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구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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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지리적연대기적 구조

2-주제적 구조

3-개념적 구조

4-결론

본문내용

13장이전에서는 모든 유대인에게 예수께서 사역을 하시지만 이후로는 믿는 제자들에게로 관심을 돌리신다는 것이다. 곧 이 시점을 중심으로 옛 이스라엘은 거부되고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참예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10장이나 5장에서부터 나오는 강화가 제자들에게 행해진 것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여지가 있다. 또한 이 전환이 되는 13장과 마지막 28장 사이의 관계성이 모호하다. 그는 이 28:18-20이 대위임명령으로서 가장 절정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지만 13장을 전화점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또, 교차한다고 보는 장들에게 준 주제가 그리 합당하다고 볼 수 없다. 5-7장에서 제자직의 축복은 단지 팔복에 해당하는 것이며 그 후의 구절들은 그에 해당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23-25장의 내용도 거짓제자라고 볼 수 있는 23장을 제외하고는 종말장에 가깝고 이단에 대한 경고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 11장을 전환점으로 삼는 교차 대칭 구조
이 주장을 하는 사람은 H.B. Green 으로서 두 가지의 관찰된 주장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마태복음 13:52후에 철저한 방법으로 마태가 마가의 이야기를 따르기 시작했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을지라도 이러한 변화는 12장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11장은 마태복음 전체의 요약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11장을 중심으로하는 구조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11장
A. 10장 (선언에 대한 거부) 12-13장
B. 8-9장 (기적이 행해짐과 기적이 거부됨) 14-18장
C. 5-7장 (설교와 그것에 대한 거부를 가르치심) 19-23장
D. 3-4장 (이스라엘에게 그리스도임을 현시하시고 24-25장
마지막날에 나타나심)
E. 1-2장 (유아기 설화와 수난 설화) 26-27장
Bauer, 39.
이 주장 역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마가복음의 설화 순서에 따라서 마태의 편집적인 집착으로부터 구조를 결정한 것은 합당하지 않으며, 교차하는 부분사이의 합일점이 Ellis의 제안보다 더욱 더 미약하다. 대부분의 교차부분들이 그 내용에 있어서 부합되지 못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3. 개념적 구조(Conceptual Structures)
개념적 구조는 주제적인 배열을 거부하며 전체적으로 복음서에 반영되어 있는 전도자의 마음에 있는 생각이나 목적에 따라서 복음서가 기록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진영에 속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구속사에서의 마태의 관점을 가지고 이러한 중심적 개념을 정의하고 있으며, 비록 세 시대(이스라엘, 예수, 교회)로 마태의 구속사를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구속의 정확한 형태에 따라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Bauer는 이러한 주장을 하는 학자들로 Georg Strecker, Wolfgang Trilling, Rolf Walker, Hubert Frankemolle, William G. Thompson, John P. Meier를 들고 있다.
이러한 구속사 연구들은 모두 기독론을 넘어서는 교회론을 강조한다. 이 점에서 교차구조를 주장하는 자들과 같은 교회론적 강조의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방법론은 상당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 세 시기로 나눈 점 곧 예수의 때와 교회의 때를 나눈 점은 역사상의 예수와 승귀하신 예수를 함께 보는 마태의 관점에서 벗어나 있으며, 그의 교회와 함께 하시는(임마누엘 모티브) 그리스도의 개념을 포용하지 못한다. 또한 이러한 세 시기의 범주밖의 입장에 대하여 개념적 구조는 일치된 입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마태신학에서 구속사가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주며, 게다가 마태의 구조와 그의 구속사관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성이 틀림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옳바르게 보여주고 있다.
4. 결론
마태복음의 전체적인 구조에 대하여 연구해 보면서 구조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으며 어느 한 가지를 주장하는 것은 한계에 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게 된다. 따라서 각각의 학자들의 주장을 살펴보고 나름대로의 중요한 신학적 의미와 특징을 살피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해 본다.
하지만 나름대로 학자들의 의견을 살펴보건데 Kingsbury가 주장하는 구조이론은 상당한 합당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그가 보는 구속사적 관점에 있어서의 두 시대적인 관점은 신학적으로 가장 바르다는 생각이 든다. 마태복음에는 교회론과 기독론이 모두 나타나고 있으며,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의 종속하에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며, 유기적으로 이러한 중요한 하나님의 원리가 세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마태가 어떠한 의도로 복음서를 기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가 어떠한 구조를 취하리라고 의도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마태복음의 구조는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주제는 성경을 대하는 이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알게 한다는 것이다. 어느 복음서보다 예언의 성취에 대한 구절이 많은 복음서인 마태복음을 통해서 구조의 의미를 세밀하게 살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보다 그 말하려는 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되는 것이 훨씬 소중한 것이 아닐까...
참고문헌
김득중. 「신약성서개론」. 서울 : 컨콜디아사, 1986.
정양모. 「마태오복음서」. 경북 : 분도출판사, 1990.
Bauer, D.A. The Structure of Matthew's Gospel. Almond Press : Sheffield, 1988.
Cason, D.A.외 2명 공저. 「신약개론」. 노진준 역. 서울 : 도서출판은성, 1994.
도날드 거쓰리. 「신약개론」. 나용화, 박영호 공역.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1988.
한스 콘첼만. 「신약성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박두환 역.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2000.
Kingsbury, J.D. 「마태복음서 연구」. 김근수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0.
록 존슨. 「최신 신약개론」. 채천석 역. 서울 :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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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7.05
  • 저작시기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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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9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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