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프하르트 판넨베르크의 계시로서의 역사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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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프하르트 판넨베르크의 계시로서의 역사에 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 1

2. 배 경 ‧‧‧‧‧‧‧‧‧‧‧‧‧‧‧‧‧‧‧‧‧‧‧‧‧‧‧‧‧‧‧‧‧‧‧‧‧‧‧‧‧‧‧‧‧ 2
1) 성장 배경 ‧‧‧‧‧‧‧‧‧‧‧‧‧‧‧‧‧‧‧‧‧‧‧‧‧‧‧‧‧‧‧‧‧‧‧‧‧‧‧‧‧‧‧‧‧ 2
2) 신학적 배경 ‧‧‧‧‧‧‧‧‧‧‧‧‧‧‧‧‧‧‧‧‧‧‧‧‧‧‧‧‧‧‧‧‧‧‧‧‧‧‧‧‧‧‧ 3

3. 현대 신학자들의 역사 이해 ‧‧‧‧‧‧‧‧‧‧‧‧‧‧‧‧‧‧‧‧‧‧‧‧‧‧‧‧‧ 5
1) 루돌프 불트만 ‧‧‧‧‧‧‧‧‧‧‧‧‧‧‧‧‧‧‧‧‧‧‧‧‧‧‧‧‧‧‧‧‧‧‧‧‧‧‧‧‧ 5
2) 칼 바르트 ‧‧‧‧‧‧‧‧‧‧‧‧‧‧‧‧‧‧‧‧‧‧‧‧‧‧‧‧‧‧‧‧‧‧‧‧‧‧‧‧‧‧‧‧‧ 6
3) 구속사학파 ‧‧‧‧‧‧‧‧‧‧‧‧‧‧‧‧‧‧‧‧‧‧‧‧‧‧‧‧‧‧‧‧‧‧‧‧‧‧‧‧‧‧‧‧ 7

4. 불프하르트 판넨베르크 ‧‧‧‧‧‧‧‧‧‧‧‧‧‧‧‧‧‧‧‧‧‧‧‧‧‧‧‧‧‧‧‧‧ 8
1) 보편적 학문으로서의 신학의 개념 ‧‧‧‧‧‧‧‧‧‧‧‧‧‧‧‧‧‧‧‧‧‧‧ 8
2) 역사로서의 계시 ‧‧‧‧‧‧‧‧‧‧‧‧‧‧‧‧‧‧‧‧‧‧‧‧‧‧‧‧‧‧‧‧‧‧‧‧‧‧‧ 9
3) 이성과 신앙 ‧‧‧‧‧‧‧‧‧‧‧‧‧‧‧‧‧‧‧‧‧‧‧‧‧‧‧‧‧‧‧‧‧‧‧‧‧‧‧‧‧‧ 13

5. 평가 및 비판 ‧‧‧‧‧‧‧‧‧‧‧‧‧‧‧‧‧‧‧‧‧‧‧‧‧‧‧‧‧‧‧‧‧‧‧‧‧‧‧‧‧ 16

6. 결 론 ‧‧‧‧‧‧‧‧‧‧‧‧‧‧‧‧‧‧‧‧‧‧‧‧‧‧‧‧‧‧‧‧‧‧‧‧‧‧‧‧‧‧‧‧ 19

본문내용

bid., p. 73.
왜냐하면 판넨베르크에 의하면 이미 역사 전체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종말에 일어나는 부활은 단지 예수에게서 일어났던 사건이 대규모로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이것은 새로운 사건이 아니다. 따라서 역사는 사실상 닫혀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종말론을 중심으로 역사 전체를 조망함으로써 현대 신학의 주변부를 맴돌던 종말론을 신학의 중심 주제로 부상시켜 놓은 점은 인정받을만 하다.
세 번째, 무엇보다도 판넨베르크가 중심으로 사용한 이성과 역사라는 두 축이 과연 신학의 근거로써 정당한가에 대해서 우리는 물어야 할 것이다.
판넨베르크는 계시를 보편사로 파악함으로서 신학의 영역을 확대하고 동시에 현대적으로 기독교 신학을 변증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그가 이성적인 탐구를 통해서 역사적인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불트만과 바르트의 비역사적인 방법에 대한 비판적인 도전이었다. 그러나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기초로 삼았던 역사는 그가 주장했던 것 만큼 객관적인 신학의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없다고 생각되어진다. 실존주의적 무시간성에 대한 반동으로 그는 지나치게 Historie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그는 역사적인 인식이 반드시 진리를 보장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은 신학의 기초를 새로운 지 평인 역사에 둠으로써 자신의 체계를 구조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은 역사적 사건의 인식을 통해서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은 판넨베르크 자신이 이성의 인식능력을 제한한 것보다도 더 제한되어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 시-공의 패러다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과거의 객관적인 시-공 속에서 일어난 역사를 정확하게 재구성하거나 인식할 능력 따위는 없다. 단지 가분적인 진실들을 담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끊임 없이 살펴봄으로서 객관적 사건에의 무한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라인홀드 니버의 \"접근설\"을 역사학에 도입하여 \"역사학적 접근설\"이라고 표현할수 있겠다.
. 라인홀드 니버, 그리스도인의 윤리 (서울: 삼성 출판사, 1990), p. 23.
니버는 그의 저서에서 완전한 사랑의 관념은 존재하지 않으나, 현실적 사랑이 무한히 \"완전한 사랑\"에 접근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역사의 객관적인 과거 어느 한 시점의 사건은 존재한다. 하지만 인식할 수는 없다. 사료안에 포함되어 있는 가분적인 객관성을 근거로하여 주관적인 인식이 완전한 객관성에 점근선적으로만 접근이 가능할뿐이다. 따라서 역사 인식이란 \"불가능한 가능\"(impossible possibility)이다. 이런 가능성만이 역사 연구의 근간을 보전하여 줄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역사는 판넨베르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주관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신학의 튼튼한 기반을 제공해 주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불트만이나 바르트가 역사에 거리를 두었던 바로 그 이유이다. 이러한 이유는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에 있어서 역사는 새로운 지평이기는 하나 튼튼한 기반이라고는 할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성을 통하여 이런 보편사를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신앙을 역사가의 권위에 복속시킬 우려가 있음을 지적해야 하겠다. 과연 보편사를 연구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를 파악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일반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중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보편적인 이성을 통해서 보편적인 방법을 구성한다는 판넨베르크의 시도는 오히려 역사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강조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을 계시로부터 유리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러한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해서 판넨베르크는 답변을 해야할 것이다. 판넨베르크의 시도는 그이 변증적인 관심과 함께 현대신학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성경의 계시를 부인하고, 성서비평의 전제를 수용함으로써 위험한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Ⅵ. 결 론
판넨베르크는 19세기에 간과되어있던 역사라는 측면을 새롭게 부각시키면서 등장했다. 그에게 있어서 신학은 보편적인 학문이 되어야 했고, 그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보편성을 지니고 있어야 했다. 그러한 보편성을 제공해줄 기반으로 보편사를 그리고 보편적인 방법으로 이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바르트와 불트만의 신학을 신앙의 이성적 정당성을 잃어버린 것으로 특별히 바르트의 신학을 비이성적 주관성(irrational subjectivity)에 빠져 버린 주관주의 신학이라고 비판하면서 자신의 신학적 방향성을 설정하였다.
. 문석호, 역사성의 관점에서 이해된 판넨베르크의 신학 소고,
신학지남 통권 217호(1988,가을) p. 97.
그의 이러한 시도는 역사를 신학의 전면으로 끌어 올리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함으로써 한때 복음주의 진영에서 환영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계시관과 신관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러한 열기는 급속도로 식어가기 시작했다. 계시관에 있어서 판넨베르크는 역사비평의 전제를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게시로써의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의 신관은 헤겔 혹은 과정신학적인 경향이 있다. 모든 역사적 과정들을 주관하면서 역사의 종국에 가서 역사의 의미가 밝혀진다는 사고 방식은 헤겔의 역사 철학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다. 그의 시도는 역사에 대한 새로운 주목이었지만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에서 이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지평을 보편적인 학문으로 확대하고 현대인들에게 수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신학을 재해석하려고 하는 그의 변증적인 관심은 매우 정당하다. 그러나 그가 주장한 바대로 신학의 기초를 지우기 위해서 요청된 역사라는 개념은 튼튼한 토대를 제공할 만큼 객관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판넨베르크의 이러한 시도는 기독교를 현대적으로 변증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는 점에 있어서 우리 개혁주의 진영은 타산지석(他山之石)의 자세를 지녀야 하겠다. 우리도 현대인에게 맞도록 복음을 제공하는 변증적인 관심을 더욱더 기울여야 하며, 동시에 보다 확정적이고 튼튼한 신학의 기초를 제공해줄 기반을 찾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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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3.02.01
  • 저작시기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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