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레닌주의의 변증법적 유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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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 없다. 객체는 주체를 제약하고 주체는 또 능동적으로 객체를 개조한다. 오직 실천의 토대위에서만 주체와 객체간의 상호의존관계가 있게 된다. 인간의 실천과 인식수준이 부단히 제고됨에 따라 자연에는 주체의 객체로 되는 면이 날로 더 많아질 것이다. 주체와 객체와 상호작용은 바로 인간의 자각적 능동성의 발현이다. 주체와 객체의 변증법적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자면 또한 물질과 의식과의 관계란 이 철학의 기본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야 한다.
우리는 위에서 인간의 실천에 의하여 개조된 자연객체는 인간화된 자연으로서 거기에는 곳곳에 인간의 의지의 낙인이 찍혀있다는 거을 거듭 말하였다. 이것은 인간이 객관적 세계를 마음대로 좌우할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이미 인간의 실천과 인식의 대상으로 된 객체를 망라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내적인 객관적 필연성을 갖고 있다. 인간은 그것을 인식하기 전에는 여전히 피동적이어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오직 객관적 필연성을 인식하여야만 이런 필연성을 이용하여 그것을 정복하고 개조하여 일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마르크스주의철학은 아직 인간에 의하여 제시되지 않은, 객관적 필연성의 지배를 받는 영역을 필연의 왕국이라고 하며 인간에게 인식된 객관적 필연성을 자유의 왕국이라고 한다. 세계를 인식하는 목적은 끊임없이 필연의 왕국으로부터 자유의 왕국에로 비약함으로써 부단히 세계를 개조하는 승리를 얻으려는데 있다.
필연의 왕국으로부터 자유의 왕국에로 비약하는 과정은 모순으로 충만된 과정이다. 마르크스주의의 과학적 세계관이 산생되기 전에 인간이 자연현상의 객관적 필연성을 인식하고 자연을 개조하는 면에서는 상당히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면 사회영역에서는 객관적 필연성이 일종 맹목적이고 이단적인 역량으로서 줄곧 인간을 지배하고 있었다. 사적 소유가 존재하여 적대적 계급으로 분열된 사회에서는 인간의 진정한 자유가 있을 수 없다. 오직 착취제도와 계급의 대립을 청산한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인간은 처음으로 자기의 사회관계의 주인으로 되어 자기의 운명을 의식적으로 장악할수 있다. 인간이 또한 자기의 사회관계의 주인으로 되어야만 자연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어 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대규모적으로 자연을 개조할 수 있다. 엥겔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때로부터 비로소 인간은 완전히 의식적으로 자신이 자기의 역사를 창조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때로부터 비로소 인간이 작용시키는 사회적 원인들은 주로, 그리고 점점 더 그들이 바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필연의 왕국으로부터 자유의 왕국에로의 인간의 비약이다. ( 반듀링론 , 마르크스 엥겔스 선집 , 한문판, 제3권, 323쪽)
사회주의사회를 건립하고 계급의 대립을 청산한 이것은 인간이 필연의 왕국으로부터 자유의 왕국에로 비약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객관적 필연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스탈린은 일찍 소련의 일부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들은 소비에트정권의 거대한 성과에 경탄하고 있으며 소비에트제도의 비상한 성공에 현훈증을 느끼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소비에트정권은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 , 소비에트정권은 모든 것이 다 아무것도 아니다 , 소비에트정권은 과학의 법칙을 폐절하고 새로운 법칙을 제정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 소련에서의 사회주의 경제문제 , 스탈린선집 , 하권, 705쪽)
이와 비슷한 정형은 우리 나라에도 있었다. 예컨대 50년대 후기에 우리 나라의 사회주의적 개조와 사회주의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달성하자 우리 당내의 적지 않은 동지들은 승리 앞에서 교오자만정서가 자라나 주관적 의지와 주관적 노력의 역할을 과대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경제법칙을 위반하고 급급히 성사하려고 하였다. 그 결과 국민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주게 되었다. 이것은 극히 심각한 교훈이다. 마르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의 역사를 창조하지만 그러나 그것을 자기의 뜻대로 창조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자기의 역사를 자기 자신의 선택한 환경 속에서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앞에 놓여있는, 기성된, 과거에서 물려받은 환경 속에서 창조한다. ( 루이 보나빠르트의 안개달 18일 , 마르크스 엥겔스 전집 , 제1권, 788쪽)
이 말은 사회주의사회에도 적용된다. 오늘 우리 앞에서는 자연을 인식하는 면에 있어서나 사회주의사회를 인식하는 면에 있어서 아직도 매우 큰 필연의 왕국이 있다. 인민대중은 실천과 인식의 주체이다. 우리가 사회주의적 4개 현대화를 실현하는 객관적 법칙을 제시하고 우리 나라를 점차 현대화한, 고도로 민주주의적이고 고도로 문명한 사회주의강국으로 건설하자면 전체 인민들 특히 청년세대들로 하여금 인식능력을 높이고 자연과학지식, 사회과학지식, 철학과학지식을 충분한 습득하게 하여야 하며 사상수준, 정치수준 및 도덕수준을 높이게 해야한다. 어느 면의 과학문맹을 물론하고 이러한 과학문맹이 가득한 나라에서는 충분한 자유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중국에서의 마르크스주의의 승리는 우리에게 자유의 왕국에로 나아가는 빛나는 길을 열어주었다. 공산당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실천과 인식을 지도하는 역량이다.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영도 하에서 인간의 자각적인 능동성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한걸음, 한걸음 필연의 왕국으로부터 자유의 왕국에로 끊임없이 비약할 수 있으며 역사가 우리 세대에 부여한, 세계를 인식하는 세계를 개조하는 새로운 과업을 완수할 수 있다.
마르크스는 새로운 세계관-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적 유물론을 창립할 때 철학자들은 세계를 여러가지로 해석하여왔을 따름이다. 그러나 문제는 세계를 변혁하는데 있다는 가장 지당한 말을 하였다. 세계를 인식하는 것과 세계를 개조하는 것을 연결시킨 것이 바로 실천이다. 실천은 인식론의 범주일 뿐만 아니라 전체 마르크스주의철학의 가장 기본적인 범주의 하나이기도 하다. 마르크스, 엥겔스는 자기들의 유물론을 실천의 유물론이라 함으로써 낡은 유물론과 구별하였다. 실천의 관점에 대해서는 이 책의 역사적 유물론부분에서도 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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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4.05.16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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