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학벌주의와 입시과열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입시로 인한 폐해
1) 중등교육의 심각한 입시지옥 현상
2) 사교육비 문제
3) 공교육의 붕괴
2. 학벌주의의 원인
3. 해결방안
1) 학벌의 영향력 깨뜨리기
2) 대학의 서열화 폐지
3) 선발제도의 다양화
4) 문화적 해결방안
Ⅲ. 결론
<참고문헌>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입시로 인한 폐해
1) 중등교육의 심각한 입시지옥 현상
2) 사교육비 문제
3) 공교육의 붕괴
2. 학벌주의의 원인
3. 해결방안
1) 학벌의 영향력 깨뜨리기
2) 대학의 서열화 폐지
3) 선발제도의 다양화
4) 문화적 해결방안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데에는 언론의 이중적 태도가 큰 역할을 했다. 평소에는 학벌문제가 심각하다느니 비판하는 기사를 실으면서도 입시철만 되면 천박하고 상업적인 대학입시보도가 전면적을 장식한다. 특히 명문대학 합격자나 수석합격자에 대한 집중보도는 온 국민을 경쟁심리를 더욱 부추긴다. 대학 내에서 발생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나 연구결과에 대한 보도보다 입학시험에 대한 것이 열배는 더 많다는 것은 언론과 더불어 사회전체가 일단 일류대학에 입학하고 나면 사실상 모든 경쟁이 끝났다고 하는 천박함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전창훈. <미국 명문대학 확실히 알고가자> (나무생각 2007)
일부 명문대 중심의 보도에 대해 비명문대들은 적극적으로 항의해야 한다. 명문대 동문회 소식을 중지시킬 뿐만이 아니라 인물을 소개하거나 각종 기사에서 학벌을 내세워 학벌관념을 유포시키는 기사는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하고 지속적인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김동훈. <한국의 학벌, 또 하나의 카스트인가> (책세상문고.우리시대 2004)
또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 교육주체들의 적극적인 개혁의지가 필요하다. 교육의 본질이 경쟁을 통한 기득권 획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성과 적성, 창의력과 사고력 등 전인적인 인성을 계발하는 것에 있음을 재인식 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적 가치에 위배되는 현상에 대해 주체적인 자세로 의문을 제기하고 연합하여 대항해야한다. 그래야만이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학벌주의를 타파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이 바른 교육 속에서 참 실력을 기를 수 있다.
Ⅲ. 결론
우리가 처음 생각한 이상적인 모델은 미국의 아이비리그이다. 우수한 대학이 서열화가 아닌, 특성화 그룹화 되어있어 학생들이 간판 때문에 재수, 삼수하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지나친 입시경쟁도 없는 상황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에 고착화되어있는 학벌의 막강한 영향력을 깨뜨려야 한다. 이것은 16년 교육의 실질적 결과물로 나타나는 취업현장에서부터 고쳐가야 할 것이다. 그러는 한편 대학간의 지나친 서열화와 차이를 깨기 위해 위로는 서울대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아래로는 지방대를 끌어올리며 국립대와 사립대 시장을 분리하여 입시과열현상을 해소하고 학문의 특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수한 대학 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발전 가능성이 있고 교육과정이나 연구업적 면에서 서울대에 버금가는 대학 학과를 지원해주어야 한다. (아주대 의대나 연대 천문대, 포항공대 등) 지난번 BK21은 명문대 지원에 치중함으로 서열화를 강화하고 지방대를 말살하는 역효과만 낳았다. POST BK21은 가능성 있는 대학을 지원하되 지방대의 우수학과를 우선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각 대학의 전공별 순위가 대학의 간판이 아니라 대학의 실질적인 투자와 연구노력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유연한 체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의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대학의 서열화가 깨어진 바탕에서 수능의 비율이 줄어들고 선발방식이 다양화되면 입시경쟁도 대폭적으로 완화될 것이고 대학의 서열화도 더욱 빠른 속도로 붕괴될 것이다. 대학이 실력을 통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더 이상 학력사회는 존재할지언정 학벌이 인생의 모든 기회를 결정하는 학벌사회는 사라지게 될 것 이다. 물론 이것이 실현된다 하더라도 중등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능력에 대한 올바른 평가기준의 개발, 진로개발에 대한 연구, 적성과 인성,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과정 모색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일들을 추진할 때 그것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는 최소한의 바탕은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교육개혁은 학벌과 대학서열의 고착화라는 근본 원인에 대한 대책없이 방법만을 바꾼 것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혼란과 역효과만을 가져왔다. 이제는 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동시에 근본 원인을 심층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그래야만 증상치료에 있어서도 부작용이 아니라 ‘작용’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모든 제도는 완벽하지 않다. 교육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프랑스의 교육제도 역시 대학의 평준화, 적성에 따라 12종류로 세분화된 대학진학 시험과 재시험의 기회, 체계적인 진로지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그로 인해 전공 선택의 시기가 너무 빠르다는 점과 지나친 세분화로 인한 보편성의 결여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수재를 길러내는 고급과정인 그랑제꼴의 독식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프랑스에서도 중고생 5명중에 1명이 과외를 받고 파리에서는 그 비율이 50%에 달하는 등 입시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완전평준화와 진로에 대한 다양한 기회, 실무중심의 학습으로 다양성과 전문성을 실현하고 있는 독일의 교육제도 또한 평준화로 인한 대학 경쟁력의 상실과 학력저하현상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해마지 않는 미국의 교육제도도 우수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주고, 다양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철저히 능력과 연구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유연한 대학서열을 갖추고 있지만 계층의 세습화 경향과 일반학생들의 지식습득의 효율성, 동기유인의 약화 등 문제가 많다.
이처럼 교육문제란 언제나 다루기 어렵고 힘든 것이다. 하지만 모두 그 목표는 하나다. 전인적 인성과 능력을 가진 국가를 이끌어갈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경쟁력도 인재와 일반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이루는 국가의 총체적인 능력이지 어느 한 부분에 편중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혁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교육정책담당자만이 교육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참된 교육의 실현을 위해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조금씩 바꿔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교육개혁이다.
<참고문헌>
김동훈, 2004, 한국의 학벌, 또 하나의 카스트인가,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전창훈, 2007, 미국 명문대학 확실히 알고가자, 나무생각
김신일, 2005,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학벌 없는 사회, 웹사이트 www.abtihakbul.org
일부 명문대 중심의 보도에 대해 비명문대들은 적극적으로 항의해야 한다. 명문대 동문회 소식을 중지시킬 뿐만이 아니라 인물을 소개하거나 각종 기사에서 학벌을 내세워 학벌관념을 유포시키는 기사는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하고 지속적인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김동훈. <한국의 학벌, 또 하나의 카스트인가> (책세상문고.우리시대 2004)
또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 교육주체들의 적극적인 개혁의지가 필요하다. 교육의 본질이 경쟁을 통한 기득권 획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성과 적성, 창의력과 사고력 등 전인적인 인성을 계발하는 것에 있음을 재인식 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적 가치에 위배되는 현상에 대해 주체적인 자세로 의문을 제기하고 연합하여 대항해야한다. 그래야만이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학벌주의를 타파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이 바른 교육 속에서 참 실력을 기를 수 있다.
Ⅲ. 결론
우리가 처음 생각한 이상적인 모델은 미국의 아이비리그이다. 우수한 대학이 서열화가 아닌, 특성화 그룹화 되어있어 학생들이 간판 때문에 재수, 삼수하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지나친 입시경쟁도 없는 상황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에 고착화되어있는 학벌의 막강한 영향력을 깨뜨려야 한다. 이것은 16년 교육의 실질적 결과물로 나타나는 취업현장에서부터 고쳐가야 할 것이다. 그러는 한편 대학간의 지나친 서열화와 차이를 깨기 위해 위로는 서울대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아래로는 지방대를 끌어올리며 국립대와 사립대 시장을 분리하여 입시과열현상을 해소하고 학문의 특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수한 대학 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발전 가능성이 있고 교육과정이나 연구업적 면에서 서울대에 버금가는 대학 학과를 지원해주어야 한다. (아주대 의대나 연대 천문대, 포항공대 등) 지난번 BK21은 명문대 지원에 치중함으로 서열화를 강화하고 지방대를 말살하는 역효과만 낳았다. POST BK21은 가능성 있는 대학을 지원하되 지방대의 우수학과를 우선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각 대학의 전공별 순위가 대학의 간판이 아니라 대학의 실질적인 투자와 연구노력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유연한 체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의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대학의 서열화가 깨어진 바탕에서 수능의 비율이 줄어들고 선발방식이 다양화되면 입시경쟁도 대폭적으로 완화될 것이고 대학의 서열화도 더욱 빠른 속도로 붕괴될 것이다. 대학이 실력을 통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더 이상 학력사회는 존재할지언정 학벌이 인생의 모든 기회를 결정하는 학벌사회는 사라지게 될 것 이다. 물론 이것이 실현된다 하더라도 중등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능력에 대한 올바른 평가기준의 개발, 진로개발에 대한 연구, 적성과 인성,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과정 모색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일들을 추진할 때 그것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는 최소한의 바탕은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교육개혁은 학벌과 대학서열의 고착화라는 근본 원인에 대한 대책없이 방법만을 바꾼 것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혼란과 역효과만을 가져왔다. 이제는 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동시에 근본 원인을 심층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그래야만 증상치료에 있어서도 부작용이 아니라 ‘작용’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모든 제도는 완벽하지 않다. 교육에 대한 일가견이 있는 프랑스의 교육제도 역시 대학의 평준화, 적성에 따라 12종류로 세분화된 대학진학 시험과 재시험의 기회, 체계적인 진로지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그로 인해 전공 선택의 시기가 너무 빠르다는 점과 지나친 세분화로 인한 보편성의 결여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수재를 길러내는 고급과정인 그랑제꼴의 독식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프랑스에서도 중고생 5명중에 1명이 과외를 받고 파리에서는 그 비율이 50%에 달하는 등 입시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완전평준화와 진로에 대한 다양한 기회, 실무중심의 학습으로 다양성과 전문성을 실현하고 있는 독일의 교육제도 또한 평준화로 인한 대학 경쟁력의 상실과 학력저하현상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해마지 않는 미국의 교육제도도 우수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주고, 다양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철저히 능력과 연구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유연한 대학서열을 갖추고 있지만 계층의 세습화 경향과 일반학생들의 지식습득의 효율성, 동기유인의 약화 등 문제가 많다.
이처럼 교육문제란 언제나 다루기 어렵고 힘든 것이다. 하지만 모두 그 목표는 하나다. 전인적 인성과 능력을 가진 국가를 이끌어갈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경쟁력도 인재와 일반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이루는 국가의 총체적인 능력이지 어느 한 부분에 편중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혁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교육정책담당자만이 교육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참된 교육의 실현을 위해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조금씩 바꿔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교육개혁이다.
<참고문헌>
김동훈, 2004, 한국의 학벌, 또 하나의 카스트인가,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전창훈, 2007, 미국 명문대학 확실히 알고가자, 나무생각
김신일, 2005,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학벌 없는 사회, 웹사이트 www.abtihakbu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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