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아리에스와 죽음의 역사
1. 들어가는 말
2. 아리에스의 죽음에 대한 태도
3. 나가는 말
1. 들어가는 말
2. 아리에스의 죽음에 대한 태도
3. 나가는 말
본문내용
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현재 여러 면에 있어서는 금지된 죽음이라기보다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고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강하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본다면 독일작가 브레히트이다. 브레히트는 평소 존경하고, 영감을 많이 받은 한 인물의 곁에 매장되기를 원하였다. 그 동네 묘에 묻히기 위해 브레히트는 이사를 하였고, 결국 그의 옆에서 묻히게 되었다. 죽음을 금지 시 했다면 이런 경우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는 순화된 죽음과 금지된 죽음이 혼용되어 있는 시기인 것 같다. 나의 죽음 또한 중요하고, 너의 죽음 또한 중요하다. 우리는 누군가가 죽었을 때 슬퍼하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 내가 죽는 것에 대하여서도 민감하다. 요새 장례문화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죽음을 예행 연습한다는 티비 방송도 본 경험이 있다. 내가 어떻게 죽느냐? 나의 죽은 후의 모습은 어떤가 까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아리에스가 말한 죽음의 모습과 현재의 죽음의 모습은 아직까지 전해지는 부분도 있고, 약간 변형된 부분도 존재한다. 어떤 죽음이 옳은지에 대하여서는 확실한 답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죽음이 가장 옳은 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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