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6장 체언과 조사
6.1 명사
6.2 대명사
6.3 수사
6.4 체언과 복수
6.5 조사
6.1 명사
6.2 대명사
6.3 수사
6.4 체언과 복수
6.5 조사
본문내용
. (목적격)
(3) 선생님이 철수는 상을 주셨다. (부사격)
(4) 철수는 먼저 가거라. (호격)
2) 체언의 격을 표시하는 격조사와는 달리 뜻을 더해 주는 조사를 보조사(補助詞) 또는 도움토씨라고 하며 여러 격에 두루 쓰인다고 해서 특수조사(特殊助詞)라 부르는 일도 있다
3) 체언뿐만 아니라 격조사 아래에도 쓰일 수 있으며 부사와 연결어미 아래에도 붙을 수 있다.
4) 체언에 쓰일 때와 같은 ‘대조’의 의미를 표시하고 있다.
5) 격조사도 부사나 연결어미 아래에 쓰일 수 있다.
(1) 목적격조사 ‘를’이 부사와 보조적 연결어미 아래 통합된 것이다. (빨리를 가거라. 우선 먹어를 보아라.)
(2) 주격조사 ‘가’가 보조적 연결어미에 붙은 것이다. (아무리 보아도 마음에 들지가 않는군요.)
(3) 이 때의 ‘가, 를’의 기능은 격조사라고 하기 보다는 보조사적이라고 하는 것이 온당해 보인다.
(4) 이상의 보조사들은 명사, 부사, 용언의 연결어미에 두루 쓰이므로 통용보조사(通用補助詞)라고 한다.
(5) 보조사 가운데는 문장 끝에만 쓰이는 것이 있다.
① ‘요’는 높임의 뜻을 표시한다. (봄이 왔어요.)
② ‘마는’는 뒤에 뒤집는 말이 올 때 쓰인다. (봄이 왓다마는 꽃이 안 핀다.)
③ 감탄을 표시한다. (봄이 왔네그려. 봄이 왔구면그래.)
④ 이런 보조사를 앞의 통용보조사에 대해 종결보조사(終結補助詞)라고 한다.
8. 체언의 준굴절성
1) 조사는 원칙적으로 체언에 붙어 그 말의 다른 말에 대한 관계를 표시하는 것이다. 관계언(關係言) 또는 걸림씨라고도 한다.
2) 체언이 문장 가운데서 일정한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는 원칙적으로 조사가 붙어야 한다.
3) 조사가 붙어 문법적 관계가 표시되는 현상을 곡용(曲用, declension)이라고 한다.
4) 조사에 의한 문법적 관계의 표시방식이 순수한 굴절법으로 설명되는 용언의 활용과 비슷하므로 준굴절성(準屈折性)을 띠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준굴절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조사가 체언에 붙는 양상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가
|이다 |다
|을 |에게
사람|과 소|와
|으로 |로
|은 |는
|도 |도
|만 |만
9. 조사통합의 불완전성
1) 의존명사와 일부의 자립명사 가운데는 조사와 결합될 때 상당한 제약을 받아 조사 결합의 불완전성이 드러나는 일도 있다.
(1) 의존명사에 하나의 격조사만 허용하는 것
① ‘지,수’는 주어성 의존명사로서 주격조사 ‘가’만 붙는다. (고향에 간 지가 벌써 5년이 되었다. 저도 풀 수가 있습니다.)
② ‘뿐’은 서술성 의존명사로서 서술격조사만 붙는다. (그저 앉아 있을 뿐이었다.)
③ ‘줄’은 목적격 조사를 취한다. (술 먹을 줄을 모릅니다. )
④ ‘통’은 부사격조사를 각각 취하는 것이다. (떠드는 통에 정신이 없었소.)
⑤ 의존명사 가운데서 보편성 의존명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조사와의 통합에서 빈 칸이 생기는 것이다.
(2) 자립명사가 조사와 통합될 때 제약을 받는다. 한자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① ‘불굴, 미증유’가 관형격조사 ‘의’와만 통합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은 불굴(不屈)의 의지로 왜경과 싸웠다. 1950년에 우리 민족은 미중유(未曾有)의 전란을 겪었다.)
② ‘고무적’은 ‘고무’란 명사에 접미사 ‘적’이 붙은 것인데 서술격조사 ‘이다’, 보격조사 ‘이’, 부사격조사 ‘으로’ 정도만 허용한다. 일부의 제한된 조사만 붙는 한자어에는 ‘가관’(可觀). ‘가망’(可望), ‘재래’(在來), ‘무진장’(無盡藏), ‘불가분’(不可分) 등이 있다. (매우 고무적(鼓舞的)인 일입니다.)
③ ‘마찬가지’는 서술격조사 ‘이다’, 보격조사 ‘가’, 관형격조사 ‘의’, 부사격조사 ‘로’ 정도만 붙는데 ‘이다’가 붙을 때는 거의 형용사에 가까운 기능을 띤다. (그것은 저것과 마찬가집니다(마찬가지입니다).)
10. 조사의 상호 결합
1) 조사가 겹쳐 나타나는 현상을 목격된다.
(1) 격조사끼리 결합된 것이다. (인수를 처음 만난 것은 대구에서가 아니고 광주에서였습니다.)
(2) 격조사에 보조사가 붙은 예인데 이때의 격조사는 부사격조사에 국한된다. (부산에도 동물원이 있다.)
(3) 보조사가 격조사를 취하는 것인데 격조사의 후행을 허락하는 보조사에는 ‘만, 마다, 부터, 까지, 조차, 마저’가 있고, ‘는/은, 도’ 등은 격조사가 후행되지 않는다. (영수만을 만나야겠다.)
(4) 보조사끼리 결합한 것인데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다. (그 책만은 보지 말게.)
(3) 선생님이 철수는 상을 주셨다. (부사격)
(4) 철수는 먼저 가거라. (호격)
2) 체언의 격을 표시하는 격조사와는 달리 뜻을 더해 주는 조사를 보조사(補助詞) 또는 도움토씨라고 하며 여러 격에 두루 쓰인다고 해서 특수조사(特殊助詞)라 부르는 일도 있다
3) 체언뿐만 아니라 격조사 아래에도 쓰일 수 있으며 부사와 연결어미 아래에도 붙을 수 있다.
4) 체언에 쓰일 때와 같은 ‘대조’의 의미를 표시하고 있다.
5) 격조사도 부사나 연결어미 아래에 쓰일 수 있다.
(1) 목적격조사 ‘를’이 부사와 보조적 연결어미 아래 통합된 것이다. (빨리를 가거라. 우선 먹어를 보아라.)
(2) 주격조사 ‘가’가 보조적 연결어미에 붙은 것이다. (아무리 보아도 마음에 들지가 않는군요.)
(3) 이 때의 ‘가, 를’의 기능은 격조사라고 하기 보다는 보조사적이라고 하는 것이 온당해 보인다.
(4) 이상의 보조사들은 명사, 부사, 용언의 연결어미에 두루 쓰이므로 통용보조사(通用補助詞)라고 한다.
(5) 보조사 가운데는 문장 끝에만 쓰이는 것이 있다.
① ‘요’는 높임의 뜻을 표시한다. (봄이 왔어요.)
② ‘마는’는 뒤에 뒤집는 말이 올 때 쓰인다. (봄이 왓다마는 꽃이 안 핀다.)
③ 감탄을 표시한다. (봄이 왔네그려. 봄이 왔구면그래.)
④ 이런 보조사를 앞의 통용보조사에 대해 종결보조사(終結補助詞)라고 한다.
8. 체언의 준굴절성
1) 조사는 원칙적으로 체언에 붙어 그 말의 다른 말에 대한 관계를 표시하는 것이다. 관계언(關係言) 또는 걸림씨라고도 한다.
2) 체언이 문장 가운데서 일정한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는 원칙적으로 조사가 붙어야 한다.
3) 조사가 붙어 문법적 관계가 표시되는 현상을 곡용(曲用, declension)이라고 한다.
4) 조사에 의한 문법적 관계의 표시방식이 순수한 굴절법으로 설명되는 용언의 활용과 비슷하므로 준굴절성(準屈折性)을 띠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준굴절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조사가 체언에 붙는 양상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가
|이다 |다
|을 |에게
사람|과 소|와
|으로 |로
|은 |는
|도 |도
|만 |만
9. 조사통합의 불완전성
1) 의존명사와 일부의 자립명사 가운데는 조사와 결합될 때 상당한 제약을 받아 조사 결합의 불완전성이 드러나는 일도 있다.
(1) 의존명사에 하나의 격조사만 허용하는 것
① ‘지,수’는 주어성 의존명사로서 주격조사 ‘가’만 붙는다. (고향에 간 지가 벌써 5년이 되었다. 저도 풀 수가 있습니다.)
② ‘뿐’은 서술성 의존명사로서 서술격조사만 붙는다. (그저 앉아 있을 뿐이었다.)
③ ‘줄’은 목적격 조사를 취한다. (술 먹을 줄을 모릅니다. )
④ ‘통’은 부사격조사를 각각 취하는 것이다. (떠드는 통에 정신이 없었소.)
⑤ 의존명사 가운데서 보편성 의존명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조사와의 통합에서 빈 칸이 생기는 것이다.
(2) 자립명사가 조사와 통합될 때 제약을 받는다. 한자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① ‘불굴, 미증유’가 관형격조사 ‘의’와만 통합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은 불굴(不屈)의 의지로 왜경과 싸웠다. 1950년에 우리 민족은 미중유(未曾有)의 전란을 겪었다.)
② ‘고무적’은 ‘고무’란 명사에 접미사 ‘적’이 붙은 것인데 서술격조사 ‘이다’, 보격조사 ‘이’, 부사격조사 ‘으로’ 정도만 허용한다. 일부의 제한된 조사만 붙는 한자어에는 ‘가관’(可觀). ‘가망’(可望), ‘재래’(在來), ‘무진장’(無盡藏), ‘불가분’(不可分) 등이 있다. (매우 고무적(鼓舞的)인 일입니다.)
③ ‘마찬가지’는 서술격조사 ‘이다’, 보격조사 ‘가’, 관형격조사 ‘의’, 부사격조사 ‘로’ 정도만 붙는데 ‘이다’가 붙을 때는 거의 형용사에 가까운 기능을 띤다. (그것은 저것과 마찬가집니다(마찬가지입니다).)
10. 조사의 상호 결합
1) 조사가 겹쳐 나타나는 현상을 목격된다.
(1) 격조사끼리 결합된 것이다. (인수를 처음 만난 것은 대구에서가 아니고 광주에서였습니다.)
(2) 격조사에 보조사가 붙은 예인데 이때의 격조사는 부사격조사에 국한된다. (부산에도 동물원이 있다.)
(3) 보조사가 격조사를 취하는 것인데 격조사의 후행을 허락하는 보조사에는 ‘만, 마다, 부터, 까지, 조차, 마저’가 있고, ‘는/은, 도’ 등은 격조사가 후행되지 않는다. (영수만을 만나야겠다.)
(4) 보조사끼리 결합한 것인데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다. (그 책만은 보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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