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끄는 자의 통찰 리더] 무위 저, 우수 독후감 요약 정리智_ Wisdom

소개글

[이끄는 자의 통찰 리더] 무위 저, 우수 독후감 요약 정리智_ Wisdom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智_ Wisdom
01 초심을 지키는 지혜, 이 또한 곧 지나가리니
02 좋은 의견을 얻고자 하면 양극단을 두들겨라
03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
04 파고 또 파다 보면 그것의 이치를 알 수 있다
05 미세한 한 수의 차이가 곧 신(神)의 한 수
06 먼저 비워야만 비로소 채울 수 있다
07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08 판세를 들여다보는 훈수꾼의 지혜
09 꼬인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한 방
10 시간, 공간, 에너지를 지배한다는 것
11 황금 알을 얻자고 거위의 배를 가르지 마라
12 마음의 찜찜함을 남기면 반드시 큰 우환이 따른다
13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으로 경쟁의 판세를 읽다
14 답을 구하려면 질책이 아니라 질문을 던져라
15 세상에 가치 있는 것을 상상하고 또 상상하라

德_ Virtue
16 하늘은 덕을 돕고 사람은 그 덕을 따른다
17 패자의 역습을 자초하는 승자의 오만함
18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19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놓치면 천하를 잃을 수 있다
20 사람의 본성은 양심과 욕심을 함께 가지고 있다
21 훌륭한 인재를 얻으려면 먼저 자기성찰지능을 살펴라
22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얻을 것을 정확히 저울질한다
23 미래를 얻으려면 기술과 예술을 우대하라
24 결국 모든 답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25 따뜻한 한마디의 말이 만드는 거대한 결과
26 일하기 좋은 기업의 조건
27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경제의 비밀

勇_ Courage
28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용기
29 리더는 땅에 발을 디디고 별을 보는 사람이다
30 ‘최초’라는 단어의 권리는 실천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31 전장에서는 항상 가볍고 빠르게 움직여라
32 귀에 쓴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용기
33 과거의 오류를 과감하게 인정하는 용기
34 도와 덕이 있는 사람은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않는다
35 대의(大義)를 위해 감정을 내려놓는 용기
36 언제나 그렇듯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37 열린 경영, 리더와 같은 생각과 모습을 갖게 하는 길
38 솔선수범이 만드는 혼연일체
39 꿈꾸는 용기, 세상의 비웃음을 경이로움으로 바꾸다
40 1,008번의 실패가 가져다준 1,009번째의 성공
41 큰 선(善)은 때로 비정해 보이나 큰 이익을 만든다
42 사리사욕이 강한 공신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
43 이익 앞에서 정의로울 수 있는 용기
44 시련이 올 때에는 배움의 기회가 함께 찾아온다
45 목련꽃이 아름다워도 그 지는 꽃잎을 간직하는 사람은 없다

본문내용

위임을 하다가도, 막상 조직이 위기에 처하면 그제야 사사건건 간섭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러면 결국 조직 내부에 갈등이 일어나고 리더의 비전마저 흔들리는 결과가 초래된다. 조직을 어떤 식으로 운영하느냐는 전적으로 리더의 판단에 달린 몫이다. 하지만 이때 리더가 현실에 대한 판단을 잘못할 경우 히틀러와 같은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 리더가 신은 아니기에 언제든 현실 판단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에는 처칠이 보여주었듯이 자신의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비전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
한편, 현실 판단 능력이 부족한 리더들은 흔히 최상의 가정을 근거로 일을 진행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모두가 어렵다고 해도 나만은 운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들의 바람대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리더가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떤 일을 진행하든 사전에 ‘최악의 가정’하에서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계획을 세워놓아야 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최 전무와 오상식 차장은 마치 히틀러와 처칠처럼 극단적으로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물로 묘사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독재적인 리더십으로 권좌를 유지했던 최 전무가 몰락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가 편법을 동원해 중국과의 거래를 무리하게 시키려고 했던 일이 드러난 것이다. 결국 이 일로 인해 계열사로 좌천을 당하게 된 최 전무는 본사를 떠나며 오 차장에게 이런 말을 남긴다. “모두가 땅을 볼 수밖에 없을 때 구름 넘어 별을 보려는 사람을 임원이라고 하더군. 나는 구름을 오르기 위해서는 땅에서 두 발을 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번엔 확실하게 깨닫게 됐다. 회사가 원하는 임원이란 두 발을 땅에 굳게 딛고서도 별을 볼 수 있는 거인이란 걸.”
처칠과 히틀러의 모습을 이 대사에 빗대자면, 처칠은 땅에 발을 디디고 별을 볼 줄 아는 리더였고, 히틀러는 땅에서 발을 떼고 별을 보려고 한 리더였던 셈이다. 직시直視! 말 그대로 현실을 현실 그대로 인정하는 것. 이것이 바로 조직의 구성원들이 리더의 손가락 끝이 아닌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게 만드는 덕목이다.
큰 선(善)은 때로 비정해 보이나 큰 이익을 만든다
옛날 중국 금화 지역에 장안인이라는 부자가 있었다. 어느 해 금화 지역에 엄청난 흉년이 닥치자 주변 사람들이 장안인을 찾아와 지금 창고에 쌓인 곡식을 내다 팔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장안인은 “나는 이익을 보기 위해서 곡식을 모은 것이 아니다”하고 말하며 그 제안을 거절했다. 이번에는 어떤 사람이 그 곡식들로 굶주린 사람들을 구제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는 “나는 그렇게 명예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고 거절했다.
그렇다면 장안인은 그 곡식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그는 그것으로 일을 만들었다. 즉, 금화 지역에 180리에 이르는 도로를 건설하고, 40리에 이르는 제방을 구축하는 사업을 일으킨 것이다. 그리고 지역 사람들에게 그 일을 시키고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흉년 때문에 사람들이 굶어죽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이로 인해 험난했던 도로가 평탄해지고, 수해를 지속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방이 생겼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셈이었다.
장안인은 작은 선과 큰 선의 차이를 아는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배고픈 사람에게 곡식을 직접 나눠주기보다는, 지금 당장은 비정해 보일지라도 더 큰 일을 도모함으로써 결국에는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교세라그룹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일심일언』이라는 책을 통해 이러한 이치를 다음과 같이 표현하기도 했다. “작은 선은 큰 악일 수 있고, 큰 선은 비정해 보인다(小善大惡 大善非情).”
리더들은 간혹 구성원의 작은 실수를 적당히 눈감아주고 넘어가는 실수를 하곤 한다. 그런데 그 실수가 구성원의 욕심 때문에 생긴 것이라면 리더가 베푼 아량이 오히려 해당 구성원의 욕심을 키우는 계기로 작용해 조직에 더 큰 피해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말처럼 큰 선은 때로는 비정해 보인다. 리더가 작은 실수를 저지른 직원을 호되게 질책하거나, 조직에서 썩은 사과 역할을 하는 사람을 단칼에 베어내는 등의 결단을 보였을 때, 구성원들은 그런 리더의 행동에서 비정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는 그런 행동이 결과적으로 모두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광야에 홀로 서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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