없다. 이런 부모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은 입시는 개선될 수 없다.
입시개혁과 같은 부분은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서야한다. 무턱대고 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동기와 개혁의 성질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필요성도 알지 못한다. 즉 냄비근성으로 끝날 우려가 있다. 우리와 같이 입시지옥을 경험한 세대들은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 자식이 겪어야 할 이 과정을 알기에 진정한 학부모의 역할에 고민해 본다. 또 지금은 예전처럼 명문대의 간판이 예전처럼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또 대학을 졸업한 것은 지금은 그냥 한 장의 종이에 불과하다. 졸업하더라도 지금은 취업을 해도 능력이 없으면 언제든 짤릴 수 있는 있다. 이제 시대가 변해가고 열려가고 있다. 인터넷으로 어디든지 손쉽게 우리는 연대를 맺을 수 있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더 이상 폐쇄적인 구조를 갖고는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가고 있다. 사회는 더 이상 우리를 이렇게 가만두지 않는다. 우리는 위에서부터의 혁명이든 아래에서부터의 혁명이든 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와 있다. 누가 터트리던지 간에 강압적인 것이 아닌 우리의 단결된 힘의 결과여야만 한다. “대학 없애야 우리가 산다 ” 의 저자 이향규 씨는 지금 우리사회의 어려움들이 기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가능성은 그것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의 의지에 의해서 가늠된다. 아무리 계획과 이상이 좋아도 그것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의 질에 따라서 결과는 결정되는 것이다. 즉 대학평준화의 이상과 방향은 좋지만 그것을 실천해나가는 우리의 노력과 끈기가 결과를 결정하는 것일 만큼 절대적인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우리나라의 구도는 그것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 만큼 미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향후 50년 후에는 우리나라의 진정한 교육개혁과 대학평준화론의 안은 그다지 현실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즉 우리의 노력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많은 학자들이 논의하고 있고 또 서로의 의견에 대해 비판, 논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현실에 맞는 방향을 잡을 것이고 이것을 토대로 온 국민의 공감대와 동의 위에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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