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씨와 비슷하기만 했어도 아들 혜종을 지켜줄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혜종은 강력한 세력 기반을 가진 유씨의 아들들에게 황위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분명 자신의 동생들이 모반을 꾸민다는 사실을 알았겠지만,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왕의 심정을 지금도 충분히 헤아려 볼 수가 있다.
어쨌든 일세를 울린 태조 왕건의 셋째 부인으로 두 아들이 황제에 오르고, 신라의 마지막 황제를 사위로 맞았던 성공한 여인 신명순성황후는 광종 2년 이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나이는 아마 60세가 좀 안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자신의 아들들이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뒷배경이 되었던 든든한 어머니 신명순성황후는 고려사 전기를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어쨌든 일세를 울린 태조 왕건의 셋째 부인으로 두 아들이 황제에 오르고, 신라의 마지막 황제를 사위로 맞았던 성공한 여인 신명순성황후는 광종 2년 이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나이는 아마 60세가 좀 안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자신의 아들들이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뒷배경이 되었던 든든한 어머니 신명순성황후는 고려사 전기를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