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영화『미션』감상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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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영화『미션』감상과 분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영화의 개요와 역사적 배경
2.영화에 대한 몇 가지 관점
1) 정치적 관점에서의 비판
2)선교활동에서 나타나는 기독교적 구원론의 모순
3)영화의 관점에 대한 옹호
4) 종교적 개념에 비추어 본 등장인물들의 행동
3. 생각해 볼 문제들
4. 발제 후 토론과 정리
1) 1조의 토론내용
2) 토론자들의 주장
3) 토론 내용 보충 설명

본문내용

들 수 있다.
-영화의 스토리는 식민주의 침략과 기독교의 침략으로 전개가 된다. 이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영화를 만든 것으로서 피식민지배자들이 보면 굉장히 불편한 시각으로 영화가 진행된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적 사실은 어찌되었든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여러 가지 논의를 진행하였다.
-단순히 영화적으로만 보면 영화의 영상미와 배경음악은 잘 어우러져서 예술성이 있다.
2) 토론자들의 주장
-과라니족이 환영의식에 그들의 문화를 도입한 것을 그들의 문화와 기독교 문화의 융합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 될 수 있다.
-영화의 초반부에 신부가 음악을 통해서 과라니족을 개종시키는 것을 침략주의의 도구로 받아 들였다. 그래서 음악이 가지는 예술성보다는 침략적 성격을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애초에 기독교가 들어오지 않았으면 과라니족은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면서 잘 살 수 있지 않았을까?
3) 토론 내용 보충 설명
1. 과라니족의 회심이 결합의 속성을 갖는가?의 문제에 대한 대답
과라니족의 회심을 결합이라고 볼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근거는 과라니족이 노예 상인 로드리고 멘도자를 포용하고 자신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이 장면은 과라니족이 멘도자를 용서하고 받아들인 장면과 멘도자가 사제서품을 받는 장면의 사이에 존재한다.)
이 장면은, 과라니족이 멘도자에게 트라이벌 문신(부족적,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을 해주고, 돼지를 잡아 죽이라며 창을 주는 장면인데,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성인식에 해당하는 의식의 일부이다. 이들은 이 의식을 행함으로서 자신의 영적인 안내자를 정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히 안내자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면이 있다. 문신은 개인이 부족의 일부가 됨을 뜻하며, 동물을 잡아 죽이는 것은 일종의 용기를 인정받는 의식으로, 이를 통해 의식이 끝난 젊은이는 부족의 당당한 성인이자 한 사람의 전사로 인정받는다.
멘도자는 트라이벌 문신은 하지만 돼지를 잡아 죽이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과라니족의 종교에 대한 부분적인 포용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트라이벌 문신과 돼지를 잡아 죽이는 의식은 토테미즘(주술사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에 해당하는 라틴 아메리카 원주민들 본래의 종교 의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는 이들이 기독교의 본질과 교리를 이해했는가의 문제를 떠나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종교적 의식 등을 유지한 채 기독교를 받아들였다고 말할 수 있으므로 이들의 회심은 결합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곧 ‘과라니족이 주체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것인가?’ 의 부분적인 답이 된다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토속문화와 기독교 문화의 융합 문제에 관한 대답
우선 우리 조는 영화를 보면서 과라니족이 기독교를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생각하였다. 그 근거로 영화 속에서 추기경이 과라니족의 마을을 방문했을 때 과라니족이 기독교적 환영행사를 하면서 자신들의 문화와 융합하여 행사를 진행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토론자측은 그것이 주체적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유럽에서 사용되던 예식을 위한 도구가 없기 때문에 그곳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환영행사를 치루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과라니족이 주체적으로 기독교를 받아 들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종교문화사적 측면에서 볼 때,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한국의 타 종교문화 수용과정은 매우 독특하며, 선교 신학적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할 만한 대상이 되었다. 이 분야에서 한국의 종교학자 유동식의 연구는 선구자적 업적을 남겼다. 유동식에 의하면 한민족의 집단적 무의식 속에는 최치원이 말한바 \'풍류도\'라 일컫는 일종의 원형적 영성이 내재하는데, 불교, 유교, 도교, 기독교 등 어떤 외래 고등종교이든지 한 민족의 마음속에 ‘신토불이’ 형태로 받아들여지고 생명 중심적 종교로서 토착하기 위해서는 외래종교들은 이 풍류도적 영성을 타고서(乘) 자기를 전개하게 되고, 역으로 풍류도적 영성은 외래종교의 내용을 구체화시키고 그것을 매개로 하여 한국 종교문화를 풍요롭게 전개시킨다는 일종의 해석학(解析學)적 선교신학이론이다. 정리하자면, 피선교지역의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육화(肉化)되지 못하는 복음은 진정한 생명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복음과 문화와의 관계는 전자(복음)가 후자(문화)를 조명하고 비판,변혁하며, 동시에 후자(문화)가 전자(종교)를 조명하고, 재해석함으로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한다.[기독교와 문화들]에서 발췌
다시 말해, 기독교가 한국의 전통정신세계와 융합을 통해서 전파되었다는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이론인데 이 이론을 바탕으로 영화 [미션] 을 해석하면 기독교가 과라니족에게 전파되기 위해서는 과라니족의 문화와의 융합이 필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즉 영화에서는 우리가 파악할 수 없지만 역사 속에서 기독교가 전파되던 것을 살펴보면 기독교 문화와 비기독교 문화의 융합이 기독교의 선교에 중요한 첫걸음임을 알 수 있다. 덧붙여 기독교로 개종한 과라니족이 정글을 나와 마을을 건설하고 공동생산을 통해서 번영하게 되는 부분도 의미가 있다. 특히 교회는 그 지역의 흙으로 건설되어 붉은 빛을 띄는데 유럽의 교회가 석조건축이 였다면 과라니족의 교회는 흙으로 만든 교회이다. 즉 과라니족의 문화와 기독교 문화의 융합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과라니족이 살고 있는 지역의 것을 사용했을 뿐이라는 주장은 그 주장 자체가 과라니족의 문화와 기독교 문화의 융합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 사례로서 필리핀의 축제들을 이야기 할 수 있는데 필리핀의 어원이 스페인의 펠리페 왕에서부터 온 것으로 알 수 있듯이 필리핀은 역사적으로 스페인, 일본, 미국 등으로부터 식민지배를 받아왔다. 그런 필리핀에서는 매 월 기독교 축제가 열리는데 그 축제의 구성은 전통 필리핀의 부족 복장을 하고 부족의 노래를 부르면 흥겹게 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즉 식민주의 침략에 의해서 기독교를 받아 들였지만 주체적으로 그 문화를 재구성한 것을 필리핀의 축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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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3.10
  • 저작시기2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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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9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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