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교과과정과 문화적 재생산

소개글

숨겨진 교과과정과 문화적 재생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요약 ( 기든스 15장 : 교육 )

Ⅱ 교육은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가?
1. 서론
2. 본문
1) 원리 : 교육의 평등
2) 현실 : 교육의 불평등
3) 불평등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들
4) 불평등이 생기는 원인
5) 교육의 불평등을 위한 해결방안
3. 결론

본문내용

가능성이 많다. 또한 사회 구조는 그 자체로 안락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잘 변하지 않는 보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의 구조는 자본주의의 계급구조로써 사회적 불평등이 교육적 불평등으로까지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사회구조적인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개인의 교육 불평등을 정당화 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5) 교육의 불평등을 위한 해결방안
교육 불평등을 ‘강 건너 불난 집 보듯’ 방치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교육에서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 그리고 나라 전체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러나 시급하다고 하여 고식지계(姑息之計)격인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한 고민을 하고, 선진국들의 모범 예시들을 분석하여 우리나라에 알맞은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www.kice.re.kr/data/organ/k21/21_5_1.pdf
인적 자원을 훌륭하게 개발하여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핀란드나 모든 학생들이 배울 권리가 있고 배울 수 있다는 신념에 따라 학습결과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전체 학생들의 학력을 올리고자 하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의 교육 정책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상황에 맞는 교육정책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복지 수준이 향상되는 것이다. 단지 명목적으로 소외 계층을 도와준다는 간판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그들의 수준과 환경을 고려한 교육정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정부는 누구나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형식적 평등에 치중하다 보니 누구나 일정한 정도의 교육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든지, 누구나 노력 한 만큼 결과를 얻어야 한다든지 하는 ‘실질적 평등’에는 관심을 쏟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은 도시 학생들에 비해서 교육적 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형편이다. 따라서 사교육은 둘째 치더라도 공교육에서라도 불평등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초 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도 등록금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금과 학습 프로그램으로 사교육으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은 가정의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http://www.kice.re.kr/data/organ/k21/21_5_1.pdf
그러나 OECD의 200년 학업성취도 평가 (PISA)결과는 그 나라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학생의 개인 배경이 학업성취도 평가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물론 막막하고 너무 광대한 문제로 보일 수 있겠지만 하나하나씩 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시정해 나가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3. 결론
내가 대학에 들어올 때쯤 하여 우리나라가 고교 등급제로 한참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다. 서울의 일부 사립대가 강남 학생들이나, 특수 목적고나 비평준화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더 가산점을 주었느냐 주지 않았느냐를 놓고 고교 등급제가 사회적으로 매우 큰 이슈가 되었었다. 단순히 대학이 교육부가 금지한 고교 등급제를 시행했다는 것에 소요하기만 한 사회적 논란은 아니었다. 그것은 지난 30 여년 동안 우리나라 고교 교육의 근간이 되어온 고교 평준화 제도, 대학들이 줄곧 주장해 온 신입생 선발 자율권, 그리고 대학 입시라는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모두 실타래처럼 엉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논란의 진정한 핵심에는 교육기회의 불평등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갈수록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교육만큼은 계층 이동의 유일한 수단이면서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부문이어야 한다는 데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라는 속담이 있다. 설령 어떤 것이 부작용이 있다한들 아예 시도될 가치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교육은 인간을 지적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을 동물과 구분되는 것으로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써 인간 사회의 절대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이 불평등하게 이루어지게 되면서 문화적 재생산이 반복되어 일어나고, 사회적 빈곤 → 교육적 빈곤 → 사회적 빈곤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을 부정적으로 파악하고 없애려고 할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해 방관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주의를 기울일 때 교육은 자신의 긍정적 역할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숨겨진 교과과정,   문화적 재생산,   교육의 불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