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을 둘러싼 아시아의 경쟁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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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T산업을 둘러싼 아시아의 경쟁과 협력(要約)
□ 아시아가 세계적 IT기지로 부상
□ 중국도 IT제품 생산거점국에 합류
□ 중국은 위협인가, 생산분업 파트너인가?
□ 각국의 대응
□ 중국에서의 생산집중 가속화
□ 벤처기업 주도로 IT산업화가 급진전되는 북경
◆대만, 한국, ASEAN에 있어 중국은 위협인가, 생산분업의 파트너인가?

본문내용

. 北大方正 관계자도 JETRO와 인터뷰에서 「CPU는 인텔을 이용하고 광동성의 대만기업에서 관련부품을 조달하거나 OEM 방식으로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고 한다. 聯想도 大衆電腦(FIC), 神達電腦(Mitac) 등 대만업체에 PC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저가 외에도 현지의 이점을 살린 판매망과 서비스, 중국시장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하여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최대사인 聯想은 자사브랜드와 함께 해외브랜드의 대리판매도 하고 있어 제품의 다양성을 늘이고 지원체제 구축으로 현지브랜드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北大方正이 하드웨어에다 소프트웨어를 덧붙여 이익을 올리는 등 현지업체들이 중국어 환경에 적합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있어서 우수하다. 하드웨어에서는 華南의 전자부품 주변산업과 華東의 IT 고도기술 제품 생산기지를 활용, 자체 판매와 소프트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북경 현지 메이커들은 단기간에 자사 브랜드 확립에 성공했다. 다만 중국현지 브랜드가 급성장을 구가하는 국내시장 안에서 성장한 것으로 해외시장에서 미국, 일본 등 메이커들과 경쟁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으로도 내수를 의식한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비즈니스 등 新經濟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 연구기관에서 태어난 현지 유력기업 이러한 북경 현지브랜드 기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집중된 북경 교외의 中關村에서 생겨났다. 학생 30만명, 기업 엔지니어 20만명, 하이테크 기업 7천개사 이상을 가진 中關村은 하드웨어 메이커의 본거지로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산업도 육성하고 있다. 최근 수년동안 많은 인터넷 벤처가 생겨나면서 中關村은 교육·과학의 중심이면서 IT벤처기업의 집적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북경 벤처의 개척자적 존재가 되어 온 것이 대학과 연구기관으로부터 생겨난 기업들이다. 聯想의 전신인 中國科學院計算所新技術發展公司가 84년에, 北大方正의 전신 北京大學新技術公司가 86년에 설립되었다. 하지만 이들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기 시작한 것은 모두 95년이후이다. 이공계로 중국의 최고학부인 淸華大學도 80년대부터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97년 6월, 산하 5개사가 淸華同方으로 독립하고 회사설립과 함께 상해증권거래소에 직상장하였다. 淸華同方의 연구개발센터에서는 인큐베이션 기능을 하고 있어 淸華大學 각부의 연구성과를 상업화하였다. IT 에너지, 환경 등 분야의 프로젝트에 淸華大學의 연구자를 겸직하는 형태로 참가시켜 상업화된 회사로 독립시켰다. 淸華同方은 「간접적으로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형태」(淸華同方 관계자)라고 한다. 淸華大學과의 깊은 연관관계를 활용하여 淸華同方으로부터 독립 또는 산하에 들어온 기업은 97∼99년의 약3년에 걸쳐 30개를 넘는다. 그 동안 자본금은 2억8천만元에서 25억元, 매출은 1억8천만元에서 16억元, 경상이익은 4천만元에서 1억6천만元으로 증가하였다.(2000년 매출은 40억元으로 전망된다. 1元=약15엔) 앞으로는 인터넷비즈니스를 유망한 것으로 보고 온라인 교육·연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며 증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벤처기업들 이러한 대학 연구기관으로부터 독립한 대형화한 기업에 이어 99년 이후 中關村에서는 벤처기업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국최대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한 북경 쵸몰란마는 그 대표적 예다. 북경에서 새로 설립된 기술기업은 99년 936개사, 2000년 1∼10월에는 2,163개사에 달하고 있다(中關村科技園區管理委員會). 이러한 벤처 붐을 바탕으로 중앙·지방정부가 하이테크 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연구개발 체제, 인력, 지적재산권, 벤처투자)의 개혁에 노력하고 있다. 인력 면에서는 ①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자에 대한 기술이전의 수익배분을 명확히 하거나 기업과의 겸직을 인정하는 등 연구성과의 산업화를 촉진하며 ② 해외유학인력의 귀국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시스템의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무원이 99년 6월, 중국판 실리콘 밸리를 목적으로 中關村 과기원의 건설계획을 발표한 것도 큰 자극이 되었다. 종래 中關村 지구 75㎢에 북서의 발전구 280㎢를 합해 367㎢를 개발하는 이 계획과 함께 현재 북경시내에는 급속한 인프라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2000년 1월부터는 「中關村科技園區條例」를 실시하고 스톡옵션이나 연봉제 도입,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우대조치 적용, 하이테크 인력에 대한 북경 시외로부터의 채용제한 폐지 등을 규정하고 있어 행정의 인큐베이터 기능이 강화되었다. 中關村 중심으로 귀국자들이 활약 벤처의 견인역을 맡고 있는 해외로부터의 귀국자를 활용하기 위한 정책도 일찍이 마련되었다. 中關村 科技園區管理委員會는 2000년 6월 「中關村 科技園區留學人員歸國創業服務體系方案」을 공포하고 귀국하여 창업하는 하이테크 인재에 대해 우대세제, 무이자 자금대출, 경비보조, 세관 우대대우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였다. 동 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지난 20년간 약32만명이 유학하고 10만명이 귀국하고 있다. 유학인력의 귀국을 촉진하여 그 노하우를 활용, 창업하게 하고 있다. 2000년 12월까지 6개월간 연인원 1,700명의 문의가 있었고 440명이 회사설립 수속에 착수하였으며 그 중 114개사가 영업허가를 받았다(20여개사는 실리콘 밸리로부터 직접 귀국한 사람에 의해 설립). 「중요한 것은 정책과 시스템으로 그 정비 여부에 따라 기업이 모여든다」(中關村科技園區管理委員會)고 한다. 당연히 이런 산업집적지에는 외자진출도 활발하여 마이크로소프트, IBM이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외자진출에 의해 「우수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淸華同方 관계자)고 한다. 또한 벤처기업 설립이 붐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통신자유화를 진행시켜 시장확대를 도모하고 창업이나 주식공개전에 발행된 주식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등 벤처캐피털 관련법안의 정비도 필요하다. 실리콘밸리형 성장모델로는 대만 新竹科學工業園區에 비해 약 15년 뒤졌으나 거대 인구와 국내시장을 갖춘 중국은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발전은 빠르다」(북경 소재 일본계 기업)고 한다. 華南, 華東의 생산기지와 연대하여 북경 中關村은 보다 급속히 다이나믹한 성장을 이뤄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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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1.06.24
  • 저작시기2001.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89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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