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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있어 황당하다. 한편 14쪽에는 ‘초시를 를’이라고 된 부분이 있는데, 아무리 고전 소설이라고 하더라도 잘못된 것 같다.
『김씨열행록』우리 고전 다시 읽기47, 구인환 엮음, 신원문화사, 2004 1. 작품 줄거리
2.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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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있다.
우선 목주가 배경설화와 호동왕자 설화에서는 다부제하의 가족갈등을 선과 악의 대결 구조로 도식화하여, 이를 특정인의 간악성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이 가정소설과 기본 성격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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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전소설의 여주인공 가운데 열녀가 아닌 인물은 거의 없다. <김씨열행록(金氏烈行錄)>, <옥낭자전(玉娘子傳)>, <장한절효기(張韓節孝記)> 등이 있다.
㈑ 우애(友愛)를 주제로 한 윤리소설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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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참 좋은 매력을 지닌 하나의 역사 참고서와 같은 존재임을 이번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고소설을 많이 접해 봤으면 좋겠다.
※ 참고문헌
이헌홍, 『고전소설강론』, 세종출판사, 1999
김광순, 『한국문학개론』, 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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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열행록
조선국 관동 땅에 장계현이란 어진 선비가 살고 있었다. 장공의 부친 형제가 늦도록 자녀를 두지 못하다가, 아우가 아들을 낳아 형에게 양자한 아들이 계현으로, 그는 과거에 급제하여 이웃에 사는 연씨와 혼인하여 아들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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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록(行錄) 10권을 지어 세상에 내놓았는데, 만들어 넣은 말(釀辭)이 자못 많으므로 산락(刪落)하고 그 중에서 기록할만한 것을 취하여 전을 삼는다.[庾信玄孫, 新羅執事郞長淸, 作行錄十券, 行於世. 頗多釀辭, 故刪落之, 取其可書者爲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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