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철학과 분석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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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석철학과 분석 윤리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ꊱ 들어가며

ꊲ 분석철학의 의의

ꊳ 분석철학과 meta 윤리학

ꊴ 의미론의 문제와 지시체이론

ꊵ 직관주의자 G. E. Moore 와 도덕적 의의

ꊶ 윤리인식 부정론과 C. L. Stevenson

ꊷ 일상언어학파와 R. M. Hare

ꊸ 맺으며

본문내용

있는 것이다. 일인칭 명령문의 이면에는 모든 사람에 관한 "준명령문"이 들어 있다. 도덕판단의 이론적 근거는 그 판단들이 명령적 특성이 아니라 보편화 가능성인데 이것이 도덕판단의 근거나 이유가 된다.
도덕적 발언이 보편화 발언이 아니면 도덕적 발언이 아니다. 문제는 모든 문화권에서 다 보편화 가능한가? 헤어는 완전보편화는 어렵다고 본다. 보편적 보편화는 우리의 선택과 결정의 문제이다. 대체로 그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토대가 되었기에 보편화 가능하다. 헤어는 윤리적 판단의 의미를 2가지 제시한다.
먼저 서술적 의미는 대상의 서술적 성질을 지시하고 평가적 의미는 찬양과 권고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이 사과는 좋은 사과다"라고 했을 때 이때 서술적 의미는 사과가 잘익음, 싱싱함, 붉음을 의미하는데 반해 평가적 의미는 사과에 대한 찬양을 의미한다. 이때 찬양은 선택의 문제와 관련된다. 같은 상황, 같은 조건에서는 항상 같은 것을 선택하라고 권고하는 것이다. 헤어 입장에서는 도덕적 발언이 그냥 정서적 발언이 아니라 서술적 의미(스티븐슨)뿐만 아니라 평가적 발언(헤어)까지 발전했다. 그리고 평가적 의미에 인지적 도덕성, 정서적 도덕성, 행동적 도덕성으로까지 의미를 확대 한 것이다. 헤어에 의하면 보편주의는 우리의 도덕적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의견이 다른 경우 토론을 통하여 의견차를 극복하고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전제하는 것이 보편주의다.
헤어의 메타윤리학은 도덕교육에 있어 중요하다. 어쩌면 규범윤리학이든지 규범윤리학의 정체를 분석하고자한 메타윤리학이든지 간에 윤리적 발언들이 윤리교육에 있어 일정부분 일방적이고 주입적인 면이 많았다. 그런 윤리적 언사들의 타당성이나 특수성, 혹은 가변성등에 대한 분석이나 토론 및 합의적 절차없이 전통과 문화적 관습이라는 이름하에, 혹은 지배이데올로기의 재생산을 위해 보편성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사회질서란 이름으로 규정되어 도덕교육, 윤리교육에 당위적 규칙으로 일방적으로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헤어에게 있어 어떤 언사가 도덕적 발언이 되기 위해서는 병발적 성격으로서의 항상 "왜"라는 물음을 동시에 수반해야한다. "왜"라는 물음은 인간의 존재이유와도 같다. 사회의 변천과정을 A. 토플러식의 도식으로 보자면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분화되고 다시 21C 지식·정보화사회로 변천해왔다. 농업사회에서는 당연히 전통적 규범들이 절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산업사회시대에 이르러서는 그런 전통적 가치들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맞게끔 변모되어 다른 형태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그것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적합한 이데올로기의 재생산에 맞게끔 길들여져 온 것이다. 그러나 21C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다원화되고 다양한 가치의 공존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런 다원적인 사회에서는 천편일률적인 도덕 규범은 존재할 수가 없다. 도덕적 발언은 언제나 병발적 요소로서 "왜"라는 물음을 동시에 내포해야되고 그 "왜"라는 질문에 맞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그리고 정서적인 대답이 가능해야 된다. 그리고 그런 대답으로 피교육자를 설득하거나 권고하거나하여 자발적으로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유도해야한다.
맺으며
도덕적 발언, 윤리적언어들의 유의미성을 다시 논쟁하는 것은 의미없다. 윤리적 언어들은 의미성을 지닌다. 단지 그 의미성이라는 것이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으로 마치 종교의 교리처럼 인간세계를 규정짓는 것이 타당한가의 물음만 제기될 뿐이다. 언어분석철학이 철학의 정체성 위기에서 철학의 제역활을 찾기위한 몸부림속에서 스스로 자신을 비판하며 태어났듯이 분석윤리학 역시 전통적인 규범 윤리학의 이러저러한 언사들에 대해서 분석해 봄으로서 다시금 윤리학의 본 모습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지시체론에 의하면 윤리적 발언은 아무 의미없는 NONSENSE다. 그러나 무어에 이르면 윤리적 발언들은 설명될 수 는 없지만 인간의 탁월한 능력인 양심과 독특한 도덕적 특성으로 "선"을 직관할 수 있다고 본다. 더 발전된 형태로서의 스티븐슨에 이르러면 윤리적 판단들은 정서의 표현으로 본다. 그래서 윤리적 발언속에는 화자뿐아니라 청자의 태도, 설득, 행동의 변화까지 고려한 영향력의 창조로 까지 확대된다. 헤어에 이르면 윤리적 언어들은 그 속에 병발적 요소로서의 "왜"라는 물음을 표명해야되고 평가적 발언으로 까지 발전하여 마침내 보편화 가능성으로 까지 확대되었다.
앞으로 전개될 다원화 사회에서 윤리적 언어들이 그 자체로서 전통적 규범윤리학처럼 인간행동을 규정짓기는 힘들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는 이성과 감성 사이의 영향력속에서 존재해 왔다. 인간은 때론 끊임없이 이성을 추구하면서도, 너무나 비이성적인 사건을 발생시켜왔다. 21C 지식·정보화 혹은 탈산업사회, 포스트 모더니즘시대에는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시대가 될 것 같다. 인터넷 등의 급속한 발전은 이를 잘 보여준다. 어쩌면 도덕이나 윤리의 필요성이 더 증대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법으로 윤리나 도덕교육에 집착한다면 오산이다. 마치 구한말 시대의 갓 쓰고 고무신신고 양복입고 다니는 모양새와 같을 것이다. 하나의 희망이 있다면 인간은 스스로를 타락시키는 힘이 있는 반면 또 스스로를 이성이나 도덕으로 재무장도 가능한 창조물이라는 것이다. 교육자나 피교육자나 윤리적 발언들이 상식과 이치에 맞게 타당하고 신뢰적으로 주장되어지고 받아들여져야 한다.
왜 도덕적이어야 하나? 언제나 이 물음은 계속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
1. B. 러셀著. 최민홍譯. 『서양철학사』. 집문당. 1991.
2. M. 워녹著. 김상배譯. 『현대의 윤리학』. 서광사. 1991.
3. W.K. 프아케나著. 황경식譯. 『윤리학』. 종로서적. 1996.
4. 김경식著. 『교육사·철학신론』. 교육과학사. 1998.
5. 『현대사조론-분석철학의 정신-』. 서울대학교 출판부. 1977
6. 최재희著. 『서양윤리사상사』. 서울대학교 출판부
7. W.S. 샤아키안著. 『윤리학의 이론과 역사』. 박영사.
8. 강재륜著. 『윤리학의 역사』. 대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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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29
  • 저작시기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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