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연습 4학년 공통] 교재 제7장 “작품감상”에 수록된 나혜석의 단편소설 <경희(瓊嬉)>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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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연습 4학년 공통] 교재 제7장 “작품감상”에 수록된 나혜석의 단편소설 <경희(瓊嬉)>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나혜석의 단편소설 <경희(瓊嬉)>

2. 단편소설 <경희(瓊嬉)>를 읽고 줄거리를 본인의 문장으로 요약

3. 단편소설 <경희(瓊嬉)>의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 분석
1) 경희
2) 김 부인
3) 사돈마님
4) 떡장수 수남모
5) 하녀인 시월
6) 부친 이철원

4. 단편소설 <경희(瓊嬉)>의 주제의식과 문학사적 의의(작품 원문 인용)
1) 주제의식
(1) 가부장제 사회
(2) 신여성
(3) 남녀평등
(5) 여성해방
(6) 여성 교육의 필요성
(7) 여성의 사회화
2) 문학사적 의의
(1) 여성상의 재정립
(2) 완성도 높은 소설
(3) 자아각성
(4) 신여성상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된다. ” - p. 98.
위의 내용은 경희가 두 길에 빗대어 자신의 상황을 표현한 부분이다.두 길이 있는데, 이는 또렷한 길이라고 표현했다. 그 이유는 그만큼 두 가지 길이서로 다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경희는 전통적 여성으로 사는 길은 풍족하고 쉽게 갈 수 있는 길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신여성’으로 사는 길은 고생이 심한 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여성이 교육을 받아 주체적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그 당시에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경희는 자신이 어느 길로 가야할지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경희(瓊姬)」의 앞부분에 제시된 내용 중, 비녀 꽂은 부인을 보고 한 생각, 사돈마님의 말을 듣고 한 생각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는 전통적 여성의 삶은 편하고 쉬운 길이기는 하지만, 자신은 힘든 길을 택할지라도 인간다운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으며, 부모에 의해 선택되어진 쉬운 길 보다는 힘든 길이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노동’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보리방아를 찧어 몇 푼의 돈이라도 얻는다는 내용으로 표현되어 있는 이 부분은 경희가 혼인하지 않고 혼자 살 경우에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노동’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노동’을 통해서 얻는 몇 푼의 돈으로 풍족하게 살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뜻대로 살 수는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부분이다. 즉, 자신이 일한 ‘노동’의 댓가로 수입을 얻고, 그것을 통해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사회적 주체화가 나타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2) 완성도 높은 소설
「경희(瓊姬)」는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소설이다. 특히 1910년대 소설 중 남성작가와 여성작가의 작품을 모두 아울러서 완성도 높은 소설이다. 그 이유는 「경희(瓊姬)」는 재미있는 내용일뿐만 아니라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독자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한 예로, 소설 속의 배경은 한국의 가옥, 주방, 가사일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배경의 익숙함으로 인해 소설의 내용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하나 여성이 여성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듯이 진행되는 소설의 전개방법 또한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가 「경희(瓊姬)」를 통해서 교훈적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고 있지만, 소설 속의 말투는 훈계조나 설교투가 아니기 때문에 독자들이 작가의 뜻을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듯 작가는「경희(瓊姬)」를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최대한 정확하고,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쉽게 전달함으로써 교훈적인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3) 자아각성
「경희(瓊姬)」는 여성들에게 자아각성의 계기를 마련해 준 작품이다.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도 특이한 경우지만, 여성들에게 자아각성을 심어주면서, 의식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한 소설은 이 시기에 「경희(瓊姬)」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 소설이 그 당시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경희(瓊姬)」는 이후 여성들이 여성운동을 하거나 여성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는 데 출발점이 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4) 신여성상
「경희(瓊姬)」는 소설 속에서 완벽한 ‘신여성’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신여성’이 되려면 많은 고난과 시련이 따라야 했음도 나타내고 있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쓰여진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신여성’으로 거듭나는 데에는 집안일에 대해서도 완벽한 여성, 교육적으로도 완벽한 여성이 되어야만 했다. 이는 어쩌면 구여성에게 가혹한 상황을 안겨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경희(瓊姬)」를 쓴 나혜석 또한 삶의 마지막 부분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통해 주체적인 ‘신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그 당시「경희(瓊姬)」는 획기적인 소설임에 분명하였지만, 실현되기엔 너무도 먼 상상속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교재 제7장 “작품감상”에 수록된 나혜석의 단편소설 <경희(瓊嬉)>를 읽고, 1. 이 작품의 줄거리를 본인의 문장으로 요약하고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을 분석, 2. 이 작품의 주제의식과 문학사적 의의를 서술해 보았다. 1920년대 초반 한국사회에는 자아실현을 꿈꾸며 사회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여성자신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기 시작한 여성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근대교육기관을 거쳤다는 공통된 경험을 갖고 있었는데, 한국사회는 ‘신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다른 여성들과 구분 지으려는 시도와 함께 그들과 관련된 다양한 담론들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신여성’의 개념과 범주를 둘러싸고 연구자들 간에는 여전히 이견이 있지만, ‘신여성’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하던 일제시기에도 그 개념이 불확실하여 자주 논란이 되곤 하였다. 그 당시 분명히 ‘신여성’은 실제로 존재하였지만 어떠한 사람을 ‘신여성’이라 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리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1910년대부터 1945년 해방을 맞기까지 계속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그 개념의 변화과정을 겪게 된다. 이렇게 보면 ‘신여성’의 개념은 고정되어 있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유동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겠다.
참고문헌
이상경 편집교열, 『나혜석 전집』, 태학사, 2000.
김경일,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푸른역사, 2004.
이경시, <나혜석의 여성적 글쓰기 연구>, 부경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서재원, 「나혜석 문학 연구 - 근대적 여성주체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연구 제25호, 한국문학이론학회, 2005.
박정애, 「초기 신여성의 사회진출과 여성교육 - 1910년~1920년대 초반 여자 일본유학생을 중심으로」, 여성과 사회 제11호, 한국여성연구소, 2000.
김길연, 「나혜석 소설에 나타난 근대 초기 여성의식 연구 - <경희>를 중심으로-」, 서경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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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8.31
  • 저작시기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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