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문의 새로운 형태 - 지하철 무가지와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에 대하여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새로운 형태의 신문 등장과 그 일반적 특성
1. 무가지
(1) 무가지의 뉴스서비스
(2) 무가지의 성격과 문제점
2.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
(1) 포털사이트의 뉴스서비스
(2)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의 성격과 문제점

Ⅲ. 새로운 신문뉴스형태 분석
1. 포커스
(1) 포커스의 인지도
(2) 포커스의 구성과 특성
2. 네이버 뉴스
(1) 네이버 뉴스의 인지도
(2) 네이버 뉴스의 구성과 특성

Ⅳ. 맺음말

본문내용

중 정도와 기사의 선정성은 이 초기화면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2006년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의 기간동안 5회에 걸쳐 모니터한 결과에 따르면 이 초기화면에서 나타난 연예기사의 비중은 약 25~40%이며 특히 이미지 기사의 경우는 압도적으로 연예기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2005년 3월 서울신문에서 조사한 네이버 뉴스 모니터링 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2005년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네이버의 뉴스서비스를 대상으로 모두 10명의 네티즌들이 각각 포털 사이트를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확인한 결과, 연예기사의 비중이 일반적으로 오전이 가장 높고(평균 40% 내외), 오후와 저녁으로 갈수록 크게 떨어지지만 평균 20% 선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가 있는 기사의 경우 평균 80% 이상이 연예인 사진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엽기적이거나 선정적인 사진이 주종을 이루는 것으로 모니터링 됐다. “포털 뉴스서비스 연예매체 집중 경향”, 서울신문 2005년 3월 22일, 최진순 기자
그 외의 기사들도 자극적인 사회, 사고 기사나 스포츠 뉴스, 흥미위주의 정치공방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 다음으로 뉴스 초기화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림 Ⅱ-10>
그러나 뉴스 초기화면으로 들어가면 연예, 스포츠 기사의 비중은 크게 줄어든다. 주요 기사들(평균 10~11개) 가운데 연예뉴스와 스포츠뉴스가 평균 1개꼴로 등록되며, 정치, 사회, 경제 부문의 기사가 균형 있게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털 뉴스 편집자들이 포털 초기화면에서만 연예기사, 선정적인 이미지를 집중 편집해 일단 뉴스 페이지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편집 전략으로 짐작된다.
네이버 뉴스서비스 중 ‘랭킹뉴스 - 가장 많이 본 뉴스’는 하루 동안 가장 높은 페이지뷰를 기록한 뉴스의 순위를 정해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포털 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지 알 수 있다. 4월 26일(수), 27일, 28일, 5월 1일(월), 2일의 이용자들이 네이버 뉴스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는 다음과 같다. <그림 Ⅱ-11>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기사, 1일당 5개씩 총 5일 15개의 기사 중에서 6개가 연예 기사이며, 스포츠 기사가 4개를 차지한다. 반면 정치 경제기사는 5일 동안 총 3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들은 유명인사의 신상, 자극적인 사회기사이거나 생활 정보 등이 차지한다.
여기에서 현대인들이 포털 사이트 뉴스서비스에서 주로 연예, 스포츠, 생활정보 등 연성기사를 많이 소비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포털 뉴스의 연성화 과정이 촉진된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소 뉴스 CP(콘텐츠제공자 : Contents Provider)들은 기사의 보도가치나 윤리성 문제는 간과한 채 다른 회사보다 먼저 보도하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을 채워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고, 뉴스의 상품성을 알아본 각 포털들은 해당 뉴스를 전진배치해 페이지뷰를 유도한다. 기사를 읽어본 네티즌들은 기사가 다루지 못한 실명이나 혹은 사건의 실체 여부에 관한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고, 각 뉴스 CP들은 네티즌의 여론 및 이러한 현상을 다시 뉴스로 생산해 포털에 공급하게 되면서 포털 연성화 과정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
Ⅳ. 맺음말
신문은 라디오나 TV, 인터넷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할 때마다 ‘신문 산업이 붕괴하리라’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며 성장해왔다. 인터넷의 발달은 역설적으로 활자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가져왔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무수한 정보들 역시 ‘문자’로 이뤄진 것들이었다. 젊은 세대의 이탈, 광고물량의 격감 속의 무가지와 인터넷 신문이라는 다매체 다채널 환경에서 ‘신문의 혁신’이란 화두는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데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대중과 익명성과 자유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의 만남은 새로운 매체인 포털사이트를 만들었고, 포털사이트에 모인 대중들은 그 안에서의 정보공유의 목적으로 뉴스 서비스를 만들어 내게 되었다. 이러한 뉴스서비스는 자극적이고 한눈에 들어오는 기사들을 양산해내었다. 또한 빠르고 단편적인 현대인들의 이동 범위에 맞추어 나온 무가지는 한국으로 들어온 지 몇 년도 채 되지 않아 신문의 한 부분으로써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신문인 무가지와 인터넷 신문이 우리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음으로써 생겨나는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위에서도 지적했듯 무가지와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가 본래의 ‘신문’의 역할을 대신할 만큼 그 뉴스의 질이 양호하다고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일반 신문의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기사는 무가지와 포털사이트의 뉴스서비스에서는 단편적이고 헤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기사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차례 업데이트 되는 포털사이트의 뉴스서비스는 기사의 신속성을 중시하다보니 오보가 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대중은 어떠한가? 단편적이고 자극적으로 쓰려고 한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반 신문 구독률이 약 41%에 그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인터넷의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인구의 50%를 훨씬 상회하고 있고, 아침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 중 60% 이상의 사람들이 무가지를 손에 들고 출근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대중은 단편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들에 더욱 익숙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향들을 시대의 흐름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사태를 심각히 이해하고 새로운 매체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가
*목 차
Ⅰ. 머리말
Ⅱ. 새로운 형태의 신문 등장과 그 일반적 특성
1. 무가지
(1) 무가지의 뉴스서비스
(2) 무가지의 성격과 문제점
2.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
(1) 포털사이트의 뉴스서비스
(2)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의 성격과 문제점
Ⅲ. 새로운 신문뉴스형태 분석
1. 포커스
(1) 포커스의 인지도
(2) 포커스의 구성과 특성
2. 네이버 뉴스
(1) 네이버 뉴스의 인지도
(2) 네이버 뉴스의 구성과 특성
Ⅳ. 맺음말

추천자료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6.06.12
  • 저작시기200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449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