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교육과정-수준별 수업 교육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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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7차교육과정-수준별 수업 교육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고려한 교육과정 차별화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준별 집단을 편성할 때 우리는 교과의 성적을 산출하기 시험을 보고, 그 점수에 의해 반 편성을 실시하였다. 7차 교육과정은 창의력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육개혁위원회의 제 2차 보고서와 함께 별책으로 발간된 자료에는 수준별 교육과정은 과목의 내용을 좀더 세분화하여 구성하고 학생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속도로 학습을 하도록 함으로써 학습 부진의 누적을 예방하고 모든 학생에게 학습이 늘 적당한 수준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임.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과목별로 그 수준을 결정하고 이동식 수업을 통해서 학습을 하기 때문에 학생 개인들 간에 과목별로 그 수준이 다를 수 있음. 따라서 수준별 교육과정은 학생의 교과목별 적성에 따른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성적이 높은 학생과 낮은 학생을 양분하여 모든 과목을 별도의 반에서 학습시키는 우열반 수업과는 그 목적과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름.3) 라고 명시하고 있다. “우열반 수업과 다르다.”라는 말. 그렇다면 우열반을 편성하는 방법과 수준별 수업을 위한 반 편성 방법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모든 교과의 성적을 종합하여 산출한 점수에 기초한 방식이 우열반 이며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에 기초한 방식이 수준별 수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한 교과의 성취수준으로 하든지 아니면 전체 과목의 성취수준으로 하든지 결국은 점수라는 준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즉 그 학생이 전체 과목에서 혹은 한 과목에서 받은 시험 결과에 의해 반이 편성된다는 것이다. 교육개혁위원회는 수준별 교육과정의 도입을 요구하는 논리의 하나로 “학생들의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 교과목별 이동 수업을 실시한다.”라고 하였다. 결국은 수준별 수업 또한 “학생의 능력”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 적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1점차이로 상중하반이 나뉜다”라고 말하고 있다. 능력이라는 것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핵이며 자본주의의 논리라고 하지만 그 능력이라는 것이 단지 시험을 보고난 점수, 즉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면 7차 교육과정의 취지와 멀어진 것이다.
여섯째, 제7차 수준별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이다. 1996년부터 실시된 시도 교육청 평가 항목에 ‘고교 학업 성취 수준별 이동 수업 현황’을 포함시켜 6차 교육과정에서도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권장하였다. 이듬해에 실시된 시도 교육청에는 전체 학교 대비 수준별 이동 수업 실시 학교 비율과 전체 학습 대비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 학습 비율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였다. 평가항목마다 점수가 부여되고 총점에 따라 예산을 차등 분배하였기 때문에 수준별 이동 수업의 실적을 보고하기 위하여 시도 교육청에서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권장하였다. 예산 차등 지금의 근거가 되는 시도 교육청 평가 실적 제시를 위해 권장되는 수준별 이동 수업은 사실상 지시나 다름없었다. 또한 제7차 수준별 수업과정의 도입으로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충분한 준비 없이 수준별 이동 수업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온갖 종류의 문제점들이 발생하였다.
즉 수준별 교육과정이 원래의 의도대로 편성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수가 감소되어야 한고, 여유 있는 교실의 확보, 교사의 수업 부담 경감 등과 같은 수많은 지원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기반이 다져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준별 수업은 지시나 다름없었으므로 학교에서는 충분한 준비 없이 수준별 수업을 하게 된 것이다. 좋을 집을 짓기 위해서는 바닥을 잘 다져야 하고, 기둥을 잘 세워야 하고,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기초 공사가 부실한 집을 무너지고 갈라지듯이 교육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그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환경을 만들고 난 뒤 도입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반대로 한 것이다. 옷이 내 몸에 맞아야 하는데 거꾸로 옷에 내 몸을 맞춘 격이 된 것이다.
Ⅲ. 결론
수준별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것은 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동일 연령의 학생들을 학업 성취 수준과 상관없이 동일 학년, 동일 학급으로 편성하여 운영하는 것에 너무나 익숙하여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업 성취수준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못하였다. 이처럼 학령 중심의 교육체제를 학업 성취 중심의 교육 체제로 바꾸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수준별 교육과정의 편성 운영은 지금까지 우리 교육에서 오랜 전통으로 굳어져 있는 학령별 학교 체제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수준별 교육과정의 운영 지침과 관련하여 수많은 쟁점이 존재한다. 점수 1점에 차이에 의해서 반이 갈리기도 하며, 하반에 있는 학생들은 위화감을 가질 수 있고, 담당교사는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리고 평가기준이 아직 불분명하며, 무엇보다 우리의 교육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반제도를 명확히 세우고 교육 자료를 충분히 만들어 수준에 맞는 교재를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평가방법에서도 기본 학습 내용을 중심으로 평가하되, 심화보충 학습의 활동 과정을 평가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사 과중한 업무를 줄여주기 위하여 담당 교사의 수를 늘리거나, 강사 초빙, 자원인사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며 시도 교육청 단위로 공동 교재를 제작, 보급함으로써 개별 학교 교사들의 교재 개발 부담을 줄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준별 수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동일 과목 교사들의 긴밀한 협조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1. 김천기(1998) ‘교육의 사회학적 이해’ 학지사
2. 윤범림(1998) 「수준별 이동수업의 효과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3. 신진(1998) 「수준별 반편성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
4. 김석우, 김대현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학지사
5. 강신웅 외(1996) ‘한국 교육과정의 새로운 좌표 탐색’ 교육과학사
6. 신동로(1993) ‘교육과정과 교육평가’ 형설출판사
7. 김만수(1997) ‘열린 수업 길잡이’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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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1,8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5.03.12
  • 저작시기2015.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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