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기국가의 형성과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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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국가형성의 단계설정
Ⅲ. 국가형성단계별 용어설정과 사회상의 변화
Ⅳ. 초기국가 완성 단계의 사회 연구
Ⅴ. 맺음말

본문내용

후손들이 정치적인 지위가 인정되었기에 그들의 시조에 대한 제사를 지낼 수 있었을 것이다.
를 왕국 전체에 시행토록 하였다.
소국병합에 성공한 소국의 세력들이 소국병합왕국의 최고 지배세력이 되었다. 지배세력들은 정치중심구역에 살았고 왕들은 왕궁을 축조하여 그 안에 살았다. 또 왕을 배출한 혈족집단 외에 전왕족집단 왕비를 배출한 집단이 최고의 정치세력집단을 이루었는데 피병합국의 지배세력들은 중앙의 지배세력으로 편입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들은 지방의 제후적인 존재로 남아 있거나 제거되었다. 왕국의 최고 지배세력은 시간이 지나며 그 규모가 늘어나고 그들 사이에서도 신분적인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왕국에서는 나라를 통치하기 위한 관료를 늘렸으며 그에 따라 관직과 관등을 설치하면서 왕국 전체를 하나의 신분체제로 편제하여 나갔다. 통치조직은 과거에 존재한 조직을 새로이 편제하여 운용하였다. 촌락사회단계의 촌락, 소국 등이 그 기본적인 통치조직이 되었다. 그 위에 새로이 왕국 전체를 다스리는 정부조직이 편제되어 있었기에 적어도 4단계의 통치조직이 편제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관료 조직의 정점에는 왕이 있었고 그 밑에는 수상에 해당하는 관직이 설치되어 있었다. 수상들 밑에는 왕국을 다스리기 위한 중앙관료조직이 편성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중앙정부의 관료를 배출한 세력은 대체로 왕경인들 이었다.
소국병합국의 지방통치조직은 왕경과 그 밖의 지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왕경은 점차 확대되었는데 왕경 안에는 왕궁을 둘러싸고 도시로서 왕도가 발전하게 되었다. 그 밖의 지역은 왕기가 되었다. 피병합국에 대한 통치조직은 피병합소국을 단위로 제후적인 존재를 인정하는 통치방식을 취하였거나 피병합국의 왕실세력을 제거하고 촌락 정도의 세력을 남겨둔 통치방식을 취한 경우가 있다. 그 결과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에서는 지방세력들이 독자적으로 군대까지 거느렸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에 비하여 신라에서는 보다 중앙집권적인 통치체제를 유지하였다. 이 시기에는 왕국의 영토와 인구가 크게 늘어나게 되면서 대외관계의 성격도 변하게 된다. 이웃한 소국들의 관계보다는 인접한 왕국들과의 관계에 주력하게 되었는데 고조선, 부여, 고구려는 중국 본국과 군현과의 관계를 병행하여 맺어 나가게 되었다. 백제나 신라는 낙랑, 대방 등과의 원거리교역 또는 군사적인 충돌관계를 맺기도 하였다.
이 시기를 지나 고조선은 위만조선에 이르러 이웃한 진번, 임둔 등 정치체를 병합하였고 고구려는 동옥저를 부여는 읍루를 병합하였다. 이는 소국병합단계를 넘어선 정복사업을 전개한 것을 보여준다. 때에 이르러 왕국은 소국병합왕국의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자연 국가의 통치체제도 발전하였고 국가통치를 위한 신료집단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관료관직, 관등의 편제가 크게 진전되었고 이러한 정치적인 변동을 거친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은 점차 새로운 왕국단계로 넘어가게 되었다.
Ⅴ. 맺음말
지금까지 초기국가의 정치적 성장과정에 따라 촌락사회단계-소국단계-소국연맹국단계-소국병합국단계-중앙집권적 왕국단계로 단계설정을 해보았다. 여러 정치세력을 모두 포괄하여 완벽한 발전 단계를 설정하는 것은 각 정치세력마다 발전의 시기가 다르고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의 성장 이유가 같지만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단계 설정을 하는 용어의 일관성 자체나 촌락사회, 소국, 소국연맹국, 소국병합국 및 중앙집권적 왕국까지 도달 하는 단계가 다르다는 문제점도 있다. 하지만 역사에 있어서 시대구분은 각 단계마다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위와 같은 단계설정도 어느 정도 타당성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위와 같은 정치발전단계가 그 단계마다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앞에서 제시한 한국초기국가 발전과정에 대한 이해는 역사적인 정황과 국가형성 요인에 대한 인류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살펴본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의 초기 국가 성장, 발전에 대한 완벽한 단계설정과 그에 따른 시대구분은 있기 어려운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합리적인 견해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이종욱, 1989, 「韓國의 初期國家의 形成 發展段階 1989, 『韓國史硏究會』
」,『韓國史硏究會』
이종욱, 1994, 「韓國 初期國家 形成發展의 原動力」, 『진단학회』
이종욱, 1995, 「韓國 初期國家形成期의 政治支配勢力」,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이종욱, 1998, 「韓國 初期國家 形成過程의 小國倂合王國」,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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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2.02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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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4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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