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사분류의 기준과 실제 및 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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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품사의 정의

Ⅱ. 품사 분류의 기준
1. 형태
2. 기능
3. 의미

Ⅲ. 품사 분류의 실제
1. 명사 2. 대명사 3. 수사
4. 조사 5. 동사 6. 형용사
7. 관형사 8. 부사 9. 감탄사

Ⅳ. 품사분류의 난점

Ⅴ. 결론

본문내용

니라 체계의 동질성 기준이 충족되어야 한다.
→ 형용사는 기본형 자체로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야 하지만 ‘낡다’는 구체적인
발화에서 그 자체로 현재의 상태를 기술 할 수 없음.
현재의 상태를 기술하려면 ‘-었-’을 써야 한다.
③ 맞다 < 동사>
ex) 맞다, 너의 말처럼 잘 될 거야
→ 형용사만이 가지는 쓰임이므로 형용사 '맞다'도 재설정해야 체계적 동질성이 유지될 수 있다.
④ 못생기다 <형용사>
→ ‘못생기다’가 상태를 나타낸다는데 초점을 맞추어 형용사로 품사 결정을 하였지만 기본형으로 쓰일 수 없고,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참 못생겼다’라고 써야 하므로 형용사 일 수 없음. 이것은 다른 형용사와의 체계적 동질성에 위배.
∴ 사전의 품사 판정의 바탕에서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의미 범주기준이지만 극히 직관적이기 때문에 문제가 미묘한 경우 체계의 동질성기준에 의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2) ‘이다’의 품사 문제
‘이다’는 활용을 하기 때문에 조사의 체계적 동질성을 완전히 파괴하므로 서술격 조사로 볼 수 없다.
① 문제제기
- 조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활용을 하는 일이 없다.
- ‘이다’를 조사라 하면, 조사도 활용을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조사의 동질성을 심각하게 파괴하며, 문법적인 기술에 엄청난 비경제성을 초래)
② 의견
- 형용사로 보아야 한다.
→ 분포가 자유롭다
→ ‘이다’는 논항들을 가진다. (주격 조사구, 명사구 → 용언이 가지는 특징)
ex) 아버님께서이다. <주격조사구>
→ ‘이다’(형식적 용언:실질적인 의미 가지지 않음)에서 기대하는 의미
‘아니다. 같다. 다르다’와 같은 서술어가 가지는 정도의 ‘관계’의미를 기대.
그것은 형용사적 의미이다.
→ ‘아니다’는 보통 형용사로 구분된다.
‘이다’와 ‘아니다’는 활용도 같이한다.
ex) '-로다, -로구나, -로소이다, -러라, -라‘
‘이다’를 형용사로 구분하면 체계적 동질성을 유지할 수 있다.
- 접사로 보아야 한다. (책상, 학생 과 같은 명사구 뒤에만 쓰여야 한다.)
ex) 철수는 학생이다.
문제는 그가 가느냐이다.
→ 두 번째 예에서는 ‘이다’가 선행성분을 명사적인 성분으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이는 접사의 기능을 초월한 것이다.
→ 접사는 분포가 자유롭지 못하다.
- ‘이다’의 독립 품사 지정
→‘이다’ 앞에 올 수 있는 성분에는 큰 제약이 없다. ‘이다’는 수동적으로 주어진 환경
속에 나타나는 존재가 아니라 선행 성분에 적극적으로 작용하여 그 선행 성분을 명사
성분이 되게 하는 존재.
→ ‘이다’는 독립적인 품사의 자격을 가짐.
- 매개모음설
→‘이다’는 선행 음운이 자음이냐 모음이냐에 따라 '-이-'가 들어가기도 빠지기도 한다 고 보는 것인데 '도시다', '도시이다' 모두 가능하므로 타당성을 갖기 어렵다.
- 그외 : 서술격 어미, 체언의 활용어미, 체언의 동사화소, 접중사
3) ‘있다’등의 품사 문제
① ‘있다, 없다, 계시다’ 등의 주요 공유 속성
- 구체적인 발화에서 어느 예나 기본형으로 현재를 나타낼 수 있다.
- 형태별로 볼 때 형용사적인 쓰임이 동사적인 쓰임보다 더 많다
- 존재의 의미를 나타내거나 존재의 의미와 관련이 있다.
② 문제제기 1 : 동사와 형용사의 중간에 있는 단어이다.
- 동사는 ‘-ㄴ다‘, ‘-는다’가 붙는다 (먹는다)
그러나, 형용사와 존재사에는 붙지 않음 (적다, 있다)
- 동사에는 ‘-ㄴ’(은)이 붙어 현재 완료나 과거를 나타냄 (먹은)
그러나, 형용사와 존재사에는 붙지 않음
- 동사에는 과거 및 과거 완료를 표시하는 방법이 있음 (왔던, 죽었던)
그러나, 형용사와 존재사에는 과거만 표시 (있던, 계시던)
- 형용사에는 명령어가 없음
그러나, 동사와 존재사에는 명령어가 있음 (있거라, 계시오)
- 동사에는  단독의 의미 를 가지고 있음 (보마, 있으마)
그러나, 형용사와 존재사 ‘계시다’에는 없음
- 공동 동작 의 미래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 형용사에는 불가능
- 문어체의 종지형 현재로 동사에는 나가 쓰이나 형용사에는 쓰이지 않음 (먹나니라)
존재사 ‘있다, 없다’에는 쓰이고 ‘계시다’에는 쓰이지 않음 (있나니라, 계시니라)
③ 문제제기 2 : 사물의 존재 여부를 표시하는 말을 성질이나 상태(형용사)나 동작이나
작용(동사)에 포함하는 것을 타당하게 보지 않음.
④ 문제제기 3 : 존재사는 동사의 본성인 동작의 뜻을 조금도 가지지 않는 다. 존재사는
사물의 존부를 의미함으로써 그 사물 자체를 논하는 것인 데 대하여,
형용사는 사물의 어느 방면의 상태를 논함.
⑤ 의견
- 있다 를 그 용법에 따라 동사와 형용사로 확연히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다.
→ 그러나 체계의 동질성 최소 파괴의 원리에 의해 ‘있다, 없다, 계시다’ 는 형용사로
분류될 수 있다.
→ 정확한 성격 규명에 의하여 그렇다기보다는, 정확하게 그 품사를 어느 하나로 정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동질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품사 배정을
한 것이다.
※ 체계의 동질성 최소 파괴의 원리
어떤 어휘의 특성이 둘 이상의 범주에 속하여 어느 한 품사에 귀속시키기 어려운 때에는 체계의 동질성을 가장 적게 파괴하는 쪽으로 품사를 배정한다.
- 존재사로 독립시켜야 한다.
→ 존재사와 같은 10품사를 성정하지 않는다면, 품사 판정을 정확하고도 합리적으로
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때 고려되어야 할 원리는 체계 의 동질성에
대한 최소 파괴의 원리이다.
Ⅴ. 결론
품사 분류에서 의미 기준의 유용성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이는 의미 기준이 가장 정 확한 기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의미 기준이 가장 손쉬운 기준 이며, 그로써 다른 문제가 생겨나지 않으면 그것으로 품사분류는 종결됨을 의미한다. 이 때,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를 검토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체계의 동질성을 파괴하 는가 하지지 않는가 하는 문제인 것이다.
◈ 참고 문헌 ◈
한국어 문법의 정보화 1, 2003
남기심 고영근, "표준국어문법론", 탑출판사, 1989
이익섭 채완, "국어문법론 강의" , 두산동아, 1999, p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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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08
  • 저작시기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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