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장 예배 윤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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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예배 윤리 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회 교부들은 일곱째 날을 지키는 방식을 첫째 날을 지키는 방식으로 대체하는 것에 동의했다.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부터 정치권력과 교회법이 연합하여 주일성수를 장려했다. 중세시대에는 율법주의적이고 결의론적인 태도로 주일을 지키려는 태도가 나타났다.
라)종교개혁자들의 안식일관
중세교회가 지나치게 율법주의적이고 결의론적으로 주일성수를 강조하자 이에 대한 반동으로 종교개혁자들은 또 다른 극단으로 나아가서 안식일법의 보편적 규범성을 부인하는 관점을 표현했다. 칼빈은 안식일은 인간 자신의 의지를 죽이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일하게 함으로써 내적으로 안식하는 날이라고 규정하고 이와 같은 안식을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모여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보았다. 칼빈은 안식일법의 의식적인 면과 도덕적인 면을 구분하는 것 곧, 안식일이 유일한 거룩한 날이라는 견해를 반대했다. 평일에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과 관계하고 안식일에는 일의 중단과 쉼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관계한다.
마)개혁주의의 안식일관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는 주의 날에 예배, 설교직무, 교육,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례를 거행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공적으로 부르고 긍휼을 실천하도록 규정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꼭 필요한 일과 긍휼을 베푸는 일을 제외하고는 공적, 사적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이 영적인 안식 곧 악한 일을 멀리하고 성령을 통하여 주님이 성도 안에 역사하게 하며, 삶속에서 영원한 안식이 실현되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일의 중단 곧 안식일에는 평일에 해서는 안되는 악한 일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평일에 허용된 직업노동과 여가활동까지도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개혁교회 진영 안에서의 안식일 논쟁은 콕세유스와 후치우스의 논쟁에 이르러서 절정에 이르렀다. 후치우스는 안식일과 교회절기들을 예리하게 구분함녀서 로마교, 재세례파, 유대교 등에 비교되는 개혁신학의 입장을 구분하여 정리하였고 개혁파 내부에서 쟁점이 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정리하였다.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나열하였다.
개혁주의의 안식일관은 다우마에 의하여 잘 정리되었다.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주일을 창조가 끝난 후에 하나님이 하신 안식을 돌아보는 날이라는 점과 영원한 안식의 표징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구약의 궁극적 안식이 유월절의 양으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돌아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므로 일곱째 날은 첫째 날로 전환되었다.
주일에는 생계유지를 위한 힘든 노동, 공적인 재판이나 시장거래, 긴장이 요구되는 공부와 교육활동 등을 중단하고 자유로워져야 할 뿐만 아니라 취미와 여가활동이라 할지라도 노예로 얽혀 들어가는 것은 중단되어야 한다. 또한 영혼이 죄의 세력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하여 출애굽사건과 이 사건이 상징하는 부활사건을 기념하는 예배가 있어야 한다. 회중들이 함께 모여 공 예배를 드리되 이 예배는 지역에 있는 회중들이 함께 모이는 예배라야 한다.
교회는 세 가지 유형의 일들은 주일에도 행하는 것을 허용해 왔다. 1 예배와 관련된 종교적인 일들. 2 긍휼을 베푸는 일들 : 병자의 치료. 3 필요불급한 일들 : 가축에게 물을 마시우는 일, 웅덩이에 빠진 소를 건져내는 일, 허기를 채우기 위하여 밀이삭을 잘라먹는 행동.이 틀에서 볼 때 간호사의 업무, 경찰업무, 소방관의 업무, 문병과 가족방문, 설교자와 기타 예배 조력자들, 씨뿌리고 심는 일, 가스, 물, 전기공급하는 일, 대중교통운영, 연속적인 작업이 필요한 화학공장과 원자력발전 등은 주일에 행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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