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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도 인식과 단군의 위상 제고」『조선시대 문화사 下』, 일지사, 2007. 1. 들어가며 - 연구주제 선정에 관한 변명
2. 조선시대 역대 시조묘와 사액
3. 정조의 단군 인식 - 삼성사와 숭령전을 중심으로
4. 결론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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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묘에 제사가 이루어진 초기국가 단계, 그리고 천신·시조신·지신에 대한 제사권을 모두 장악한 때를 정복국가 단계라고 볼 수 있었다. 주변세력의 정복과정에서 제사권 장악의 의미는 그러한 맥락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지배의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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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묘 제사를 거행하고, 그 시기가 거의 즉위 초나 전승 직후였다. 그래서 이러한 의식은 부단한 외침 속에서 유지한 종묘사직에 대한 투철한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이었다.
순행 중에 인물발탁의 의미가 비교적 컸다는 것은 지방세력의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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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묘 제사를 거행하고, 그 시기가 거의 즉위 초나 전승 직후였다. 그래서 이러한 의식은 부단한 외침 속에서 유지한 종묘사직에 대한 투철한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이었다.
순행 중에 인물발탁의 의미가 비교적 컸다는 것은 지방세력의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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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묘(始祖廟)를 세운다음 누이 동생인 아로(阿老)로 하여금 제사를 주관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당시 시조묘는 왕실뿐 아니라 국가의 중심적 제사처였다. 아로는 왕실 나아가 국가 전체의 제사를 주관한 사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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