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학과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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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 인도의 지형과 기후

2. 인도의 역사

3. 인도 문화

4. 인도 철학의 특징과 연구방법

5. 인도 철학 속의 불교
- 불교란
- 인도 철학과 불교

6. 불교와 나의 삶

7. 나의 소의 경전과 명상
-나의 소의 경전은...
- 내가 하는 명상은...

나오는 말.

본문내용

모두 3 과정으
로 나뉜다.
1) 다라나(dharana): 마음을 한 곳에 모아서 흩어지지 않게 한다.
2) 디야나(dhyana): 마음이 고요해져 순수하고 맑아진다.
3) 사마디(samadhi): 정신이 최고로 집중되어 자신의 의식은 사라지고 대우주와 일치된 상태가 된다. 종교적으로 보면 사마디는 해탈 혹은 깨달음으로 불리는 상태인
것이다.
불교의 명상법은 요가의 영향을 받았으며 각 종파에 따라 다르다. 선종에서는 모든
잡념을 떨어버리고 무심의 상태인 무념무상을 목표로 삼았다. 밀교에서는 관심이라
고 하여 명상을 통하여 신들이나 부처의 세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법당에 계신 대부분의 부처님들은 한결같이 결가부좌 상태이시다. 나도 명상을 위해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서 왼쪽 허벅지 위에 얹고 왼쪽 다리를 구부려서 오른쪽 다리 위에 얹는 다소 불편한 자세로 명상을 한다. 이 결가부좌 자세는 호흡과 체위 법 그리고 명상수행을 위한 기본 자세로서 부동체, 부동심이 되기 위한 한 방법이다. 허리를 바로 세우고 턱을 당겨 코끝과 아랫배가 수직선상에 오게 하고, 귀가 어
깨와 수평이 되게 하고 양손은 인지의 끝이 무지의 첫마디에 닿게 하고 가운데 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은 펴서 양쪽 무릎 위에 힘없이 얹어놓고 조용히 눈을 감는다.
한편 반가부좌는 왼쪽 다리를 구부려 오른쪽 넓적다리 위에 얹고 앉거나, 혹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고 앉는 자세를 말한다. 이 자세는 좌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결가부좌보다는 편하게 할 수 있다.
좌선(앉은 자세)외 명상을 하기 위한 자세는 많다. 누운 자세인 와선, 서있는 자세
인 입선도 있다.
앞에서 열거한 많은 자세들은 그저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명상을 하기 위한 자세란 억지로 특정한 포즈를 취하지 않는 자신이 가장 편안하다
고 느끼는 자세이다. 물론 자세에 따라 마음가짐도 변하겠지만 굳이 명상을 하기
위해서 결가부좌에만 연연한다면 명상의 본질이 그냥 폼 잡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까?
명상을 하는 때도 각자가 느끼기에 알맞은 시간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사람,
시간이 나는 대로하는 사람 등 제각기 살아가는 생활이 다르듯이 명상을 하는 시간
도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명상을 하는 장소도 마찬가지이다. 조용한 곳에서도 하고, 시끄러운 곳에서도 하고,
명상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언제든지 명상을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내가 처음 명상을 시작했을 때는 마음만 앞서 그런지 참 힘들었다. 기가 힘들었다. 그렇지만 곧 나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내게 되었다. 나는 지하철 안에서 명상을 한다. 어떤 이는 내가 하는 건 명상이 아니라 잡생각이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흔들거리는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것은 눈에 너무나 큰 부담을 주고 음악을 듣는 것은 지하철의 굉음과 돌림박자로 들을 수밖에 없으니 그것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마냥 앉아 있는 건 더욱 큰 시간 낭비이니 명상을 하기로 했다. 지하철 굉음이 교향곡으로 들릴 때까지, 만원 지하철이 우리 집 앞마당처럼 느껴질 때까지......
이렇게 명상은 혼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때와 장소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
다.
요즘 명상의 여러 가지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1시간 정도 명상을 하면서 욕심이나 충동을 버린 마음 상태에서 복식호흡을 하면 장이 원활해지고 몸에 맑은 기운이 충만해져 산소 공급량이 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이렇게 몸과 마음의 기운이 안정되면 식욕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게 되며 자연스럽게 체중 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명상은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이점을 가지며 이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게다가 최근 대체의학으로써의 명상법도 나오고 있다니 해 볼만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꼭 치료수단이 아니더라도 명상 상태에 있을 때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바쁜
일상 생활을 단 한번이라도 되돌아 볼 수 있는 긴 일기를 쓰게 하는 것이 라고 생각한다.
"From meditation springs wisdom, from lack of meditation, there is lack of wisdom. Knowing is two fold path of progress and decline, a man should place himself in such a way that his wisdom increases."
- 법구경, 282.
나오는 말.
"The sun shines by day, the moon lights up the night, the warriors shines in his armour, the Brahman shines in his meditation, but awakened shines all day and night by his radiance of spirit."
- 법구경, 387.
해는 낮 동안 떠서 빛을 발하고, 달은 저녁을 밝히고, 전사들은 갑옷을 입어야 빛나고, 브라만은 명상을 할 때 빛이 나지만 깨달은 이는 그의 영혼의 빛으로 낮과 밤을 밝힌다는 뜻이다.
교수님께서 언제나 수업 시작 전 아름답고 교훈작인 문구를 칠판에 길게 써 주셨다. 처음에는 귀찮은 마음이 앞섰지만 쓰다보니 흥미로웠다.
위의 문구는 내가 한 학기동안 쓴 글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깨달은 이와 그렇지 못한 이들의 차이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면서 나를 긴장하게 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뜻이 아닌 자의로 나는 명상도 하고 나름대로 소의 경전도 외고 있는데 과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맑은 영혼을 가졌을까?
한 학기 동안 이 강의를 들으면서 내 머리 속에서는 수많은 궁금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졌었다. 하지만 이렇게 배운 내용을 풀어 써 보고 나니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그렇다!
사색의 활동은 한곳에서 멈추게 되면 안되고 갈증난 사람이 물을 마시는 것처럼 하여야 한다는 의미를 이제야 알 것 같다.
- 참고문헌 -
인도철학사Ⅰ, 1996년 1월 20일, S.라다크리슈난 지음, 이거룡 옮김.
만행, 하버드에서 회계사까지, 1999년 11월 5일, 현각 지음.

키워드

인도,   철학,   불교,   명상,   경전
  • 가격1,500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04.05.05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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