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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들이 있었다. 도덕적 규범이 아이에게 끼치는 그 영향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 해보아야 할 부분이다.
이렇게 12장의 단원이 끝을 맺고, 그와 함께 한학기가 끝을 맺었다. 1학년 2학기 처음 뵙는 이갑숙 교수님과 함께 나는 많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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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너무나도 비현실적이고, 어쩌면 저건 이상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 순간, 나는 이렇게 말했다. 결코 비현실적이지도,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그리고 저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우리와 다름이 느껴진다는 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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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와 판단은 결국엔 독단이 될 수도 있다. 이상이 현실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교사의 역할일지도... 교육에 있어 이상적인 도구인 ‘흥미’가 아동의 학습에 이용될 수 있도록, 불가능하다고 사람들이 말하고 있으나, 온전히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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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교사를 꿈꾸고 있는 나에게, 비록 아직은 덜 채워진 엉성한 거미줄일지라도, 더 꽉 찬 거미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듣고,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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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왜 그 탑을 올라가려고 하는지, 도대체 그 탑의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서로 떠밀려 올라가고 낙하하는 그 벌레들처럼, 우리네 아이들도 그런 것은 아닌지. 어쩌면 우리네 아이들이 자신의 참 자아를 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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