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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만약 그가 자신의 정복한 지역을 직접 통치하였다면 한민족을 통일할 수 있었거나 동아시아에 걸친 강력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고구려는 당시 정주적 성격보다는 유목적 성격을 더욱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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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이민족과 벌린 치열한 대외투쟁은 고구려만의 투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라의 對唐투쟁으로 연결되어지며 이것은 총체적으로 우리 민족의 대외투쟁의 과정으로 파악될 수 있는 것이다.
11. 참고자료
광개토왕의 정복활동,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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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남부 국경에서 신라의 침입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고구려는 백제의 멸망을 지켜볼 뿐, 당나라의 공격을 막느라고 도와주지 못했다. 당나라는 백제 공격을 고구려를 정복하기 위한 원대한 계획의 일환으로 시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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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남방진출과 대신라관계」, 『고구려발해연구』 44
노태돈, 2012,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과 고구려 세력권의 구성」, 『한국고대사연구』 67
김병곤, 2011, 「고구려의 평양 천도 기획 시점과 남진」, 『고구려발해연구』39
이춘상,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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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국민들의 용맹함이 거대한 중국 땅의 큰 나라들이 고구려만 정복하지 못하였다. 비록 분열로 인해 멸망에 이르렀지만 그들의 기상은 이 땅위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적들의 침입에도 굴하지 않았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적은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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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활동을 거쳐 고구려는 거대한 영토를 가진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장수왕은 이렇게 강해진 고구려의 내부를 탄탄히 하고자 그리고 국내성이 갖고 있는 수도로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평양천도를 추진하게 되었다. 광개토대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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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국토 재정복 운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따라서 진수는 외부 세력(고구려)의 압력에 맞서 낙랑군 내부의 중화 의식을 고양시키고, 한족(漢族)들이 고조선의 적법한 후예라는 것을 대외에 표방하기 위해 은나라 출신의 기자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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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유산은 북한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과 북이 상호 협조하여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동연구와 조사를 수행하고, 세계문화유산의 등재에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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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동옥저를 부여는 읍루를 병합하였다. 이는 소국병합단계를 넘어선 정복사업을 전개한 것을 보여준다. 때에 이르러 왕국은 소국병합왕국의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자연 국가의 통치체제도 발전하였고 국가통치를 위한 신료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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