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마케팅

소개글

웰빙 마케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웰빙(Well-Being) 이란?

Ⅱ. 웰빙(Well-being) 특성

Ⅲ. 웰빙(Well-being) 산업

Ⅳ. 2003년 웰빙 상품 Review

Ⅴ. 웰빙 마케팅 사례분석 - 검은콩 우유

Ⅵ. 웰빙,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기

Ⅶ. 2004년 웰빙 산업 전망

본문내용

기를 끌고 있는 추세이다.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는 1930년대 프랑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화학자 르네 모리스 가뜨포세는 실험 도중 화상을 입고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 통에 손을 담갔다. 그러자 놀랍게도 화상의 고통이 사라지고 상처가 사라지는 것이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유를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다양한 향유들의 특정한 증상에 대응시켜 사용하면서, 현재의 아로마테라피의 원형이 잡히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아로마테라피의 의학적인 성격이 부각되어 있지는 않다. 대신 웰빙(Well-being)이라는 트렌드 속에서 아로마테라피가 '뭔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수용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증상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향유를 사용하는 아로마테라피 대신, 뭉뚱거려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식의 아로마테라피가 인기이다.
그동안도 지속적으로 존재했던 아로마테라피가 이렇게 각광받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그것의 효과가 모호하면서도 직접적이라는 것에 있다. 아로마테라피는 증상의 직접적인 치료가 목적인 의학이 채워주지 못하는 개인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즉, 아로마테라피는 언제나 불안하기 마련인 현대인의 건강-불안 심리를 파고드는 것이다.
아로마테라피는 "테라피"로서 의학적으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마케팅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대부분의 미용, 패션, 관광 산업이 기존의 콘텐츠를 혁신하는 방법으로 아로마테라피를 갖다 붙인다. 기존에 부각되지 않았던 감각인 후각을 공략하는 동시에,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뭔가 '확실한' 느낌을 주는 상품을 파는 것이다. 이를테면 오래된 호텔이 아로마로 치장한 온천과 객실로 새로운 패키지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를 웰빙(Well-being)이라는 맥락에서 살펴볼 수도 있겠다. 언제나 건강하지 않았던 현대인들에게 웰빙이란 도달할 수 없는 꿈이다. 진정 웰빙하고 싶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의료시설을 확대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고 건전한 식생활과 여가를 즐겨야 하건만, 그럴 수 없는 사회 경제적인 조건들이 엄존한다. 건강에 대한 욕구는 수용가능한 형태인 '상품'의 모습으로, 유사-의료서비스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웰빙이라는 트렌드가 계급과 연관을 맺고 유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해서, 웰빙은 한국에서 급격히 형성중이 서울 지역의 고학력 중산층 가정들을 목표로 하는 흐름이다. 백화점이라는 공간, 웰빙 잡지, 아로마테라피 모두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며, 그 흐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문화적 소양이 필요하다. 아로마테라피 역시 하나의 '취향'이 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3. 결론
앞서서 '웰빙 문화'라고까지 불릴 수 있는 현상을 분석해 보았다. 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사회적,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이것이 '웰빙(well-being)'이라는 라이프 스타일로까지 나아간 현상과 그 이면의 문제점들에 대하여 푸코와 부르디외의 논의틀을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즉, 소위 '건강담론' 이 개개인의 육체에 어떻게 육화되어 권력으로 작용하고 있는가에 주목하고 그 속에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기보다는 소비문화를 수동적으로 수용하게 되는 양상에 문제제기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소비문화가 '웰빙'이라는 상품을 통해서 어떻게 개개인에게 다시 차별적으로 작용하게 되는지를 직시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웰빙이 상류계급의 과시적 취향으로 드러날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Ⅶ. 2004년 웰빙 산업 전망
1. 2004년 웰빙코드 영향요소
ⅰ) 주5일제 근무의 실시가 조금씩 상용화됨에 따라 가족형 외식, 레저 문화와 자아 개발 뿐만아니라 개인의 건강관리 시간 및 삶의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활동들이 확대 될 것으로 볼 수 있다.
ⅱ) 웰빙은 새로운 소비트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다. 정치, 사회적으로 불안 요인의 증가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육체의 건강뿐아니라 정신건강도 관심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 역시 이러한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웰빙의 방향으로 향할 것이고, 일회성 유행 소비트렌드와 달리 웰빙 경향은 보다 넓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확산될 전망이고, 음식에서 출발한 웰빙 경향이 신체와 정신 관리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트렌드는 유럽의 트렌드 연구기관인 'Future Concep Lab'에서 2004년 주요 소비 트렌드로 웰빙을 제시함에 따라 글로벌 트렌드로 예상할 수 있다.
ⅲ) 합리적인 소비 역시 2004년이 웰빙 산업의 방향으로 볼 수 있는데 경기침체에 따른 고객들의 합리적 소피패턴이 정착되며, 적극적인 정보탐색을 통해 스마트 소비 트렌드가 대중화될 것이다. 가정용 스파, 등산장비 수요 증가 등과 같이 값비싼 웰빙품목보다 실속 & 알뜰형 웰빙 경향이 예상된다.
2. 2004년 주목해야 할 웰빙 상품
i)웰빙과 함께 육체와 정신의 쾌적함을 추구하면서 쾌적한 공기속에서의 생활을 선호하게 되었고, SARS의 공포와 , 황사등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음이온 열풍으로 공기청정기가 크게 히트하였다고 한다.
ⅱ)화장품 분야에서 웰빙상품의 활약이 기대 되는데 2~3년전의 건강을 강조한 한방화장품의 낡은 이미지에서 한단계 발전한 천연재료의 화장품이 건강과 미를 강조하는 20~30대에 큰 인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는 녹차성분의 피토가든 시리즈를 출시하였으며, 태평양 및 주요브랜드도 웰빙에 맞춘 화장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는 추세이다.
ⅲ)패션에서의 웰빙으로는 소재에서 부드러움과 자연미의 질감을 살려주는 실크나 면 소재로 만든 의상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선진패션 잡지들에서는 웰빙 패션 트렌드의 경향으로 요가패션이 유망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ⅳ)다양한 웰빙 제품이 등장하면서 웰빙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체계적으로 조언해줄 수있는 웰빙 전문 유통점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럽의 Future Concept Lab에서 연구한 보고서에서도 웰빙 전문점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하였다.

키워드

웰빙,   마케팅,   검은콩,   스파,   유기농,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