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육이론 - 공리주의 - 7 서로 다른 주장 - 토끼들의 겨울나기

소개글

도덕과 교육이론 - 공리주의 - 7 서로 다른 주장 - 토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공리주의 개관
ⅱ. 공리주의 이론
ⅲ. 나의 사례

Ⅲ. 결론
ⅰ. 도덕 교과서에서의 적용

본문내용

것은 개개인의 집회 및 표현과 양심의 자유로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옳지 못한 법이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도 다수가 동의를 하고 원할 시에 개정이 필요한 점이 있다.
♣ 나의 종합적인 생각 :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쫓기 위하여 탄생된 비교적 새로운 사상이다. 실제로 공리주의로 인하여 산업화 시대의 폐혜가 많이 해소되고 정리된 감도 없지 않다. 최근 젊은 사람들은 \'나 왜 이렇게 되었을까? 너도 그러니?\' 라는 조용하고 우울하며 그저 비슷한 처지의 사람에게 동감만을 느끼는 매너리즘적인 상태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우리에게 공리주의라는 혁신적인 사상은 사고를 깨치고 역동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여 보았다. 반드시 대규모로 모이는 투쟁이 아니더라도,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개개인의 행복들을 깎어내리는 부조리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 입장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토론의 시발점을 생각해 낼 수 있다면 현대 사회의 침잠된 분위기를 보다 밝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Ⅲ. 결론
ⅰ. 도덕 교과서에서의 적용
초등학교 5학년 도덕교과서 92~94쪽 7. 서로 다른 주장 중 ‘토끼들의 겨울나기’
토끼들의 겨울나기
물 좋고 공기 좋은 깊은 산 속에 토끼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 토끼들은 저마다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토끼 가족이 점점 늘어나면서 살 집과 식량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고, 토끼들 사이에 다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먹을 것이 별로 없는 겨울을 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모두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가장 나이 많은 토끼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 마을은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올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을지 큰 문제입니다. 오늘 이렇게 모인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질이 급한 갈색 토끼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지금부터 먹는 양을 줄이고, 그것을 조금씩 모아서 겨울 채비를 합시다.”
“먹는 것을 줄여서 모은다고 해도 겨울을 나기에는 충분하지 않아요.”
할아버지 토끼의 말을 듣고, 힘이 넘치는 젊은 토끼가 말했습니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산 너머에 마을을 새로 만듭시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살고 싶은 토끼는 거기로 이사 가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갑자기 시끌벅적해졌습니다. 마을을 새로 만들자는 말에 많은 젊은 토끼들이 좋아하며 저마다 한 마디씩 했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하세요, 의견을 낼 사람은 손을 들고 차례로 말하세요.”
할아버지 토끼의 말에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그러자 나이가 지긋한 또 다른 토끼가 입을 열었습니다.
“마을을 새로 만들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준비가 너무 부족해요. 그러니 마을을 새로 만드는 대신에 겨울을 날 식량을 쌓아 둘 창고를 짓고, 지금부터 부지런히 식량을 모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군요.”
“아니에요, 우리들이 힘을 합친다면 그까짓 마을쯤이야 지금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서로 자기 의견을 주장하다 보니 시간만 흐르고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토끼가 여러 의견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그 결과, 창고를 짓는 쪽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토끼들은 한결같이 불만에 가득 찬 표정이었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아침에 다시 모이기로 합시다.”
할아버지 토끼의 말에 모두들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튿날 아침, 토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은 어제 결정한 대로창고를 짓는 문제에 대해 토의하기로 합시다. 먼저, 창고를 어디에 지어야 할 지 의견을 말해 보세요.”
할아버지 토끼가 오늘도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가장 많으므로 우리 집 옆에다 짓는 것이 좋아요.”
“아니요, 우리 집이 동네 한가운데 있으니 우리 집 옆이 좋아요.”
“무슨 말이요, 우리 집 근처에 넓은 풀밭이 있으니 그 곳에 지어야지요.”
모두들 자기 집 근처에 창고를 지어야 한다고 우겼습니다. 다른 토끼들의 의견은 도무지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할 때가지도 토끼들은 서로 다투기만 할 뿐 아무 결정도 하지 못했습니다.
① 토끼들이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② 토끼들이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 공리주의는 개개인의 행복 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많은 토끼들이 각자 다양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개인이나 모둠별로 토끼의 역을 주고 역할극을 준비해본다. 살 찐 토끼, 엄마 토끼, 다리가 다친 토끼, 젊은 토끼 등 여러가지 상황의 토끼를 설정해주고 그 토끼의 입장이 되어서 가장 행복한 방안은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다.
- 가장 나이 많은 토끼(할아버지 토끼) 는 선생님이 맡거나 사고력이 뛰어난 아이에게 맡겨서 많은 쾌락을 경험해 본 쾌락의 전문가로 활동을 한다. 여러가지 상황의 토끼들의 주장을 듣고 쾌락의 양을 계산해보는 것이다. (어느 쪽의 발언이 토끼들 모두에게 더 이득일 것인가 생각해보는 것이다.)
- 쾌락의 전문가가 판단을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많은 토끼들의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보다 더 최대한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접점을 찾도록 노력해본다. 토론이 없는 공리주의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각각의 쾌락의 양들을 측정하고 조율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 쾌락의 전문가가 판단을 내리거나 혹은 내리지 못하면 토끼들의 거수를 통해 다수결의 원칙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해 본다. 단, 소수 토끼의 피해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반드시 재조정에 들어가서 존중의 여지를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다수의 생각이라고 따르는 것은 무조건 불공정한 것이라고 생각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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