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락 프로그램속의 이데올로기(해피 투게더,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개그 콘서트 분석)

소개글

연예, 오락 프로그램속의 이데올로기(해피 투게더,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개그 콘서트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들어가며(TV의 실태와 영향)
2. 문제제기
3. 매스 미디어의 효과에 대한 이론

Ⅱ. 본론
1. 분석틀
가. 연구대상 및 연구범위
나. 연구목적
2. 분석
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나. 해피투게더
다. 개그 콘서트
3. 총체적 분석

Ⅲ. 결론

본문내용

가족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 개그 콘서트 (KBS, 일요일 21시부터 22시까지 방송)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에 방송되며 대표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유행어와 문화가 형성될 정도로 사람들이 즐겨보고 따라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그 콘서트는 개그맨들이 콘서트 형식의 단막극을 준비해서 보여주고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그러나 그 웃음은 주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폄하, 혹은 비하하면서 웃게 만든다. 따라서 수많은 비판을 함께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a. 4인 4색
개그콘서트의 4인 4색이라는 코너는 4명의 각기 다른 진행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진행에 맡는 멘트를 조금씩 이어나가면서 생기는 말에 어폐에서 웃음을 창출해 내는 코너이다. 물론 이들을 통해서 생기는 말에 어폐는 물론 재미있다. 하지만 그 어폐의 수준이 매우 저질이라는데 문제를 둘 수 있다. 우리가 대상으로 했던 5월 24일자 방송에서는 특정인을 모독하는 행위라던 지 지나친 선정적인 발언과 행동, 가령 '어깨끈을 풀다, 젖꼭지가 12개, 당신을 위해 비키니를 입었어요.' 와 같은 말들이나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 비키니를 야릇한 상상이 가도록 벗기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쭉쭉 빵빵하다'라는 표현이나 '사람의 껍질을 벗긴다.' 라는 표현도 문제를 살만 하다.
b. 타락토비
타락토비는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어린이 프로그램 텔레토비를 성인화 시킨 코너라이다. 이 코너에서는 원작에서 순진한 모습을 하고 있던 텔레토비를 타락토비라는 이름으로 바꿔 타락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원작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괴리감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이다. 텔레토비가 성인화되어서 그런지 문제점을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역시 5월 24일자 방송에서 여자속옷을 이용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선정성과 특정대상자 한사람을 집단적으로 놀리는 왕따 만들기와 같은 형태를 보이기도 하였으며 '꺼져, 이 자식' 과 같은 순화되지 못한 언어를 사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구역이니 본때를 보여줘' 라라는 식의 발언과 연속되는 폭력장면은 장난스럽게 했다고는 하나 깡패우상화나 폭력성지향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c. 역사스페셜
역사스페셜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교양프로그램인 역사스페셜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낸 코너로 예전 유인촌 씨가 설명하던 것처럼 진행자역의 코미디언이 설명하지만 우리의 상식과 다른 이상함과 진행자를 때리는 다른 코미디언의 행동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이다. 역사스페셜에서 가장문제점이 되는 것은 역시 폭력성이다. 역시 순화되지 못한 '~놈, 임마'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품으로 사람을 계속 구타하는 장면에서는 비록 가짜무기이기는 하지만 폭력을 하는 행동에는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폭력성을 조장하는 데는 그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상 문제점을 주로 발견할 수 있었던 3가지 코너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문제점이 그냥 눈시울을 찌푸리게 하는 그런 문제점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문제점들은 웃음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사람들의 의식 속으로 소리 없이 들어가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하게 된다. 4인4색의 경우 각종 선정성으로 사람들을 웃기면서 성풍토의 열린 생각을 갖게 하는 이데올로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쭉쭉 빵빵하다하다 단어에서 볼 수 있듯 미모지상주의의 이데올로기를 발견할 수 있다. 타락토비에서 보여줬던 한명을 왕따 시키는 모습은 그러한 행동을 하는데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생각의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어 왕따에 관한 사회적 문제를 부추기는 역할을 할 수 있다.
3. 총체적 분석
Ⅲ. 결론
웃기고 보자'식 결과주의적 사고 버려야
시청자 모두가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오락프로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다. 그동안 오락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대부분이었지 그에 대한 구체적 대안에 대한 논의가 부재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는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단체를 포함한 시청자와 학계 모두 책임감을 통감해야 할 부분이다.
제작자들은 '웃기고 보자' 식의 결과주의적 사고방식을 버려야 할 것이다. 앞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방송계와 연예계의 구조적 관행도 좋은 오락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시청자들은 더 이상 '가학'으로 웃음을 강요받고 싶지 않다.

키워드

TV비평,   이데올로기,   대중매체,   개그콘서트,   오락프로그램,   대중매체의 이해,   오락,   방송비판