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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한 측면을 짐작해볼 수 있다. 기실 민중이라는 말이 실체가 없는 실제적이지 않은 대중을 지칭하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구체적인 하층민의 고단한 삶의 모습을 그들이 즐겨 향유했던 야담과 패설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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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은 당대 현실의 문제를 제재로 삼아 이를 민중의 시각에 입각하여 구체적으로 표현 정출헌, 앞의 논문, 302쪽
하였다. 특히 한문단편에는 민중세계의 현실적 삶의 문제를 다룬 것이 대부분인데, 부의 축적, 본능적인 남녀의 애정, 도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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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의 諸 작품들은 새로운 사회 관계의 형성, 지배층의 부패, 몰락 양반의 현실, 민중의 유토피아 희구, 세태풍속 등 당대 전체 현실의 각 국면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봉건적 제 구속을 탈피하여 근대적 인간 해방을 지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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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의 諸 작품들은 새로운 사회 관계의 형성, 지배층의 부패, 몰락 양반의 현실, 민중의 유토피아 희구, 세태풍속 등 당대 전체 현실의 각 국면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봉건적 제 구속을 탈피하여 근대적 인간 해방을 지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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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
- 기이한 선계 체험, 현실을 반영하여 비판, 골계의 내용, 도적을 등장시킨 민중의 항거, 천한 여 자의 유능함, 애정의 역설, 신분의 차별에 따른 인습을 타파하는 내용 등으로 다양하다.
- 자아와 세계의 대결이 사회적인 긴장관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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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들 사이에는 개화기시가가 오랜 시간 유행하였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근대화에의 열망이 너무도 넘쳐, 특별한 제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진왜란 후 생산된 문학인 조위한의「최척전」, 권필의「주생전」, 유몽인의『어우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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